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봄으로써 현대 서양의학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공간이 열렸다. 인체의 세포나 질병 원인인 바이러스 등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는 현미경은 현대의학 발전의 시발점과 다를 바 없다. 을지대학교 범석의학박물관은 1700~1900년대 현미경 60여점 등을 전시한 제2전시실(현미경 전시실)을 새로 문 여는 등 현미경 기증 및 증축 개관식을 오는 5일 가진다고 밝혔다. 현미경은 1595년 얀센(Zacharias Jansen)이 최초의 광학현미경을 제작했다. 이후 1676년 안톤 판 레이우엔훅(Antonie van Leeuwenhoek)이 최초로 생명체의 세포를 관찰해 현미경의 발명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은 후 현미경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된다. 현미경 전시실에 전시되는 전시품들은 현미경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시기인 1700~1800년대에 제작된 실제 현미경들로 귀중한 역사적 가치를 가진 현미경들이다. 이들 현미경은 을지대학교 박준영 설립자가 학생들의 의학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13억여 원 상당의 개인 소장품을 학교에 기증함으로써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들이다. 전시품 중에서 1730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지역사회 및 의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을 선발, 시상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광주시 의회대상’ 추천서를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문화예술, 교육, 체육, 지역사회봉사, 지역안정, 행정 분야에서 지역사회 및 의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 시상일 기준 민간인은 3년 이상 관내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어야 한다. 공무원은 관내 각종 기관에서 3년 이상 재직해야 하며 시장,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읍·면·동장이 추천권자가 된다. 시상은 각 분야별 1명씩 총 6명을 시상하며 접수된 추천서는 광주시 의회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2일 ‘제265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 의장은 “2018년도 광주시 의회대상이 지역사회 및 의회 발전에 기여한 숨은 봉사자들을 찾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수복)는 오는 7일 퇴촌면 율봄식물원에서 ‘광주시 농촌체험 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관계자, 도시 소비자, 광주시초등학부모회 회원 등 1천여명을 초청, ‘웰컴 투 농촌체험여행’을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광주시 농촌에듀팜 농장들이 준비한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곤충체험,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뮤지컬·댄스공연 및 사진 콘테스트 공모, 우리 집 가훈 써주기, 우리 쌀 소비촉진 쌀빵 나눔 등 무료 이벤트 행사와 경기꿈의학교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흥미와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박 소장은 “이번 농촌 팜 페스티벌을 통해 도시민들을 농장에 초대해 농장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우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농촌체험을 지속 개발해 경쟁력을 갖춘 광주시 농촌체험교육 농장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4일 지역 현안사항 및 주요 민원에 대해 시장이 직접 민원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을 운영했다. 신 시장은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 첫 대상지로 도척면으로 정하고 홀몸어르신들을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 및 불편사항을 물어보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도척~곤지암간(국지도98호선)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양상추 재배농장 등 지역의 주요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종합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신 시장은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을 통해 청취한 의견들을 모아 더 많이 고민하고 검토해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IBK기업은행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동반성장 협력자금 60억원을 조성키로 하고 예산편성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중소기업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시장실에서 신동헌 시장과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기업은행에 예탁금 30억원을 예치하고 기업은행은 예탁금의 2배수인 60억원을 운영키로 했다. 동반성장 협력 사업은 민선7기 시정과제인 관내 우수기업의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의 시발점이 되는 사업으로 우수기업 육성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고 보고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부터 자금 소진시까지며 관내 기업은행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업체로 대출한도는 최대 3억원이며 대출기간은 1년으로 운영된다. 단, 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 범위에 속하지 않는 업체와 국세 및 지방세 체납기업, 소상공인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설비투자 및 수출운영 자금 등이 필요한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
은수미 성남시장은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이하여 지난 100일, 그리고 앞으로의 4년에 대한 비전에 대하여 시민에게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남시는 10월 4일 오전 11시 시청 한누리에서 민선 7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은 시장은 이날, 취임 후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00일에 대한 성과와 더불어 성남의 미래를 위한 방향과 포부를 시민들에게 밝혔다. 특히 공약 1호 사업인 아동수당의 지역화폐 지급에 대하여 체크카드로 수단을 변경한 뒤 신청률이 99%에 육박한 점 등 배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중요시하고 향후 그려나갈 성남의 미래에 시민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지역화폐 1천억 원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시립의료원 개원, 시민들의 발이 되어줄 교통체계의 개선 등 시민들의 가려움을 긁어줄 시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무엇보다도 국가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청년 등 일자리와 관련하여 판교테크노밸리, 하이테크밸리 등 성남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 주도적인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MG하남새마을금고(이사장 이점복)는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하남시에 간이 소화기 210개를 기탁했다. 이점복 이사장은 “다가오는 가을, 겨울철 화재사고에 노출돼 있지만 소화기를 사용하기 어려워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스프레이 방식의 소화기를 기탁하게 됐다”며 “MG하남새마을금고는 하남시민이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자의 소중한 뜻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2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만 75세 이상(194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오는 11일부터 만 65세 이상(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지정 의료기관 주소지 상관없이 접종이 가능하며, 현재 관내 위탁 의료기관은 총 84개이다. 예방접종을 할 예정인 어르신은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백신보유 잔량에 따른 접종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접종 가능여부를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독감 인플루엔자는 12월 이후에 유행하므로, 항체가 생기는 1개월 정도의 시기를 감안하여 꼭 기한 내에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학교 급식용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자 ‘국내산 김치 공동구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학교급식에 제공될 김치에 대한 공동구매 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내달 5일까지 공고하고 서류심사, 현장실사, 품평회, 품질검사의 단계를 거쳐 최종 2개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엄선된 공급업체를 통해 단설유치원, 초·중·고 21개교의 급식용 김치를 함께 구매함으로써 단가를 낮춤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안전한 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접수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이고,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하남시청 본관4층, ☎790-6626)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되며, 오는 22일 서류심사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김치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평가 단계마다 영양(교)사, 학부모 등 관계자가 참여하여 업체 선정에 공정성을 높이고 불만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선정된 공급업체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 할 예정”라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29일 이성산성 문화축제 행사장 내에서 하남시 수돗물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시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돗물, 먹는 샘물, 정수기를 거친 수돗물 3종류로 나누어 시음 후 선호도를 조사했고, 수돗물 홍보 리플렛을 배부함으로써 시민들이 하남시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하고 음용을 촉진하고자 했다. 시음행사 참여인원은 598명으로, 먹는 샘물(216명, 36.1%) → 수돗물(188명, 31.4%) → 정수기를 거친 수돗물(160명, 26.8%) → 기타(잘모르겠음, 34명, 5.7%)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먹는 샘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최근의 부산시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검출, 대구시 수돗물 발암물질 검출 등의 사건들로 인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 조성된 것이 그 원인이라고 파악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시음행사 및 수돗물 홍보 강연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 및 공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