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이 식물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2019년도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숲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숲 체험교실’은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여러 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어보고, 식재와 관리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자기가 직접 만든 작품은 가져갈 수 있다. 참가자들은 식물의 유지관리법을 배우고 초화분을 만들어보는 ‘손바닥정원만들기’, 나만의 국화 화훼를 만드는 ‘국화원예’, 오감을 통해 식물을 체험해 보는 ‘오감체험교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나무재료를 활용해 직접 나만의 생활물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목공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방문자센터(031-378-1261)로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 입장료만 내면 별도의 참가비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홈페이지(farm.gg.go.kr/sigt/74)를 참고하거나
가평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특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주민네트워크의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켄싱턴리조트에서 복지비젼 공유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민간 및 읍면 위원,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은 협의체의 올바른 역할정립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는 모범적인 활동을 해온 우수협의체 위원 표창에 이어 읍면 협의체 기능과 역할에 대한 특강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민‧민, 민‧관간 정보교류와 상호이해를 통해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이루기 위한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협의체 구성원의 경험과 생각, 문제의식, 발전방향 등을 전달하고 공유함으로서 주민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협의체 공동의장인 김 군수는 “최근 사회복지분야에서 민‧관, 민‧민 협력의 중요성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해 체감도 높은 서비스로
가평군은 오는 18일 가평실내체육관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박람회는 그 규모를 크게 키우기 위해 군청에서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그간 1:1면접 위주의 기존 취업박람회에서 더 나아가 현장면접관, 취업지원관, 사회적경제지원관 등 3가지 테마관으로 구성돼 관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면접관에서는 ㈜경주생약, 오리엔트바이오 등 지역내 30개 기업 소개 및 대표 생산물을 만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 150여명을 현장채용 할 예정이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제대군인 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취약계층의 취업을 지원한다. 처음으로 열리는 사회적경제관에서는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접할 수 있는 홍보공간이 마련되고 경기도따복공동지원센터 사회적경제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설립 및 지원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맞춤형 취업‧창업 컨설팅, 취업서류 컨설팅, 면접지도, 이미지 메이킹, 직업심리검사, 무료이력서 사진관 등 취업지원을 위한 다채
화성시가 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만세운동을 펼치고 그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군에 의해 잔인하게 학살당한 순국선열 29인의 희생과 용기에 경의를 표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오는 15일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번 추모제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순국열사들의 후손, 보훈단체, 세계평화연대도시 대표단, 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에 앞서 순국선열 합동묘역에서 제51사단 군악대가 헌화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유가족을 중심으로 헌화 및 참배가 진행된다. 김하람 예당고등학교 학생과 전문아나운서가 추모제 사회를 맡았으며,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추모사를 대독하고, 청소년 시민대표 4인의 추모의 시 낭독과 예술인 김영임의 추모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꽃을 꽃아 완성하는 4.15 추모월이 준비돼 순국선열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추모제에 앞서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경기도와 서울 일대에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을 다룬 웹툰 상영과 태권도 플래시몹을 진행해왔으며, 전국 단위의 ‘평화그림 공모전’을 개최해 더 많은 시민들이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이천시보건소는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한 홀몸 어르신 20분을 모시고 12일 설봉공원으로 봄 나드리를 간다.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공원에서 함께 나설 가족이 없는 어른신들을 모시고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미래의 간호사를 꿈꾸는 양정여고 나이팅게일 동아리 학생들이 레크리에이션도 하고 도시락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대상자로 선정된 홀몸 어르신들은 벌써 양정여고 손녀들과 함께할 봄 나드리에 설레어 하루하루가 지루하다고 하신다. 