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31일 청소년 자원봉사자 6명이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해주는 봉사에 참여해 생활민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불법현수막을 제거하고 주·정차 금지구역 위반차량 단속과 계도를 했다. 이들은 또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익힌 뒤 이를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활동으로 구청에서 하는 일을 잘 이해하게 됐고, 우리가 흔히 보는 현수막이 대부분 불법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처인구는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기동처리반을 널리 알리고 직원들과 함께 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구는 3회째 실시한 이번 청소년 봉사활동의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8월 21~23일 예선신청, 9월 15일 본선대회 개최상금 1640만원, 수준 높은 창작동요 기대 높아져제1회 노을동요제 최우수상 안가을 양 축하공연 전 국민의 동요 ‘노을’이 탄생한 고장 평택에서 펼쳐지는 ‘제5회 노을동요제’가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40만 원의 시상금과 출전지원금을 내걸고 9월 15일 토요일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또다시 풍성한 막을 올린다.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창작동요제로 입지를 굳혀가는 노을동요제는 올해도 주옥같은 창작동요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에 이어 아름다운 가사를 쓴 작사가에게 주어지는 ‘작사상’까지 마련해 전국 각지의 동요인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하공연이 예정된 대학생 동요부르미 그룹 ‘파체보체’ 멤버 중에는 제1회 노을동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안가을 양이 성인이 된 모습으로 동요제 무대를 찾아 아름다운 동요와 함께 그동안 꾸준히 음악을 접해왔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노을동요제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당시 성남분당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안가을 양은 ‘알밤 주우러 가자’라는 동요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5회 노을동요제 참가곡은 순수 창작곡이어야 하며, 국악 또는 양약부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서인규)는 31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따른 안중읍 관내 취약계층 5가정을 방문하여 현장 확인 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건강상태 확인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무더위 건강관리 수칙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대하여 설명했으며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줄일 수 있는 하절기 나눔물품(모시메리 내의) 등을 전달했다. 서인규 안중읍장은 “무더위가 집중되는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과 작업 등은 피하고 인근 무더위 쉼터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평택시 원평동 나눔센터(센터장 김민서)는 지난 28일 안성천 군문교 밑에서 ‘하천아~ 맑아져라! EM 친환경 흙공 던지기’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 60여명이 참석하여, 안성천 군문교 밑에서 하천이 맑아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같이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원평동 나눔센터는 이날 흙공 던지기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4일 원평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EM 활성액과 발효촉진제, 황토를 섞어 친환경 흙공을 만들고 2주 정도 발효기간을 거쳤다. 흙공 던지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폭염으로 날씨가 많이 더워서 봉사활동을 참여하기가 조금 걱정됐는데 막상 하천에 와서 직접 친환경 흙공을 던져보니 공부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친환경 캠페인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감을 전했다. 원평동 황선형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많은 학생들과 나눔센터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클린 원평동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평택보건소는 올해 7년째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과 실버 서포터즈를 구성하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으로 등록된 독거어르신 22명과 간호대 학생 22명이 일대일 “손(孫 )자녀 맺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어르신과 손(孫)자녀 학생은 주 1회 서로 안부전화를 하고 월 1회 평택보건소 교육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만남을 갖는다.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27일 실버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허스토리」를 관람하기 위해 서포터즈 학생들이 독거어르신을 맞이하고 차로 영화관으로 이동했다. 