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호명산 진입교량 설치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조종천 돌 징검다리를 이용해 호명산을 오르던 주민과 등산객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호명산으로 가는 등산 진입로 보행전용교량인 사장교는 올해 2월 사업비 16억여 원을 들여 총연장 93m, 폭 2m로 건설중에 있으며, 현재 상판설치 및 와이어 작업이 완료되면서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면서 당초 공사기간은 11월까지였으나 2개월 정도 앞당겨 오는 9월 중, 교량이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교량이 개통되면 청평면 청평리 737번지 일원에서 조종천을 건너야 하는 위험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하천에 대한 접근성 확보와 교량자체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주민 문화공간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건설중인 사장교 주탑은 자연속에 소풍같은 축제를 지향하는 군의 음악사랑에 대한 높은 의지와 군민간의 화합을 상징하는 기타모양에 기타줄을 연상케하는 와이어 줄이 각 14줄씩 양쪽 다리상판과 연결된다. 또 교량에는 경관조명과 데크설치 등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북한강으로 유유히 흐르는 조종천의 맑은 물과 어울려 아름다움과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유난히 짧은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도내 가축의 세균성질병 뿐만 아니라, 열사병, 모기매개성질병 예방을 위한 예찰 및 소독지원 활동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하절기 가축방역대책반을 편성, 시군 방역팀과 합동으로 8월 한 달 동안 집중 가축질병 피해예방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11일 이후부터 전국적으로 평균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날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부 지역의 경우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발효중이거나 앞으로 발효될 가능성이 높고, 이어지는 더위가 축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업계 종사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마 후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17일 오전 기준 가축 79만 마리가 폐사했으며, 이로 인한 재산 피해액이 약 42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소독 활동을 벌이고, 면밀한 질병예찰을 통해 방역준수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구제역·AI 등 전염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과거 발생농가, 밀집사육지역
서안성 푸드뱅크(박면호대표)와 두루사랑 봉사단은 7월19일(목) 서운면사무소 새마을 부녀회 다목적실에서 푸드뱅크관계자 및 두루사랑 봉사단, 서운면 새마을 지도자회 및 부녀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도넛 나눔행사』를 가졌다. 서운면『사랑의 도넛 나눔 행사』는 18년도 5월부터 실시되었으며, 던킨 도넛공장에서 수령한 도넛을 포장해 각 마을 복지도우미(부녀회장)가 추천한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구에게 매월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확인 등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행사 당일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봉사활동은 진행되었고, 이렇게 꾸려진 소중한 물품들은 국민기초 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 등 100여 가구에 전달되었다. 서운면 도넛 나눔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온, 서운면 새마을 부녀회장(권영자)은 “더운 날씨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모두 행복하고 살기좋은 서운을 만들기 위해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안성푸드뱅크 관계자는 “관내 주민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애쓰시는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여러분의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이런 열정과 사랑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
감사법무담당관(담당관 김진환) 공무원 12명과 안성시 해병대전우회(회장 박희수) 회원 8명은 지난 7월 21일 이른 아침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양성면 동항리 장애인 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수혜자 맞춤형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혼자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이웃과 사전방문 면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고, 평소 시민의 안전 수호와 환경정화 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는 안성시 해병대전우회와 함께 민‧관 파트너십을 결성하여 시민 행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데 힘을 모았다. 감사법무담당관 직원들과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은 미리 준비해 온 청소도구를 이용하여 집안 곳곳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부서진 낡은 가구를 정리하는 등 봉사대상자가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고, 작은 정성을 모아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박희수 안성시 해병대 전우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시민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안성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청렴실천 봉사 문화 전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환 감사법무담당관은 “앞으로도 민‧관 상호협력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
