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내달 12일 ‘오은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문학적 영감을 전하고, 일상 속에서 문장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은 작가는 ‘오늘 한 장면, 오늘 한 문장’을 주제로 시와 문학, 일상 속 언어의 힘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강연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천안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중 희망자는 강연 후 작가의 사인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은 작가는 ‘뭐 어때’, ‘초록을 입고’, ‘다독임’, ‘밤에만 착해지는 사람들’ 등 저서를 집필했으며, 알라딘이 만든 도서 유튜브 채널 ‘온 김에’를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문학을 통해 스스로의 하루를 특별하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천안시 자살예방협의회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협의체는 서북구·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등 20개 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의 자원을 통합·연계해 지속가능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자살예방협의체 공동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자살사례 위기대응 회의를 진행했다. 또 내년도 자살예방협의체 운영계획과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자살예방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기관 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살예방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는 고민하지 말고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서북구자살예방센터, 동남구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전문적인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쌍용모란아파트를 천안시 서북구 제36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 세대 중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할 경우,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쌍용모란아파트는 지난달 거주 세대의 절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제36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서북구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지정을 기념해 현판과 현수막, 금연구역 안내표지 설치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지도원 점검 활동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지정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공동체 문화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아파트를 확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 동남구가 인문학 특강 ‘정오의 교양김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동남구는 지난 4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조직 내 소통 및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정오 시간을 활용해 인문학 특강을 진행해 왔다. 김밥처럼 간편하지만 알찬 구성으로 마련된 강연은 매 회차마다 역사, 미술, 문학, 음악, 심리 등 다채로운 주제와 흥미로운 내용으로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컬러로 나를 찾는 마음여행’을 주제로 열린 5회차 강연은 직원들이 색을 매개로 내면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맹영호 동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조직 내 긍정적인 소통 문화 조성에 기여한 의미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내면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의 마을 참여형 찾아가는 공연 ‘2025 우리동네콘서트’가 지난 23일 천안불당LH1단지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천안시는 2018년부터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동네콘서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공연으로, 예술단의 전문성과 시민참여가 결합한 지역 문화소통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18개 마을 공동체에서 공연을 개최했고, 올해는 총 23회로 확대해 1만 3,590여 명의 마을 주민들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아파트 내 공원, 마을공동체 등 일상 공간에서 진행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천안시립교향악단이 들려주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영화음악, 오페라를 비롯해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버나놀이, 천안웃다리풍물, 사자춤, 줄타기, 천안시립합창단의 팝페라, CM송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됐다. ‘2026 우리동네콘서트’는 내년 2월부터 천안시립예술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천안동남경찰서, 천안동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천안상록리조트 등 참여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건물 화재가 인접 산림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에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동남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천안시 산불진화대의 산림 연소 확대 저지 ▲인명구조 ▲복구대책 등 재난대응 절차를 시뮬레이션했다. 천안시는 도상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현장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훈련은 오는 29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실시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안전한국훈련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천안동남경찰서와 함께 오토바이 등 운행차를 대상으로 소음단속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날 경찰과 함께 동남구 유량동 일원에서 운행차의 배기소음 측정, 경음기 추가 부착 및 소음기 탈거 여부 등을 단속했다. 또 운행 및 정차 시 불필요한 공회전 자제, 난폭운전 및 굉음질주 행위금지를 안내했다.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운행차 소음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구조 변경이 적발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원상복구 명령 등이 내려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과도한 소음을 유발하는 운행차로 인해 수면 방해 등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며 “불법 구조 변경 또는 고의적 소음유발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햇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내 공무원과 전문가, 학생 등이 드론을 활용한 실전 측량 기술을 겨루는 ‘제12회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가 23일 충남도립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시·군 지적·공간정보 담당 공무원, 측량 전문가, 그리고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학생 등 70여 명이 참가해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드론 측량 기술 경연을 펼쳤다. 행사는 지적·공간정보 담당 공무원의 실무형 역량 강화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토지 경계 관리 정밀도 향상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3인 1팀으로 구성되어 ▲실시간 이동 측량(Network RTK) ▲드론 촬영 및 영상 후처리 등 두 분야에서 정밀한 기술 경쟁을 벌였다. 특히 개최지인 충남도립대의 토지행정학과 2학년 학생팀이 함께 출전해 학문과 행정 실무가 만나는 현장 교육의 장이 됐다. 대회는 실제 측량 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RTK 측량을 통해 지상기준점(GCP)의 좌표를 산출하고, 드론으로 현장을 촬영한 뒤 데이터를 정위치 편집하여 결과물을 제출했다. 정확도, 데이터 처리 능력,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이 부여군과 협력해 지역 청장년층의 창업 역량을 높이는 ‘취·창업 레벨업 특강’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부여군 내 청장년 20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번째 특강은 지난 22일 부여군 규암면 청년창고에서 열렸다. ‘창업 도전부터 전자책 출간까지의 스토리’를 주제로 카페 공간비 조혜자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창업 경험과 시행착오를 생생하게 전했다. 참석자들은 “창업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다음 강의에도 참여해 창업 준비를 구체화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특강은 오는 28일, 김태욱세무회계사무소 김태욱 대표가 ‘창업자를 위한 세무 실무’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3일에는 국제디지털교육협회 김정훈 대표가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강의실에서 ‘미리캔버스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다루며, 11월 12일에는 충청문화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남도 내 학교 관계자 2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수학여행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의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과 체험형 수련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의 수학여행 담당 교사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원 시설 견학 ▲역사·문화탐방 ▲열기구·유람선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부여는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교육도시로, 학생들에게 풍성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교사들이 부여의 매력을 직접 체감하고, 향후 수학여행지로 적극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수련원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참가자의 만족도와 예약 전환율, 프로그램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교육단체 유치 전략과 홍보 방안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과의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