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마장도서관은 25일 「당신에게 권하는 인문학」에 전(前) 청와대 연설비서관 출신인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씨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강원국 작가는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에 이어 최근 ‘강원국의 글쓰기’를 출간하며 연일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고, ‘어쩌다 어른’, ‘말하는대로’ 등 다수의 TV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하면서 대중에게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에서 그룹 회장의 스피치라이터로 17년간 활동하였고, 지난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때는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재직하였다. 이날 강 작가는 “이제는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연습을 매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강연을 들은 시민은 “평소 좋아하던 작가의 강의를 우리 지역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글을 쓰고 싶은 동기를 부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천마장도서관 당신에게 권하는 인문학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저녁 7시에 열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의 ‘고전과 인생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도로명주소 정착과 사용의 생활화를 위해 기존의 표준형 건물번호판에서 벗어나 건물 소유자가 자기 건물의 특성에 어울리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도로명주소 시행 이후 건물에는 규격과 색상이 동일한 가시성이 떨어지는 표준형 건물번호판이 부착되어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 획일화된 번호판 모습에서 벗어나 건축주가 건물의 외관과 주변의 환경에 어울리게 크기, 재질, 디자인 등을 자유롭게 제작해 설치할 수 있다. 나만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에 제작 설치 계획서를 첨부해 시청 민원봉사과 주소관리팀으로 제출하고, 이후 제작가능 통지를 받으면 30일 이내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한 후 사진을 첨부해 완료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건축설계도서에 건물번호판 등의 크기, 모양, 재질, 부착 위치 등을 반영해 건축물 허가·신고를 할 땐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신청 절차를 생략 할 수 있다. 시는 이천시 건축사협회와 관내 33개 건축설계사무소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건축설계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신·증축하고 있는 건물에 자율형 건물 번호판을 설치하도록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6일 장호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햇사레복숭아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2013년 홍콩으로 첫 수출 후 저장성 문제 등으로 인해 큰 진전이 없었으나 지난해부터 장호원농협과 한국한인홍이 손잡고 17톤의 수출실적을 이뤄냈고, 올해는 이를 더 확대하여 35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영환 장호원농협장은 “복숭아는 타 과일에 비해 저장성이 떨어져 항공편으로 수출을 하여 물류비 부담이 크지만 이천의 특산물인 햇사레복숭아를 수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확대할 것 이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햇사레복숭아 수출을 위해 물류비를 지원하고, 수출 참여 농가에게 농자재를 지원하여 지속적으로 햇사레복숭아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햇사레복숭아 홍보를 위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장호원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제22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는 지난 25일 생활 속 청렴 실천을 위해 전직원이‘청렴 머그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각자 사용할 머그컵에 그림을 그려 넣고 ‘청렴 용인’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일상 속 청렴 의지를 다짐하고 종이컵 사용도 줄여서 환경보호와 예산절약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머그컵 만들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속적으로 머그컵을 사용하며 일상에서 늘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다짐하고 늘 솔선수범하는 마음을 가져 밝고 깨끗한 공직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26일, 제7회 인구의 날 기념식 행사 개최 - 저출산·고령화 사회문제 극복을 위한 경기도 인구정책 소개 및 사회연대회의 공동선언문 발표 등을 통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약속 경기도는 ‘제7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26일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 문화 분위기 조성을 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김규식 경기도 정책기획관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저출산 극복 유공자 표창장 수여, 경기도 인구정책 홍보영상 상영, 시·군 우수사례 발표, 사회연대회의 공동선언문 발표 및 퍼포먼스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규식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이날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조정위원회 등 컨트롤 타워 구축,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 인구정책 5개년 계획 수립 등 시스템을 통한 경기도의 인구문제 극복 노력과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선도적 인구정책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흥시와 양평군의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저출산 극복 등 인구정책의 민관 거버넌스 협력을 다짐하는 사회연대회의 공동선언문 발표도 진행
용인시는 징수과 직원들이 지난 24일 천연 재료로 직접 비누를 만들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면서 직원들이 봉사의 참뜻을 새기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 내 어린이들이 필요로 하는 종이컵 2000개도 함께 기부했다. 청렴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위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으며 앞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26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40개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식히는데 어려움이 없는지를 점검하며 위로했다. 포곡읍 직원들은 이날 수박 80통을 준비해 각 경로당에 고르게 전달하고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의 냉방기 작동상태와 운영관리 상황 등을 일일이 확인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폭염 시 대응요령을 설명하고, 건강관리에 유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곡읍 관계자는 “더위에 약한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는 7월 말까지 커피전문점 등 1회용품 다소비업소를 대상으로 1회용 컵(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집중 계도·홍보를 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재활용품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사용량이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관내 230개 커피전문점에 1회용 컵 사용 규제 포스터를 배포하고 텀블러·머그컵 사용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 8월부터 매장 내에서 1회용 컵 사용이 적발되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반 횟수와 매장면적 별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는 또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1회용 컵 사용을 줄이도록 사무실에 1회용 컵을 비치하지 않고 개인용 컵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1회용 컵 사용 단속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며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1회용 컵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아파트나 기업, 복지시설 등 단체 건물의 자투리 공간을 도시농업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텃밭 조성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12일까지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체 구성원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면서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신청 자격은 관내 단체로 최근 3년 동안 텃밭 조성과 관련된 민간보조를 받은 적이 없고, 텃밭을 조성할 수 있는 33㎡(약 10평)이상의 공간이 확보된 곳 등이다. 시는 8개 단체를 선정해 10월까지 텃밭 설치비, 모종․농기구 등을 지원하고 텃밭 연계 교육 강사를 파견해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ysyyy908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태 텃밭은 녹색 도시 환경을 만들고 도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관내 기관 및 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삼포해변 등에서 열린“해양레저스포츠 캠프”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어 40여명의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참가했다. 해양수산부에서 후원하고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가 주최해 드림스타트, 다문화, 사회복지기관 등 전국 아동서비스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에 선정, 캠프 비용 전액을 지원받아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스포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에게 협동심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해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고자 운영되었다. 캠프 첫째 날은 수상안전교육, 어울림한마당으로 진행됐고, 둘째 날은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등 레저스포츠 체험과 바비큐 파티 등 친목의 자리가 마련됐으며, 셋째 날은 강원도 통일전망대 및 DMZ 박물관 견학하는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에게 도전의식과 공동체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만 노인장애인과장은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 캠프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