이번 봄 나드리는 홀몸어르신과 보건소 방문간호사, 양정여고 나이팅게일 학생들과 멘토 ․ 멘티 결연식을 통해 다가올 무더위에 어르신들께 정기적인 안부 전화도 하고 방문도하여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도 살피고 말벗도 되어드릴 계획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양정여고 나이팅게일 동아리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간호사의 역할도 미리 체험해 보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간호사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시보건소에서는 취약한 독거노인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간호사들이 정기적․지속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주변에 대상자들이 있다면 관리에서 누락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6일 드림스타트 가족프로그램인 ‘슬기로운 가족생활’을 이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인자),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백소영)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가족애(愛)하모니’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천시드림스타트 ‘슬기로운 가족생활’로,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슬기로운 가족생활은 1~3회기의 부모교육을 병행한 가족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아동기 자녀의 심리적 안정의 중요성과 아동의 심리 이해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바람직한 분노 조절 방법 등을 교육하여 부모와 자녀간의 애착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녀의 양육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1회기에는 아동기 자녀를 포함한 10가족 33명이 참가하여 ‘나와 자녀의 분노조절 이해하기’라는 주제의 부모교육과 아로마테라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은 “분노는 무조건 참아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적절한 표출과 조절이 행복한 가정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교육뿐 아니라 자녀와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른 가족들을 통해 내 자녀의 행동들이 이해가
이천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정착을 위해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내 390개 부동산 중개사무소 대상으로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 부동산 불법거래 및 신고의무 위반사항 점검 강화 △공인중개사 자격증·등록증 대여 행위 △무자격자의 무등록 중개행위 △동업을 이용한 사실상의 자격 대여 △중개사무소 중개보조원의 중개행위 △떴다방 △부동산컨설팅을 가장한 중개행위 △부동산 중개보수의 법정요율 초과 요구 및 기타 위법행위 등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재산권이 걸린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도 “반드시 등록된 중개사무소인지 확인하고 이용하길 바라며 중개대상물 거래계약서, 소유자사항, 중개업자 등의 신분을 철저히 확인한 후 거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불법거래행위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 사전예방 및 사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고의성이 있는 경우나 중대한 사항은 추가 조사해 과태료부과, 업무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일 100주년을 맞이해 이천시에도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이 4월 11일에 공포 될 예정이다. 이 조례는 일제강점기에 이천시 관내에서 펼쳐진 3.1운동을 비롯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에 대한 보존과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기념사업의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기념사업으로는 항일독립운동 유적지의 기념시설물 설치, 추모사업,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자료의 수집·보존·관리·전시 및 조사·연구,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교육·홍보 및 학예활동 사업이다. 이 조례로 인하여 항일독립 의병활동이 활발히 이뤄졌던 이천지역에서도 항일운동 기념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 서학원 의원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보전과 선조들의 독립운동정신을 후손들에게 이어주고자 이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북스타트 도서 <하양 까망>를 특별 배부한다고 밝혔다. 배부 대상자는 이천시에 거주하는 2018년 12월 이후 태어난 영아 및 임산부이다. 어린이도서관은 4월 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5월 가정의 달 한 달간 도서를 배부할 계획이다. 배부도서 <하양 까망>은 아기의 눈에 알맞은 자극을 주어 시각과 색감을 발달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아기를 위한 흑백 초점책이다. 도서를 선물받고자 하는 임산부 또는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는 신청기간(4.9.~4.30.) 내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icheonlib.go.kr)에 접속하여 신청하고, 5월 중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 흑백초점책의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편이 좋다. 신청 후 5월 도서관 방문 시에는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영아: 보호자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임산부: 신분증과 산모수첩)를 지참해야한다. 한편, 기존의 북스타트 사업도 계속 운영중이다. 이천시에 주민등록된 6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영·유아라면 누구나 그림책 3권과 북스타트 가이드북이 담긴 책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원 38명을 대상으로 우리고장바로알기 문화탐방을 추진했다. 먼저, 소공연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이천 시민들이 더 다양한 문화와 예술공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만든 국악전문 공연장 다락에서 거북놀이 보존회의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어 2016년 새로이 조성된 예스파크 내 우크렐레 강습과 우리나라 최대 공룡을 주제로 꾸며진 공룡수목원에서 봄기운을 가득 느끼고,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주화운동 열사를 추모하고 기리는 민주공원의 해설을 통한 역사탐방과 이천을 대표 쌀을 테마로 하는 이천농업테마공원의 쌀문화전시관 등 관내 뜻있고 유익한 유적지를 돌아보고 다시 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찾아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시의 관광자원 소개와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농촌관광도시로서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공으로 이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잠재적 관광고객 확보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사탐방에 참여한 동문회원은 “다른 지역으로 놀러가는 대신 이천의 관광유적지를 둘러보고 색다른 매력을 가진 관광지로서 이천을 다시 보게 되는 기회”였다며, “이후에도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추천해 다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