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목) 성남시 하얀마을복지회관(관장 김영환, 이하 복지회관)에서는 지역주민 250여명과 함께 한 하얀마을 문화의 거리 만들기의 일환으로 “봄봄음악회”를 진행하였다. 3년째 행사인 봄봄음악회는 매년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사람 유동이 거의 없는 뒷길’을 문화의 거리로 새롭게 조성하자는 취지로 만든 음악회이다. 이 날 공연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얀마을복지회관의 교육문화프로그램인 오카리나, 하모니카, 통기타 팀들과 한량공연, 민요, 오리초등학교의 댄스공연, 섹소폰 연주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였으며, 예술작품을 전시하여 많은 지역주민들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공연을 참여한 지역주민 박OO(72세)은, “벚꽃아래 다양한 공연을 다 함께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공연이 하얀마을 거리에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옥분 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지촌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 관련 토론회’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주한미군 기지촌 피해여성의 실태를 알리고, 의료 및 생활 지원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 박 의원은 토론회에서 “기지촌 피해여성은 일본군 위안부,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 위안부, 그리고 미군 위안부로 이어진 아픈 역사”임을 강조하며, “현재까지도 기지촌 피해여성이 경기도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중동지역의 국가들처럼 국가의 의지에 따라 기지촌 설치를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과거 한국과 미국 정부의 국가적 이익을 위해 기지촌 피해여성이 동원되었던 만큼, 기지촌 피해여성들이 고령이 되어 생을 마감하는 현 시점에서 적절한 정책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처음 정대협 활동을 시작할 때에도 그분들의 피해에 사회적인 공감이 부족했으나, 지금은 우리 모두 그분들의 피해에 공동의 책임을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며, “2018년에 조례를 발의했을 때에 여러 단체 등에서 항의전화를 받고 안타까웠음”을 밝히고, “이제는 정부 차원의 특별법 제정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4월 19일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발행하여 전국 최초로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의 3종 상품권을 동시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는 2018년 9월 아동수당을 카드형 상품권으로 지급한데 이어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2006년 지류형 상품권 발행이후 현재까지 고질적인 불편사항으로 여겨졌던 은행방문 필요 없이 6% 할인된 금액으로 소비자들이 모바일 상품권 구매가 편리해졌으며, 가맹업소에서도 QR 코드 결제로 본인 예금계좌에 입금되어 시간과 경제적으로 이익이 발생하여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시행 초기에는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 적응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QR코드 결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시범사업(2.21~4.18)과정에서 나타난 사례를 보면 2~3차례 결제과정을 거치면 자연스럽게 문제점들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부터는 시 산하 출연기관이 운영하는 체육시설, 문화시설, 도서관과 개인 및 법인택시까지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병익)는 4월 17일과 24일 오후 7시에 수원시 영통도서관에서 2019년 글로벌 인문학 강좌 <미술관으로 보는 유럽>을 개최한다.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의 저자인 안현배 미술사 연구가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 프랑스와 유럽의 정신, 그리고 역사를 담은 가장 위대한 박물관'(17일)과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 태양의 나라 스페인의 열정과 슬픔'(24일)란 주제로 강연한다. 글로벌 인문학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영통도서관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의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 강화 및 문화적 다양성 존중을 통한 시민 글로벌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www.swcic.or.kr)와 영통도서관(www.suwonlib.go.kr/yt)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 031-226-3449) 또는 영통도서관(☎ 031-228-47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특별전담팀을 구성하고 1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1차 협의회를 가졌다. 특별전담팀 구성은 세계적으로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해진데 따른 조치다. 특별전담팀은 학교급식과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과 입장을 함께 나누고자 경기도의원, 학부모, 환경전문가, 교감, 행정실장, 영양(교)사, 업무담당자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발생현황 등을 공유하고, 학교급식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방안과 전담팀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전담팀은 현장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해 즉각적인 현장적용이 가능한 방안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협의도 지속할 예정이다. 전담팀에 참여한 경기도의회 방재율 의원은“음식물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하면 막대한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 비용으로 학생들에게 우수한 식재료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전담팀을 통해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박덕동 의원은“급식을 통해 학교구성원 모두가 환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100여 명이 15일 ‘화성4.15 100주년 제암·고주리학살사건추모제’에 참석해 100년 전 일제에 의해 학살당한 주민들을 추모했다. 