최근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Alexandria Ocasio-Cortez) 미 하원의원이 보편적⋅진보적 사회개혁 정책인 ‘그린 뉴딜’ 정책을 제시한 가운데, 한국사회에서도 정책수혜자의 참여를 확보하고 기본소득과 같은 보편적인 생활조건 향상에 기반해야 사회개혁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7일 미국에서 불고 있는 오카시오-코르테스 신드롬을 살펴보고, 그 의원이 주창한 ‘그린 뉴딜’ 정책의 배경과 주요내용을 분석해 한국사회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한 ‘미국 오카시오-코르테스 신드롬과 그린 뉴딜의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29세의 사회운동가이자 히스패닉 여성 정치인인 오카시오-코르테스는 지난해 6월 민주당 경선에서 10선의 현직 의원을 꺾고, 뒤이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78.2%의 득표율을 얻으며 최연소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파격적인 소득⋅부 재분배 정책을 공약한 그는 금융위기 이후 악화된 생활조건에 처한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정치 팬덤’을 형성할 정도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17~18년의 유례없는 고용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저임금⋅불안정 고용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누구나 카피리스트’를 주제로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철을 초청, ‘저자와의 만남’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정철 작가는 ‘사람이 먼저다’, ‘나라를 나라답게’ 등의 유명 카피라이터이자 ‘틈만나면 딴생각’, ‘카피책’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날 강연을 통해 ‘누구나 카피리스트’ 를 주제로 상상력 넘치는 글쓰기, 기발한 아이디어 발굴하기 등 정철 작가의 다양한 글쓰기 노하우와 생각 발상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저자와의 소통, 사인도서 추첨,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경기도 공직자이거나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s://edu.gg.go.kr)를 통해 사전 접수 받는다.
경기도와 경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오는 9일 여주시 강천섬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2019년 경기도 농촌지역개발사업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농촌 체험 휴양마을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 등 경기도가 추진하는 농촌지역개발사업 관련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추진전략과 운영체계 구축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워크숍은 주민주도에 의한 지역 맞춤 농촌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각 시군 담당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농촌활성화지원센터 전문가 등 농촌지역개발사업 관계자가 참여해 지역개발의 경험을 공유하며 총 2부로 구성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경기도에서 농촌지역개발사업 운영현황 ▲농어촌공사에서 농촌지역개발사업 추진전략 ▲센터에서 2019년 경기 농촌지역개발 사업 전 과정 관리 운영계획을 발표한다. 2부는 ▲센터에서 농촌지역개발사업 전 과정 관리 운영체계 구축의 중요성 및 세부 지원방향, 우수사례 발표 ▲참석자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농촌지역개발사업 전 과정 관리요소 찾기 및 관리 주체별 역할에 대한 모둠활동으로 진행된다. 농촌지역개발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
경기도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e)스포츠 육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관련 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국제 아마추어대회를 열린다. 지자체 차원에서 국제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를 여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경기도는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2019 플레이엑스포(2019 PlayX4)가 열리는 킨텍스 특설무대에서 ‘월드 이(e)스포츠 챌린지 2019(World E-sports Challenge. 이하 W.E.C)’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Crazy Racing KartRider)’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5개국 17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상금은 종목당 1등 500만 원, 2등 300만 원으로 3개 종목에 걸쳐 총 2,400만 원이 주어진다. 한국 예선은 월드 이(e)스포츠 챌린지 홈페이지(www.wec2019.or.kr)를 통해 4월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본선에는 국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배, 사과, 복숭아 등 과수 개화기를 앞두고 저온 및 늦서리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7일 농촌진흥청 예측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겨울철 기온이 유난히 따뜻해 경기도 기준 배·복숭아의 만개기가 평년보다 2~6일 정도 빠른 4월 18일~21일로 예측된다. 지난해는 4월 8일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개화 직전 배 등에 발생한 저온피해로 과일의 품질 저하와 생산량 감소를 가져왔다. 