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재 H&C시스템 대표가 형편이 어려운 파키스탄 출신 외국인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5일 시청 복지여성국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이선재 대표가 전달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장안구 율전동의 다섯 자녀 가정에 전해질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수원시가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사례관리’로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을 발굴하면서 이뤄졌다. 도움을 받는 가정은 부부와 다섯 자녀 등 7명이 다세대주택의 39.6㎡ 넓이 반지하 방에서 살고 있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을 위해 생활비를 후원해준 이선재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주민 사례관리 회의에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 주민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5일 3.1운동 유적지인 화성시 수촌교회를 방문해 3.1운동 당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특별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은 조인연 수촌교회 담임목사 초청으로 이뤄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월 7일 서철모 화성시장과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화성시를 찾았는데, 간담회에 앞서 수촌교회를 방문한 바 있다. 조인연 목사는 염태영 시장에게 “수원시립예술단이 수촌교회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공연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고, 염 시장이 수락하면서 이날 공연이 열리게 됐다. 수촌교회는 수촌리 지역에서 3.1운동을 주도한 교회다. 일본 순사들은 1919년 4월 5~8일 수촌리를 포위하고, 수촌교회와 마을에 불을 질렀다. 마을 전체가 불에 탔고, 수촌교회도 전소됐다. 많은 주민이 사망하고 다친 참사였다. 100년 전 아픔을 보듬고, 기억하는 시간이었던 이날 공연에는 수촌교회 신도와 마을 주민을 비롯해 염태영 시장, 안민석(더불어민주당) 의원, 화성시 관계자,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다. 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집무실에서 박종택 수원가정법원장을 만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염태영 시장은 취임 인사 차 시청을 방문한 박종택 법원장과 면담하고 “수원시는 수원가정법원 신청사 준공 후 발생할 교통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흐름 개선 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수원가정법원의 의견을 연구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택 법원장은 “위기 가정이 늘어나면서 방황하는 위기 청소년도 증가하고 있다”며 “수원가정법원이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학교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도 위기 가정 청소년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박종택 법원장 의견에 공감하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박종택 법원장은 또 지역사회 기여활동의 하나로 수원시 4개 구를 찾아가 시민들에게 후견인 제도, 상속 제도 등을 알려주는 ‘시민 설명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박종택 법원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수원지법·서울고법 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지원장,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수원가정법원은 3월 1일 수원 영통동 옛 수원지법 가
수원시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강원도 화재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조인상 수원시 기획조정실장과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김주현 상임이사, 임숙자 센터장 등은 5일 오후 강원 고성 산불 현장대책본부(고성군 토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재민에게 지원할 1000만 원 상당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치약·샴푸·물티슈·휴지·수건 등이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강원도(고성군·속초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피해복구 작업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재민, 자원봉사자를 위한 ‘사랑의 밥차’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조인상 기획조정실장은 “산불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과 복구 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가 보다 엄격해질 전망이다. 유근식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미세먼지로 인해 도민들의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고, 특히 아동 및 청소년들은 미세먼지 흡수율에 비해 유해물질 배출량이 성인에 비해 취약해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교실 등 학교 실내 공간에서 장시간 지내는 학생들의 특성을 감안해 보다 엄격한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유 의원의 조례안 주요 내용은 교육감에게 매년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 계획을 세우도록 의무화하였고, 관리 계획에는 개선 대책, 지원 방안 마련과 매년 추진 실적을 수치화하여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실태조사의 정기적 실시와 학교 실내 공기질 유지 및 관리를 위한 표준화된 지침 개발, 교육 그리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대한 사항도 담았다. 