화성 제암리순국유적지에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염태영 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비롯해 수원·화성·오산 시민들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학살 사건 희생자 합동 묘역 참배, 추모시·추모사 낭독, 추모·평화 메시지 작성,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과 서철모 시장은 지난 2월 7일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에서 만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기념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염태영 시장은 “화성시가 진행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에 수원시민이 참여하고, 수원시 기념사업에 화성시민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고, 서철모 시장도 뜻을 같이했다. 제암·고주리학살사건추모제에 수원시장이 참석한 건 이날 염태영 시장이 처음이다. 염태영 시장과 서철모 시장의 만남 이후 수원시와 화성시는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 청
수원시는 15일 광교산 산림욕장 내 ‘반딧불이 유아숲 체험원’을 개장했다. 반딧불이 서식지인 광교산 산림욕장 안에 있는 반딧불이 유아숲 체험원은 어린이들이 숲에서 뛰놀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놀이 공간이다. 전체면적 1만㎡로 조성된 반딧불이 유아숲 체험원은 A구역(놀이·교육)과 B구역(체력 단련)으로 이뤄져 있다. A구역에는 ▲숲 망루(전망대) ▲흙 놀이터 ▲트리하우스 ▲곤충호텔, B구역에는 ▲암벽놀이터 ▲나무 계단 오르기 ▲경사 오르기 등 시설이 있다.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이 이용 신청 후 숲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아울러 11월까지 유아숲 지도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한다. 올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유아숲 만나서 반가워 ▲꽃들의 잔치 ▲무럭무럭 자라는 숲 ▲조물조물 흙 놀이 ▲물의 여행과 매미 ▲가을 곤충 친구들 ▲가을 숲의 열매 잔치 ▲알록달록 나뭇잎 등이 마련돼 있다.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에 전화(031-431-4245)로 신청하면 된다. 유아숲 지도사는 유아숲 프로그램을 안내, 숲체험 활동 모니터링, 체험장 유지 관리 등 역할을 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백운석 수원
경기도 섬유가 신(新)남방정책의 중심지인 베트남에서 수출 청신호를 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19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에 경기도관을 운영해 도내 섬유기업 6개사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나흘 간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89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총 55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매년 4월 열리는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는 원사·원단뿐만 아니라 섬유와 관련된 부자재 및 기계까지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섬유종합 전시회로, 올해는 3만2000㎡ 규모의 전시장에 30여 개국 900여 개 사가 참여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아진교역, ㈜컬러케미안산지점, ㈜재연텍스타일, 제이엠인터내셔널, ㈜선진, 텍스라마 등 총 6개 기업에 부스임차, 운송, 통역 등 판로개척 활동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해 신(新)남방시장 개척을 도왔다. 의정부시 소재 여성용 니트 원단을 취급하는 ㈜아진교역은 베트남 현지 의류회사인 V사와 향후 나염 프린트 제품에 대한 추가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연 내 50만 달러 규모의 초도 계약이 성사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석)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의 날”, “어린이날” 등 특정기념일에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을 무료 운행한다. 이번 무료 운행은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부분을 모아(일명 “사랑의 우수리”) 이용 요금을 대신 납부하고, 이용자는 무료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 시행하는 제도이다. 2019년 무료 운행 대상일은 “장애인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노인의 날” 총 4회로 등록된 이용자에 한하여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그간 사전예약제로 당일 차량 이용이 어렵다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당일 콜” 전담 차량을 추가 배치하여 운영한다고 전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희석 이사장은 “이용객의 반응이 좋을 경우 제도를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며,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관내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 전체 687대를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택시 청결상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모든 택시의 청결검사 및 위법 행위를 지도·단속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택시 차량의 등화상태, 불법광고물 부착여부, 차량 청결상태, 운전자격 증명 게시여부, 요금미터기 설치 및 작동 등 9개 항목에 대해 점검 기준표에 의해 실시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그 외 사항은 추후 보완해 행정처분 및 재점검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청결검사 일제점검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일제조사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관련법규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택시 이용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