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도내 청년 스마트팜 농가를 위해 연간 수만 톤 규모를 취급하는 대형 농산물 유통 도매법인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4일 보령 베이스 리조트에서 김태흠 지사와 송미나 대전중앙청과 대표이사, 이민석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대전중앙청과,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가 참여한 이번 협약은 도내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도는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육성과 고품질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 활성화를 지원한다. 대전중앙청과는 △전담 경매사 지정 △정가·수의매매 거래 확대 △상생 협력 기금 지원 등 청년 스마트팜의 우수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남 스마트팜 청년협회는 우수 농특산물의 원활한 생산·공급을 위해 노력한다. 그동안 도내 스마트팜 기반 시설 확대 등 생산 기반 구축에 힘써 온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범위를 유통 단계까지 확장함으로써 청년 농업인이 안정된 소득을 확보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4일 마을공동체 신규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마을공동체 새싹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새싹교육은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은 있지만 경험이 없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기초 교육과정으로, 지난 7월 참여자 20명을 모집하고 8월부터 3주에 걸쳐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전문 강사와 함께 공동체 기본 개념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계획해 보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모두 15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이 교육을 수료한 시민 황규선(48) 씨는 “우리 마을을 위한 봉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게됐다”며 “내년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꼭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은 2025년 기준 5인 이상의 공익적 활동을 하는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사업 추진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교육을 수료한 주민들은 2026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 신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은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날 공무원, 전문가, 시민·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이 참석해 환경안전분과, 탄소중립분과, 자원·물순환분과, 생태·산림분과 별로 시 18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71개 세부사업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이행평가 사안 등을 논의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중기과제 21개 사업을 포함해 모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4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보건교사 11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제2회 보건교사 응급처치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 응급처치교육연구회와 2025 신규 보건교사 연구회인 다온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김지훈 교수를 초청해‘보건교사를 위한 실전 응급처치’와 ‘학교 내 급성심정지와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150분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훈련으로 운영됐다. 보건교사들은 모형과 장비를 활용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반복 숙달했으며,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뇌출혈, 기도폐쇄, 외상 등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단 한 번의 신속한 대응이 평생의 기적이 될 수 있다’라는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충남교육청 응급처치교육연구회는 매년 단계별·심화형 심폐소생술 연수를 통해 보건교사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심폐소생술(CPR) 수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자료를 개발·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4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AI데이터정책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과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출연계획안·동의안·추가경정예산안, 산업경제실 소관 동의안 등을 심의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투자통상정책관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사업비 세부 내용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아 예산안 심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추경예산은 보다 정밀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집행되어야 한다”며 “예산은 도민의 혈세로 충당되는 만큼 불필요한 지출은 철저히 배제하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편성해야 한다. 도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의 구체성, 타당성, 집행 가능성 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동의안 심사에서 사업 운영 전반의 미비점을 지적했다. 구 부위원장은 “전문위원 검토보고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이 사안별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특히 수행기관의 역할 구분과 선정 근거가 불분명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 초청 매칭 사업과 관련 “행사 자체는
