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폭염이 연일 이어짐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지하 북카페를 8월말까지‘무더위 쉼터’로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엔 도서 2000여권과, 정수기, 테이블과 의자 등이 준비돼 있어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동 관계자는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주민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북카페를 무더위 쉼터로 활용키로 했다”며 “무더위를 피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는 30일 수지 아이쿱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결식아동을 지원하는데 써 달라며 간편식과 음료 등 2만원 상당의 식품이 들어있는 꾸러미 6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품은 나눔 활동에 관심이 있는 몇몇 조합원들이 모아 마련한 것이다. 짜장 소스, 시리얼, 멸균우유, 과일주스 등의 식품이 들어 있는 꾸러미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수지 아이쿱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윤미 대표는 “여름방학 동안 급식이 없어 밥을 굶는 아동들을 돕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해 준 수지 아이쿱 생활협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은 관내 아이미래 유치원 합창팀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상품권 30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부한 상품권은 합창팀 30명이 최근 열린 제1회 영덕사랑 어린이 합창대회서 ‘119사랑법’이라는 밝은 노래와 깜찍한 율동을 선보여 장려상을 차지하고 받은 상금이다. 아이미래 유치원 박명현 원장은 “아이들 스스로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의논하고 기부를 결정하면서 나눔의 행복을 체험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영덕동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장기간 계속되는 폭염에 전국적으로 온열환자와 가축폐사 등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 강천면은 지난 30일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기 위해 강천면 소재 경로당과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했다. 강천면은 이날 폭염 속 소외계층 생활실태를 살피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로당에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시설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함과 아울러 얼음조끼 30벌을 구매해 각 마을마다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상림 강천면장은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이 불편함 없이 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관리·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고 밝혔다. 앞서 강천면은 지난 14일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한국알칼리수와 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서 전달받은 알칼리수 2,600병과 선풍기 64대를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여름철 주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여주시 강천면은 지난 7월 25일 강천면장,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약 2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2011년 자매결연으로 관계를 맺은 두 지역은 올해 상반기 여주에서 개최된 제30회 여주도자기축제에 방문한 성남동이 하반기에 강천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초청해 성사된 교류 방문이었다. 올해 초 행정복지센터로 신축한 성남동에서는 허은 성남동장, 정순아 성남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약 20여명의 자치위원들이 강천면 방문단을 환영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성남동에 위치한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 및 한국 국제협력단(KOICA) 지구촌체험관 등 주요 시설물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박상림 강천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성남동장님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맞이해주신 환영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초청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강천면은 자매결연지인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과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도·농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점동기업인연합회(회장 전충종)는 지난 30일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점동면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점동기업인연합회는 점동면 관내 기업인 대표로 구성되어 2001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기업체의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점동면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모임을 계속 유지해오고 있으며, 사회 기부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전충종 회장은 “우리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분들이 많다. 조금이나마 그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지역사회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해 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여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점동면 관계자는 점동기업인연합회에서 기탁한 성금을 점동면과 점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주거위기 가구의 주거이전비로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6일 여주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가게 여내울(대표 길경숙)에서는 콩국수와 영양식, 떡 등 다채로운 음식과 선물을 준비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50명을 모시고 활기찬 자리를 만들었다. 김태수 중앙동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여내울과 여름나기 행사로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며, 도움주신 여내울과 봉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여내울은 중앙동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가게로 매월 꾸준히 식사를 못하시는 분들에게 반찬서비스 지원과 식사나눔 등으로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여흥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준)는 7월 30일, 여흥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초중고 장학생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금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 제30회 여주도자기축제 당시 운영한 행사장 식당과 헌옷수거 사업 등으로 발생한 수익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 25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500만원을 지급했다. 이순준 부녀회장은 “비록 학생 개개인에게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꿈을 갖고 유능한 인재로 양성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재원확보를 통해 장학금이 확충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채광식 여흥동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께서 평소에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하시고 해마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 물 속 생물 이야기 북아트 만들기, 다육이 테라리움, 다도 체험 등 여름방학 행사 운영 - 물놀이 게임, 미술심리 체험, 물스티커 타투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K-water 한강보관리단(권재욱), 워터웨이플러스 한강문화관(관장 양은희)에서는 한여름 8월을 맞아 3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 공연 등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 행사 ‘여름아~워터와 놀자!’를 문화관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6세 이상 아동 및 초등생, 중등생을 상대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에 맞추어 물과 관련된 체험 및 창의인성 교육으로 다양한 교육·체험·이벤트·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3일 시작 날에는 물 속 생물 이야기를 알아보는 북아트 교육프로그램과 물 스티커와 타투 두 가지 체험 및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고 22일 마지막 날에는 물놀이 게임 및 미술심리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체험과 이벤트는 해당 일정에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 있는 참가대상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워터웨이플러스 한강문화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신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기존에 진행하였던 오감만족 키즈스쿨, 진
여주시 오학동은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서 어려움을 듣고 도움을 드리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0일, 오학동은 고령의 노인과 질병을 앓고 있는 아들이 함께 거주하는 세대를 방문했다. 장기간 공과금 체납뿐만 아니라 생활고, 질병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더위까지 더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정이었다. 가정방문을 마친 오학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유관기관으로부터 반찬서비스를 연계해 식사를 챙겨 드실 수 있도록 하고, 복지기관에 결연후원을 신청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방안은 물론, 아들의 질병치료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즉시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박제윤 오학동장은“폭염에 가장 취약한 노약자 및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폭염이 해소될 때 까지 찾아가는 복지상담에 주력하겠다.”고 말하며,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