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중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7)이 4일 열린 제334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용인 죽전 행복주택 사업의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발언하였다. 김중식 의원은 용인 죽전 행복주택 사업은 정책 계획과 집행과정 모두에서 타당성을 잃은 사업으로서 관련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발언을 시작하였다. 발언에 따르면, 용인 죽전 행복주택 건립 부지 주변은 1,211세대가 밀집된 지역이며, 상시 교통 정체구역으로 기존 거주주민과 새로 유입될 경기행복주택 거주자 모두에게 좋은 주거환경으로 속한다. 또한 행복주택 건립에 따른 결과의 타당성 부족 뿐만아니라 정책결정 과정에서의 타당성 부족도 지적하였다. 건립 부지 선정부터 사업 추진에 이르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인근주민들의 의견조율, 설명 부족과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인하여 현재 인근 주민의 정책 반발이 심하다는 것이다. 김중식 의원은 용인 죽전 행복주택 건립 사업의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서의 타당성 부족과 건립 후 예상되는 문제들을 고려할 때, 본 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하면 발언을 마쳤다. 경기행
수원시정연구원이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수원특례시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개원 6주년 기념 학술포럼에서 기조발표한 김순은(서울대 행정대학원) 지방분권위원회 부위원장은 “인사·조직·재정·사무 등 특례시에 주어질 권한이 특례시 도입의 핵심 쟁점”이라고 말했다. ‘특례시 추진 필요성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김순은 부위원장은 특례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례시가 소속된 도(道)의 기능과 특례시에 주어지는 권한의 조화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병대 수원시정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포럼은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사, 김순은 부위원장의 기조발표, 심익섭 동국대 명예교수·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특례시의 주요 쟁점과 추진방안’을 발표한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획일적 자치제도 탈피 ▲폭발적 행정 수요 대응력 제고 ▲복지불균형 시정 등을 특례시 도입의 필요성으로 제시했다. 박 연구위원은 “특례시를 추진하는 수원·용인·고양·창원시가 네트워크를 강화해 특례시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또 ‘지방이양일괄법’ 논의에 따른 후속 조치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
경기도와 ‘숲속공장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한 도내 기업들이 ‘식목일’ 전후로 잇따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숲속공장(Plant in the Forest)’ 조성에 착수한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도내 기업은 총 33곳으로, 4~5월 두달 간 총 2,956그루의 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1일 인그리디언코라아 유한회사 이천공장과 2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각각 15그루와 10그루의 나무를 심은데 이어 4일에는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이 1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천 공장직원 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소 직원들도 동참해 공장 유휴부지 곳곳에 100그루의 나무를 심느라 구슬땀을 흘려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식목일’에는 도내 기업들의 ‘봄철 나무심기 행사’가 집중적으로 개최된다. ‘식목일’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는 기업은 ▲엘지디스플레이㈜ (88그루)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50그루)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40그루) ▲한국니토옵티칼㈜ (30그루) ▲현대리바트 용인공장 (20그루) ▲케이지이티에스㈜ (10그루) ▲㈜한샘
지속 가능한 생활SOC 운영을 위해서는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방향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생활SOC 합동 토론회’에서 나왔다. 정부의 ‘생활 SOC 3개년 계획(2020~2022)’에 맞춰 경기도 생활SOC사업 추진방향을 고민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화순 행정2부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신정현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을 비롯한 도의원, 전문가, 도·시군 업무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방향을 모색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먼저 경기연구원 남지현 박사는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생활SOC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물량에 치중한 균등 분배 보다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질적 분배를 추구해야 한다”며 “수요, 생활환경, 인구밀도 및 구성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박사는 특히 생활SOC의 지속가능한 효과적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내 기업 또는 민간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 유도 ▲공공건축 발주의 품질관리 및 발주과정의 공공성 확보, ▲지역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공동으로 경기도교육청 사일육홀에서 4일‘스포츠 활동에서의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공동 선언’에 서명했다. ◦ 이 행사에는 공동선언 관계자 외에도 IOC 유승민위원, 경기도체육회와 종목단체 사무국장, 운동부 코치, 초등스포츠클럽 강사, 전 국가대표, 학교 체육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 선언은 스포츠 지도자와 관련 종사자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아동이 존중받는 스포츠 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점에 뜻을 함께한 결과다. ◦ 스포츠 미투 등 최근‘스포츠활동 인권 실태와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스포츠 참여 학생 증가가 공동 노력 방안을 모색하는 추진체가 됐다. 이번 선언식에서는 참석자들이‘스포츠 활동에서의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공동 선언’에 서명 후 선서하고, 아동의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Sports for Every Child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스포츠 활동에서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과 참여를 확대하는 누리소통망 서비스(SNS)활동이다. 선언 내용은 총 6가지로 스포츠활동 지도자의 약속 4가지,