참석한 어르신은 “영화 관람이 난생 처음이며, 시원한 곳에서 우리 시대랑 맞는 영화를 봐서 좋았다”고 전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대학생들과 손 자녀 맺기를 통해서 삶의 활력을 찾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핸드벨 연주, 치매예방을 위한 체조, 미술 치료요법, 가을소풍,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며, 학생들은 매주 안부전화를 통해 어르신들과 끈끈한 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한우 송아지의 면역력을 높여 폐사율을 낮추기 위한 '초유은행'을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 초유은행에서는 젖소 농장으로부터 우수한 품질의 초유를 공급받아 품질검사와 저온살균을 거쳐 냉동 보관한 후 초유를 필요로 하는 한우 농가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초유는 소가 새끼를 낳은 후 1~2일간 분비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를 말하며,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 감염증 예방에 중요한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면역항체)과 비타민A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송아지의 폐사율을 낮추고 건강한 송아지 육성에 큰 도움이 된다. 한우는 젖소에 비해 젖 분비량이 적고,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물질 흡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출생 초기에 초유를 급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초유가 필요한 한우농가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과수축산팀(031-8024- 4585~6)으로 연락하면 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종합민원실 진출입구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시범적용하여 지난 30일 준공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나이, 성별, 장애 여부,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디자인으로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을 배경으로 최근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대두되고 있으며, 평택시 청사에는 처음으로 적용한 사례이다. 기존 종합민원실 주요 출입구를 대상으로 적용한 이번 사업은, 장애인 슬로프 개선 및 손잡이를 설치했으며, 장애인램프의 경사각을 법적 기준보다 완만하게 하고 폭을 넓게 적용하여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의 민원실 이용에 대한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적용을 계기로 공공건축물 및 공공시설에 대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확대하고 공직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인식확산 교육을 실시하며, 개선이 필요한 곳에 대한 시범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0일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 한 제안에 대한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장려상 1건, 노력상 3건, 착안상 8건 등 총 12건을 선정하고, 채택된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 된 청년정책, 인구정책, 관광자원발굴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118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업무담당부서 검토, 제안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선정됐다.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 된 제안 중 결식아동들이 열등하고 부적절 하다고 인식할 수 있는 낙인감 해소를 위해 「결식아동들에 지급되는 급식카드를 앱카드 형태로 지급」하자는 제안이 심사위원들 만장일치로 장려상으로 채택됐으며, 「청년 인턴제 플러스」, 「혼인신고 부부를 주 대상으로 한 출산장려 아이디어」, 「수도 검침결과 및 체납정보 신속 제공으로 위기가구 발굴」 등이 노력상으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평택시는 실시제안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평택시 산하 전 공무원과 공유하고 채택된 제안은 보완을 통해 실현가능성을 높여 시정에 접목하며 시민과 공무원들의 소중한 제안과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 창안대회 개최 등 제안 제
-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등 재발방지대책 마련 지시 - -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 우선 교육실시 - 정장선 평택시장은 최근 시청에서 발생한 간부 공무원의 성희롱 사건에 대해 7월 23일 엄정하게 징계할 것을 강하게 지시했다.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은 공직 내부 사기를 저하시키고, 시민에게 큰 실망감을 주는 범죄이다. 이에 평택시에서는 성희롱 혐의자를 철저하게 조사해 절차에 따라 강력하게 징계할 방침이다. 평택시에서는 직원 상담 과정에서 성희롱 사례를 인지하고 직장 내 ‘성희롱고충상담소’에 사실을 알렸고, 지난 5월 30일 성폭력상담소의 정밀 조사가 이뤄졌다. 정 시장은 7월 19일 개최된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에서 간부 공무원이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심의결과를 23일 보고를 받은 즉시 철저한 조사와 함께 혐의자를 인사조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현재 혐의자는 7월 27일자로 타 부서로 전보조치된 상태다. 감사관실에서는 “조사가 빠르게 진행 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다음주 초 경기도에 징계를 의뢰함과 동시에 직위해제할 방침이며, 경기도인사위원회의 징계 의결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은 “직장 내 성희롱은 인간의 존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3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뜨거운 ‘해’를 ‘피’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주위의 위기가정을 찾아내 더불어 행복하게 살자는 의미의 ‘해피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유림동 관계자들은 유림농협 삼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쿨토시를 나눠주며 적절한 휴식으로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동 관계자는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도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며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