과수는 개화 직전부터 낙화 전까지가 저온 및 서리피해에 약한 시기로, 피해를 입을 경우 암술머리와 배주에 흑변 현상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 개화하지 못하고 고사하거나, 개화하더라도 결실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기온의 변화가 심하고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일수록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왕겨를 연소시키거나 방상팬(개화기 이후 3℃) 돌리기, 스프링쿨러 살수 등으로 저온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만약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피해를 받지 않은 꽃에 인공수분 및 수정벌을 방사해 결실량을 높여주고, 열매솎기 작업은 착과가 완전히 끝난 후에 실시해 수량을 확보한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1년 중 일교차가 가장 심한 시기가 4월 중순이므로 작년과 같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의 신규 개설도로 12개 구간에 대한 도로명을 확정 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부여된 도로명 주소는 사업지구 명칭인 ‘황해’와 행정구역 명칭인 ‘희곡’을 반영, 황해희곡로 1~7과 황해희곡길 8~11로 정하고, 주민공람공고와 평택시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도로명 제정으로 사업지구 입주예정 기업의 사전 주소부여 및 부지조성공사 공사 준공 전 도로명 주소시설물 설치 등이 가능해졌다. 도로명주소표지판은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 설치하며, 확정된 도로명으로 입주 시기에 맞춰 9월 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황성태 청장은 “입주 예정기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시기반시설 설치와 기업 입주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서해안 환황해권 중심인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세계최고 수준의 기업환경과 생활환경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는 62만평 부지에 자동차, 화학, 전자, 기계 제조 산업시설용지 총 782,454㎡, 물류시설용지 556,174㎡로 조성되며 황해경제자유구역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
앞으로는 경기도내 현직공무원이 퇴직공무원과 공적인 업무로 만나려면 사전에 기관장이나 감사 부서에 신고해야 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오는 12일 조례규칙심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최종 도지사 결재를 받아 4월말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개정안은 퇴직자의 로비, 전관예우 등 부패취약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신고대상자는 퇴직한 날로부터 2년 이내 직무관련 퇴직자다. 도는 직무 관련 골프, 여행, 향응 등과 관련된 퇴직자와의 접촉은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그 외 청사내·외 직무와 관련된 만남은 신고 대상에 포함시켰다. 금지의무를 위반할 경우 바로 징계가 가능하고 신고의무를 2회 위반 할 경우에는 훈계, 3회 이상이나 허위신고를 했을 경우 징계까지 가능하다. 다만, 공무와 무관한 동창회, 친목모임 등 다른 법령 또는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경우는 신고대상에서 예외로 인정했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소속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동강령 개정이 청렴한 공직사회로 가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협력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본소득’을 주제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분야 세계 최고권위자와 국내외 전문가, 석학 등이 대거 참석해 ‘공론화 축제의 장’을 펼친다. 경기도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 세계적인 권위자들과 국내외 전문가, 석학, 지자체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먼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연설에 이어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공동설립자이자 영국 시민소득트러스트 의장으로 ‘기본소득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애니 밀러(Annie Miller)와 기본소득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사람으로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강남훈 교수(한신대)가 공동 기조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부의장, 이노우에 도모히로(일본 고마자와대 교수), 알마즈 젤레케 교수(뉴욕대), 샘 매닝 Y컴비네이터연구소 기본소득 프로젝트팀 연구원, 호세프 마리아 꼴 바르셀로나 국제문제센터 선임연구위원 등 기본소득에 관한 세계적 석학들도 다양한 주제 발표
아파트 보수공사 과정에서 공사비 부풀리기와 공사품질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보수공사 전 과정에 대한 자문서비스를 실시한다. 공사를 할지 말지, 공사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제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보수공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도가 살피겠다는 취지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이런 내용은 담은 ‘공용시설 보수공사 투명성 확보와 공사품질 향상 방안’을 마련,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현행 법령은 아파트에서 도장, 방수공사 등 보수공사를 실시할 설계도서(도면, 내역서, 시방서 등)작성이나 전문가에 의한 공사감리가 의무사항이 아니다. 이에 따라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대부분 시공업자를 불러 이들이 제시한 견적을 근거로 공사시행 유무를 결정하고 있다. 도는 이런 관행이 공사비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될 뿐 만 아니라 시공자에 의해 공사 품질이 결정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 달부터 도내 30세대 이상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4,650개 단지를 대상으로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기술자문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설계지원과 공사자문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장 또는 입주자 과반수 이상 동의를 받은 대표자가
㈜엘지가구유통(대표 백정태)는 지난 4일 하남시를 방문해‘하남 사랑愛나눔’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기탁식을 가졌다. 백정태 대표는 “제가 몸담고 있는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면서“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나눔을 실천할 생각”이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