(중부시사신문) 부천시의회 이종문 의원(진보당, 약대동·중1·2·3·4동)은 제286회 임시회에서 △민간아파트 경비실 전기료 문제 △위브더스테이트 앞 나비육교 안전 문제 △건설현장 내국인 고용 촉진 등 총 3건의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종문 의원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아파트 경비실 전기료 갈등을 언급하며, 민간아파트 경비실에도 전기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성남시는 조례에 따라 경비실 냉방시설 전기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영구임대아파트 외에도 일반 민간아파트 경비실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부천시는 영구임대아파트에만 전기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가 한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천시 조례의 ‘환경개선사업’ 항목을 적극 해석해 전기료 지원 여부를 검토해 달라”며, “현행 조례만으로 어렵다면 폭염기 전기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문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앞 ‘나비육교’의 안전 안전 문제와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행사 부도로 인해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수차례 안전 문제가 제기됐고, 최
(중부시사신문) 부천시의회 김주삼 의원(더불어민주당, 소사본동·소사본1동)은 제286회 임시회에서 △운동시설 심장충격기 비치 문제 △주차금지구역 표시 및 단속강화 △대형화물차 주차 문제 △폭염기 양우산 무료대여 및 생수 나눔 사업 문제 등 총 4건의 시정질문을 했다. 현재 부천시에는 다양한 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돼 있으며, E-GEN 통합홈페이지에서는 각 지역의 설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설치 위치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현관 1층, 화장실, 안내실 등 건물 내부에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김주삼 의원은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시민이 많은데, 운동 중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면 자동심장충격기가 가까운 곳에 설치돼 있어야 한다”며, 운동시설과 운동장 등에도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도록 제안했다. 이어 “'도로교통법' 제32조 제2호는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를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는 골목길도 해당되는 사항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좌·우회전 시 운전자 불편과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부천시의회 곽내경 의원(국민의힘, 원미1동·역곡1·2동·춘의동·도당동)은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천시장애인체육회 골프협회의 운영 방식이 장애인 중심 취지를 잃고,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공정성과 객관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세 가지 주요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첫째, 현재 부천시에는 파크골프 전용구장이 없어 부천종합운동장 내 원형구장을 활용한 시설 단 한 곳만 운영되고 있다. 이 시설은 부천시장애인체육회 골프협회가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비장애인 이용자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집행부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 대신 협회 내 비장애인 회원 가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전체 회원 357명 가운데 장애인은 70명(19.6%)에 불과하고, 비장애인은 287명(80.4%)에 달했다. 비장애인 회원을 마치 장애인 회원처럼 처리해 문제를 덮으려 한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와 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둘째,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대표선수 선발 과정에서는 성적
(중부시사신문) 부천시의회 양정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약대동·중1·2·3·4동)은 제286회 임시회에서 2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문은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에 대한 해결 방안”이며, 두 번째 질문은 “도시미관을 위한 햇살가게, 버스토큰판매소, 구두수선소 등 정비 대책”에 관한 내용이다. 양정숙 의원은 약 1년 전 제279회 시정질문에서도 이미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에 대해 질문한 바 있다. 부천시는 도시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아, 주차난 문제가 항상 해결 과제로 언급되는데, 특히 신중동 지역의 기계식 주차장 미운행 비율이 2023년 기준 약 68%로 높은 편이다. 양 의원은 “기계식 주차장이 활성화되면 도심 속 주차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1년이 흐른 지금 작년보다 어떤 부분이 어느 정도 개선이 됐는지에 대한 점검과 함께,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의 사용 활성화에 대한 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두 번째 질문은 햇살가게(부천 허가노점)의 도시브랜드 마크가 예전 것인 데다, 그마저도 수년째 간판이 다 지워져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에 대해 시의 대
(중부시사신문) 부천시의회 김미자 의원(국민의힘, 중동·상동)은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부천시 전통시장 폭염 대응의 시급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미자 의원은 “중동·상동 지역구의 시의원으로서, 실제로 현장을 방문하며 상인들이 겪는 고통을 절실히 체감했다”며, “올해처럼 폭염으로 상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시민들이 시장을 피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중동사랑시장과 상동시장에서 직접 전달받은 상인들의 절박한 호소를 언급하며, “아치형 천장 구조로 인해 내부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여름철마다 장사 자체가 어려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타 지자체 사례를 들어, 서울 자양전통시장 등에서는 수억 원을 투자해 쿨링포그와 공기순환 팬 설치로 내부 온도를 최대 5도 낮추고, 상인·방문객 만족도를 크게 높인 점을 언급했다. 반면 “부천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과제를 미뤄왔으며, 올해 폭염 피해의 호소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하며 세 가지를 강력히 요청했다. △전통시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