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가을 김장용 배추우량묘 110만 주를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관내 5,000여 농가에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무더위와 고령 농의 편의를 고려해 관내 183개 마을회관까지 직접 배송을 실시했다. 이번에 공급된 배추묘는 휘파람골드와 불암플러스 2품종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결구력과 저장성이 뛰어나 절임배추 및 김장용으로 선호도가 높다. 다목적육묘장은 지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배추 종자를 파종해 철저한 육묘 관리를 거쳐 정식 시기에 맞춰 공급했다. 배추는 수분 함량이 90~95%에 달해 충분한 물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가뭄시 스프링클러로 표면만 적시는 경우 토양 깊숙이 수분이 도달하지 못해 석회결핍증 등 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토양이 충분히 젖도록 관수해야 한다. 또한 김장배추의 속이 알차게 여물도록 하기 위해서는 밑거름과 더불어 생육 단계별 웃거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15일 간격으로 34회 웃거름을 주되, 아주심기 후 첫 웃거름은 10a당 요소비료 7kg, 이후 2회차부터는 염화칼륨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계룡환경(주) 송왕호 대표가 지난 3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양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회사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피해 가구의 긴급 생활비와 복구 지원, 필수 생활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왕호 대표가 참석했다. 송 대표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계룡환경(주)은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계룡환경(주)의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호우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연대와 희망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비닐하우스 농로와 등산로, 천장호 산책로에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거쳐 지역 특성과 위치 예측성을 고려해 명칭을 정했다. 이에 따라 천장호에서 시작하는 칠갑산 등산로는 ‘천장호산길’, 천장호 주변 산책로는 ‘천장호수변길’로, 청남면 대흥리와 장평면 분향리의 비닐하우스 밀집 농로는 ‘대흥분향들2길’부터 ‘대흥분향들5길’로 명명됐다. 이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린 청양군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명칭이다. 그동안 비거주지역은 도로명주소가 없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등산로나 비닐하우스 농로의 경우 위치 파악이 어려웠다. 이에 이번 도로명 부여를 통해 긴급 대응과 위치 확인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산책로에 기초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물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주소정보 체계를 더욱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소정보시설물의 시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미옥) 주최로 지난 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청양’ 슬로건 아래 청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양성평등주간(9.1~7)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으로 지정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 김기준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과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성평등 문화확산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양성평등으로 피어나는 웃음꽃’을 주제로 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손미옥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누구나 차별과 편견 없이 평등한, 더 좋은 청양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축사에서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존중할 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며 “청양군민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혁신성장촉진자금 등 다양한 정책자금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자보조금 및 특례보증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제도를 통해 공과금 및 4대 보험료 등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기술 도입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이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소상공인의
(중부시사신문) 충남청년센터가 운영하는 ‘아산 청년성장프로젝트’ 5기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과정에는 아산 청년 22명이 참여해 첫 오리엔테이션과 개강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새로운 출발을 열었다. 아산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경력재설계와 취업역량강화 그리고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했으며, 실제 지역 청년들의 선호도, 트렌드를 분석하여 ▲진로검사 실시 및 해석 ▲중고차 기본지식 습득 ▲CHAT GPT를 통한 캐릭터 굿즈 만들기 ▲부동산 기초교육 ▲창업멘토링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산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지역 내 취업준비생, 경력 재설계를 준비하는 청년,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기부터 5기까지 총 85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프로그램 참여자는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운영기관인 충남청년센터 강현정 센터장은 “자신의 경력설계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이번 청년성장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해 태국과 손을 잡았다. 도와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일 태국 문화부, 태국 영상콘텐츠연합회와 웹툰산업을 중심으로 한·태 글로벌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콘텐츠를 연구하고 한국 관계기관과 협력을 도모하고자 태국 문화부와 협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서울, 부산과 충남을 찾았다. 각 기관은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제작지원,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각국의 대표 IP 발굴을 위한 작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토론하며 교류 확대의 의지를 다졌다. 도와 진흥원은 충남이 보유한 창작 생태계와 기업지원체계를 소개하며 웹툰을 비롯한 영화, 영상 등 콘텐츠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향후 공동 연구, 인력양성, 공모전 등 다양한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교류 행사에는 진흥원 김곡미 원장을 비롯하여 문체부, 충남도 관계자와 태국 문화부 와라판 차이차나시리 부총국장, 프라니사 티우피핏폰 창의문화진흥과장,
(중부시사신문)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별빛이 내리는 요가’ 프로그램을 9월 20일(토), 속초의 대표 명소인 엑스포타워광장에서 2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빛 요가’행사는 별빛 아래 자연과 하나 되는 요가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의 힐링은 물론, 속초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빛 요가’는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자연 속에서 전문 요가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되는 이색적인 야외 요가 프로그램으로 요가가 끝난 뒤에는 별을 보며 누워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호흡과 명상을 하며 긴장을 완화하고 내면의 평화를 회복할 수 있다. ‘별빛 요가’는 요가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문작가가 찍어주는 프로필 촬영, 별빛 타로,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편백나무 아로마 체험, 플라잉요가 등의 부대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즐거운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테마 프로그램이다.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가족 단위 참가자와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3,268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두 차례 이상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응급조치(배수로 정비, 방수포 설치 등)를 실시했다. 또한 우기 이전에는 생활권 및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는 산림재해 예방사업 142개소 중 산사태 취약지역 내 71개소(50%)를 추진했으며, 오는 2026년에는 산림재해 예방사업의 60% 이상을 산사태 취약지역 내에 집중하고, 그 비율도 매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8월 중 응급 복구를 완료했으며, 춘천시 안보지구는 9월 초 실시설계를 마친 뒤 9월 중순 항구 복구사업을 시행해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9~10월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산사태 현장예방단(72명)과 임도관리원(75명)이 산사태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인명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횡성 이모빌리티 축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총 34개 대학·기업·단체가 참여한다. ‘모빌리티의 내일, 횡성에서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의 미래차 산업 정책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주제관, 이브이(EV) 신차 전시관, 그리고 자율주행차·드론·로봇·브이알(VR)·에이아이(AI) 등 미래산업 전시관까지 총 3개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와 기아 이브이(EV) 모델, 비와이디(BYD) 전기차, 디피코 포트로 등 주요 완성차는 물론 자율작업 트랙터, 의료용 전동 스쿠터 등 첨단 모빌리티가 전시된다. 또한 자율주행버스 시승, 드론 축구 체험, 전국 미니카 경주대회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전통적으로 횡성을 대표해 온 ‘횡성한우’와 더불어 이제는 ‘미래차’라는 새로운 상징이 자리 잡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횡성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