조례안 제정에 대해 유근식 의원은 “요즘은 아이들조차 일기예보에서 오늘의 미세먼지 예보에 주의를 기울일 정도로 관심이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김미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1)이 4일 경기도의회 제334회 제4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경기도교육청의 모든 학교도서관에 사서를 배치하겠다는 공언이 오히려 탁상행정으로 인해 학교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날 김미리 의원은 발언에서 “학교도서관에 관한한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늘 하위권에 머물러 왔기에 사서가 배치되지 않은 734개 학교에 모두 전문인력을 배치하겠다는 교육감의 강한 정책 추진을 환영했다”고 말하고, “하지만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여전히 506개 학교에 전문인력이 미배치되어 있고, 오히려 사서교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교육공무직 사서마저 기간제 사서교사로 이직하면서 학교가 혼란에 빠지고 있다”며, “구인난의 가장 큰 이유는 사서교사 자격 소지자만으로 한정해서 기간제교사로 임용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미리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사서교사 자젹증을 취득할 수 있는 사범대학은 공주대학교 단 한 곳에 불과하고, 30개의 대학과 10개의 교육대학원에서 교직이수제도를 통해 통틀어 200명 안쪽의 사서교사가 양성되고 있어 그 수가 극히 제한적
광주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 신동헌 시장)는 5일 용인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서 예비군육성 및 국가안보태세 확립 유공으로 기관·단체 표창 중 최고의 훈격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신동헌 시장을 의장으로 지역 군부대장을 비롯해 경찰서장, 소방서장, 국가중요시설장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6명의 안보정책자문위원과 읍·면·동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지휘관들과 함께 민·관·군·경이 상호 협력을 통해 광주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예비군 육성지원을 위해 매년 지원금을 예비군부대에 보조하고 있으며 2018년 화랑훈련세미나 및 충무훈련 등을 통한 통합방위훈련을 내실 있게 시행했다. 또한, 군 훈련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통합방위작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 시장은 “군부대 및 예비군지휘관과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방위로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통합방위 및 비상대비 태세를 굳건히 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구·권선구·팔달구 보건소가 제47회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해 5일 수원시 곳곳에서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 발족(1948년)을 기념하는 날로 우리나라는 1952년부터 세계 보건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세계 보건의 날 주제는 ‘국민건강 보장’이다. 장안구보건소는 한누리아트홀, 권선구·팔달구보건소는 수원역 일원에서 ‘예방하는 건강생활, 당신의 평생행복’을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보건소 직원들은 시민들 혈압을 측정해주고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예방법 등을 홍보했다. 스트레칭, 근력 강화 운동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권선구·팔달구 보건소는 수원시 안경사협회와 협력해 시민들 시력을 측정해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금연 ▲구강 보건 ▲국가암검진 ▲감염병 예방 ▲예방접종 ▲치매 예방 등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건강증진·보건 사업을 홍보했다. 수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해서 건강증진·보건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김원기(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부의장은 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백군기 용인시장, 이창효 수도군단장과 김인건 제51사단장, 김재석 제55사단장, 평화안보자문위원, 예비군 지휘관, 여성예비군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원기 부의장은 축사에서 “지역안보의 중심축인 경기도 70만 예비군께 예비군 창설 제51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각오로 국방개혁을 통해 예비전력이 좀 더 정예화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부의장은 이어 “예비군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도록 경기도의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비핵화를 통한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 무드 조성을 통해 1,350만 도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는 ‘학교 체육 비리 감사 소위원회’(위원장 황대호 의원) 제1차 회의를 지난 4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체육 비리 감사 소위원회는 학교운동부 지도자가 부당행위로 자체 징계 또는 자진사퇴하면 비위 행위 내용이 학교 또는 부서 사이에 조회·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재하고, 일부 운동부 기숙사가 변칙적으로 운영되는 등 학교 체육 정책의 사각지대 개선과 학교 엘리트 체육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학교체육공동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하고자 구성됐다. 제1차 회의는 현황 파악을 위해 관련부서 업무보고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황대호 위원장, 김경희 의원, 김미숙 의원, 박덕동 의원, 성준모 의원과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감사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학교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지도자의 비리에 대해서는 엄중한 징계가 필요하며 비리 지도자는 다시 학교체육 현장으로 돌아올 수 없도록 철저한 검증시스템을 강화해야한다”라고 학교운동부 지도자 채용 절차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황 의원은 전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의 학교 운동부 타켓 감사 방식을 지적하며, 향후 감사시 직접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