이천시의 오랜주민숙원사업인 대포동,모가면,설성면을 관통하는 지방도329호선 “일죽~대포(2공구) 도로확․포장공사”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지방도329호선 일죽-대포간 2공구는 국립이천호국원 및 남이천 IC 개통 등 주변여건이 변동되었음에도 예비타당성조사결과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사유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하였으나 이천시가 2공구 10.4㎞중 동지역 1.6㎞에 대하여 사업비를 부담하는 조건을 제시해 2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천시에 따르면 “일죽~대포간(2공구) 도로확․포장공사”는 총연장 10.4㎞, 폭 20m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457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이천시는‘19년도 추경예산에 설계용역비 2억을 편성하여 동지역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방도329호선 일죽~대포간 2공구는 이천시의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로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이천시민과 경기도, 송석준 국회의원이 힘을 함쳐 이뤄낸 쾌거이며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4일 제27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 홍보와 함께 ‘광주시 안전실천 운동 다짐대회 및 지역경제 챙기기’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송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탄벌초등학교 주변을 거쳐 공설운동장까지 진행했다. 캠페인은 고질적 안전무시 행위 불법 주‧정차 4개 과제 근절 선언 및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등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캠페인 전개로 시민안전 인식을 제고하기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챙기기 캠페인도 함께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매월 시기별, 계절별로 발생되는 사고유형에 대해 분석해 안전문화 의식이 정착될 때까지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해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을 제거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챙기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모두 상생하는 경제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은 4일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등과 접견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과 수원시의회 상생발전특별위원회 소속 이철승 위원장, 최찬민 부위원장, 장미영 의원은 용인시의회를 방문하고 이건한 의장과 만나 지난 제23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용인-수원 행정구역 시계조정 의견제시의 건과 관련해 용인시의회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행정구역 조정을 원만히 합의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양 시 의장은 상호 의회 간의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양 시간 현안에 대해서도 의회 차원의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건한 의장과 조명자 의장은 “용인과 수원시의회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해나가길 희망하며, 양 시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4일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경기도립정신병원 노조 등과 함께 회의를 개최하여 경기도립정신병원 폐원에 따른 대책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 왕성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 등 보건복지위원과, 류영철 보건복지국장, 이왕수 건강증진과장, 정혜숙 정신보건팀장 등 경기도 담당부서와 보건의료노조 황홍원 조직국장을 비롯한 도립정신병원 노조원이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가 ‘정신질환자에 대한 탈원화 정책’, ‘도립정신병원의 적자운영 및 수탁기관 부재’ 등의 사유로 지난 3월 26일 도립정신병원을 폐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병원노조측이 경기도에 대책마련을 요구하면서 열리게 되었으며, 노조 측에서는 폐업결정에 대한 재고, 고용승계, 경기도의 직접경영, 공공의료 강화 등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류영철 보건복지국장은 “경기도는 경기도의회, 병원노조와 협의하여 도립정신병원 폐원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정희시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도립정신병원 수탁자인 용인유지재단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태형(더불어민주당, 화성3) 의원 대표발의한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이 4월 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조례안은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 도지사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에 관한 기본방향·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기반시설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는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며, -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입비용·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 등에 재정을 지원하고, 환경친화적 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자동차에 대한 주차요금 면제 등을 규정하였다. 김태형 의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2월말 기준으로 전기자동차는 전국적으로 55,756대가 보급되었으나 경기도에 6,383대가 이용되고 있다. 이는 경기도에서 운행되는 총 자동차 5,617천여 대의 0.1%를 차지하는 저조한 보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