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아산시가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신설임도사업 시군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아산시의 임도 정책이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과 효율적 관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도내 14개 시·군(계룡시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학교수와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노선 적정성 △사면 안정화 △경관 저해 방지 △환경 친화성 △시공 품질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됐다. 아산시는 신창면 창암리 덕암산 일원에서 시행한 ‘2024년 간선임도 시설공사(2km)’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계적인 노선 계획, 안정적인 사면 관리, 적정한 배수시설, 친환경적 시공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임도는 임업 생산성 향상과 산림재해 대응은 물론 등산로·휴양시설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이번 수상은 아산시 임도 정책이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병주 아산시 산림과장은 “임도는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산림재해 대응에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효율
(중부시사신문) 아산시 인주면은 지난 2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복지이장 특화사업 ‘혹서기·혹한기 물러가라. 복지이장이 간다!’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 실정을 잘 아는 복지이장이 직접 취약가구를 찾아가 냉방기 사용 여부, 건강 상태, 식사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구의 안전을 살피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관암1리 정미숙 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가구를 방문해 생활여건을 확인했다. 송경숙 인주면장은 “폭염과 한파는 취약계층의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 요인”이라며, “복지이장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아산시 온양6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8월 30일 관내 복지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방역 장비와 소독제를 직접 준비해 시설 내부와 외부를 꼼꼼히 소독했다. 특히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공간과 손잡이, 화장실, 엘리베이터 버튼 등 접촉 빈도가 높은 구역을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방역이 실시된 시설은 △1보금자리 복지원 △하얀민들레 요양원 △다정마을 노인복지시설 △효명노인전문병원 △온유한집 △백합시니어 요양원 △아산JPC 요양원 △온양요양원 △효 요양병원 등 9개소다. 고병수·임선화 회장은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새마을 봉사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천안과학산업진흥원과 바이오·헬스케어 및 관련 유망 스타트업의 육성을 통한 지역 창업 생태계 확산과 지속가능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육성 및 액셀러레이팅, 멘토링, 컨설팅, IR 및 투자유치 지원 ▲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공동 추진 ▲ 산·학·연·관 컨소시엄 기반의 실현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의 연구개발(R·D) 및 기술사업화 촉진 ▲ 헬스케어 및 스파 산업 연계형 신기술 실증 및 사업화 협력 ▲ 기업 맞춤형 경영·기술 애로해결 지원▲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공동 사업화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아산시 진흥원 이경헌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권 바이오·헬스 기업을 대상으로 진흥원이 구축한 ASAN041프로그램과 디지털헬스케어·기술사업화 인력양성 교육 등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진흥원 황규일 원장은 “진흥원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그린 스타트업와 더불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중견기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는 지난 2일 관내 공인중개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 교육은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높여 전세사기 등 거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인중개사법 분야 전문가로 국제사이버대 부동산학과 박훈석 교수를, 공인 중개 관련 세법 전문가로 류창헌 세무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박훈석 교수는 부동산 거래사고 사례, 최신 개정 법령과 관련 판례 등을 소개하며 핵심 내용을 설명했다. 류창헌 세무사는 부동산 거래 시 알아야 할 세법을 설명하고, 양도소득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거래 및 보유 시 부과되는 세금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마지막에는 서산시 보건소 주관으로 실습 위주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돼 공인중개사들의 위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인중개사들이 자주 마주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 내용은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참석자들의 평가를 받았으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도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조주형 서산시 토지관리과장
(중부시사신문) 서산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6월 위촉된 이재호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로, 새로운 음악적 비전을 시립합창단의 뛰어난 음악적 기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 지휘자는 이번 취임 연주회에서 시립합창단원의 소리와 표현력을 마음껏 끌어낼 수 있는 곡들을 선정했다. 먼저,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겸 재즈 피아니스트인 스티브 도브로고츠(Steve Dobrogosz)의 ‘MASS’로 막을 연다. 재즈의 자유로움과 클래식의 정통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해당 작품은 1992년 작곡됐으며,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화음이 특징이다 해당 곡을 통해 이재호 지휘자의 섬세한 지휘와 서산시립합창단 특유의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 가곡, 외국 가곡, 케이팝 합창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 가곡으로 박나리 작곡의 ‘그대 있음에’, 오병희 편곡의 ‘쾌지나 칭칭’이 연주된다. &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 부춘산이 오는 10월 중순부터 등산객 등 시민에게 안전한 등산로를 제공한다. 시는 총사업비 5억 9천만 원을 투입, 오는 10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부춘산 등산로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부춘산은 서산 시내와 가까우며 시내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 등산로, 황톳길이 조성돼 있어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동시에 조명 부족으로 야간 이용 시 안전 확보를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시는 지난해 11월 충남도 주관 공모 선정 이후 주민 설문조사, 주민 추진협의체 회의,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심의 등 부춘산 등산로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당 사업은 부춘산 등산로 4개 지점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시티브이(CCTV) 기능을 갖춘 스마트폴을 설치하고, 황톳길 조도를 개선하기 위한 경관조명과 등산객의 휴식과 조망을 위한 전망 데크를 갖추는 사업이다. 특히, 스마트폴은 비상벨과 LED 스크린, 경관조명을 갖춘 다기능 시설로,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와 범죄에 대한 실시간
(중부시사신문) 세종시가 최근 2년 동안 심정지 환자 생존 과정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회복률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 전문자격을 보유한 다수의 구급대원을 육성하고,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이 그 배경이라는 게 세종소방본부의 설명이다. 앞서 세종소방본부은 ‘2024년 심정지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자발순환 회복률(ROSC)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도중이나 이후 자발순환을 통해 심정지에서 회복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세종시의 자발순환 회복률은 2023년 21.9%, 2024년 20.9%로 2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세종시의 최근 5년 평균 자발순환 회복률 또한 17.7%로 전국 평균인 10.8%를 크게 웃돌았다. 세종소방본부는 전문성을 갖춘 구급대원과 활발한 시민 참여가 이같은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세종시가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발간한 ‘2020∼2024년 119구급 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관내 전문자격을 보유한 구급대원 비율은 99
(중부시사신문)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이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조기에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하는 등 감염병 확산 차단에 기여했다.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 ‘현장중심 보건·환경 예방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과 아동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10곳과 지역아동센터 10곳 등 총 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장을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고 이를 분야별로 정밀 검사한 뒤 결과를 각 시설에 공유했다. 그 결과 대상자 총 252명 가운데 노로바이러스, 바실루스균, 황색포도알균, 병원성대장균 등 무증상 감염자 14명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연계를 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차단했다. 또 일부 시설에서 확인된 이산화탄소 농도 기준치 초과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환기하도록 하고 향후 환경개선 조치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정상화하도록 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감염병 조기 발견과 실내 환경 질 개선이라는 두 가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제5회 사회적가치 나눔축제, 숲으로’를 개최한다. 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국립세종수목원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사회적가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에 참가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등은 제품 판매 및 체험, 지역사회 서비스 홍보 등 45개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스티커 투어와 가치놀이 마당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국립세종수목원은 야간개장을 통해 어린이 난타공연과 어린이연극단, 깜짝 놀이마당, 숲속 음악회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행사 당일 수목원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9시)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가치 나눔축제가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