내 고장 안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으로 배우는 유익한 시간!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인터넷 접수 안성맞춤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으로 답사를 떠나요!』를 운영한다.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안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조사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8월 7일에서 8월 10일까지 총 4일 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매일 2시간씩 안성맞춤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으로 답사를 떠나요!』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안성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안성을 소개하는 자료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조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일차(8월 7일)에는 “안성을 어떻게 소개할까요?”를 주제로 △안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이야기하기 △안성을 어떻게 소개할지 계획하기 △안성의 옛집 모형 만들기를 진행한다. 2일차(8월 8일)와 3일차((8월 9일)에는 “박물관으로 답사를 떠나요”를 주제로 △안성맞춤유기에 대해 알아보기 △안성맞춤유기 소
안성시는 불법주정차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예방위주로 최소한의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133개소 43km를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하고 60대의 고정형 CCTV와 3대의 이동형 차량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다. 도로에 황색선이나 주정차금지구역이라는 노면표시, 주정차 금지 표지판이 있으면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황색선이 두 줄로 된 구간은 절대금지구역이다. 황색선 한 줄 또는 점선 구간은 주정차 금지구역 이지만 10분 이내로 주정차가 가능하다. 지정한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외에도 인도, 횡단보도, 모퉁이, 교차로, 버스정류장, 안전지대 등은 보행자 안전과 교통흐름, 소방도로 확보를 위해 단속을 하고 있다. 또한 생활불편 스마트 앱을 다운받아 시민이 불법주정차 신고를 할 수 있다. 불법주정차금지구역 도로의 불법주정차는 1차 촬영 10분(인도, 횡단보도는 1분)후 2차 촬영한 2장의 사진을 신고하면 담당부서의 검토 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차량번호판과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이 명확하게 찍혀야한다. 불법주정차 과태료는 승용차 기준 일반구역 4만원(승합5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0일 오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용인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경기도 교육혁신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새로운 경기위원회(교육여성분과),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 정춘숙 국회의원, 용인교육시민포럼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교원, 학부모, 지역 주민, 교육부․교육청․시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들은 교육이 길이라고 한다.”면서, “오늘 토론회가 경기도교육청이 용인시와 함께 미래교육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미래에는 단지 지식 습득을 넘어 지식을 자유롭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지식의 통섭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융합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사들의 미래교육 역량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이를 신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용인시가 교육협력을 강화하여 성공적인 혁신교육지구를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와 초중고 전체 학교가 참여하는 혁신교육지구를 통해 용인 지역만의 특색 있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이천시의회(의장 홍헌표)는 16일부터 열렸던 제193회 임시회에서, 시정 주요업무 보고와 의원 발의 조례안 1건, 부의안건 18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20일 폐회했다.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7대 이천시의회는 앞으로 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임시회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의정활동 방향설정을 위한 시정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고, 19일 상임위원회 활동과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사업의 실효성과 타당성 등을 철저히 검토하고 심의했다. 또한, 「이천시 시장직 인수에 관한 조례안」 의원발의 조례안 1건, 「이천시 한국지역진흥재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17건, 「2018년 제3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동의안 1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승인의 건」승인 1건 등 총 20건을 원안 가결했다. 제7대 이천시의회 개원 이후 첫 1차 정례회는 9월 3일부터 개회할 예정이다.
화성시약사회가 화성시 보건소와 함께 지난 18일 브니엘복지원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여름철 상비 의약품 및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약사회는 총 30여종 300만원 상당의 상비의약품을, 보건소는 개인위생 세정제, 살균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공영애 약사회 회장은 “끊임없는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고 모든 계층, 모든 시민들이 골고루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20년 동안 의약품 기부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국화도 의용소방대, 파출소와 주민들에게 응급 상비 의약품을 지원했다. 또한, 무료약국운영, 어린이 약국 체험교실,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비롯해, 경로당 등을 방문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방문약료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화성시가 19일 남양시장 일원에 투기 및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에는 황성태 부시장를 비롯해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해 장기간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노면청소차량을 이용해 남양읍 일대 도로 폐토사를 제거했다. 이날 대청소로 약 500kg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황 부시장은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청소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대청소 할 것”이라며, “지역의 일정 구간을 주민이나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등을 활성화해 민관합동으로 청소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