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에 소재한 마감산이 마감산등산로 정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 곁으로 다가서게 됐다. 여주시는 여주시민뿐만 아니라 타 시군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 등산로인 마감산의 기존 시설물을 교체하고, 노선정비, 편의시설 등을 보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삿갓봉 온천~마감산 정상~보금산 일원에 이르는 약7km 구간에 안전시설(로프난간), 산림피해 방지시설, 각종 편의시설(쉼터, 안내판, 나무다리, 목재데크계단, 이정표, 나무의자 등), 생태복원시설(야자매트, 목계단)을 진행했다. 마감산 등산로 정비를 위해 여주시는 지난 4월 4일 강천면사무소에서 강천면장, 산업팀장,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부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고 기존 시설물교체, 신규대상지 선정 토지소유주 동의서 징구협조 등을 통해 최상의 등산로를 탄생시켰다. 이번에 조성된 마감산등산로 정비사업에 눈에 띄는 것은 마감산 정상(388m) 인근에 있는 마귀할멈바위에 대한 전설과 천상병 시인의 시(詩) ‘귀천’을 담은 안내판을 설치하고, 마감산과 맞닿아 있는 보금산 정상 부근에 길이 26m와 20m에 이르는 데크계단을 신설해 편리함을 도모했다. 또한, 삿갓봉
9월 28일까지 재외국민·100세이상 고령자·장기결석 및 미취학아동 등 중점 조사 화성시가 6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2018년 3/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거주상태 및 출국여부 ▲복지부 시스템 상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100세 이상 고령자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다. 조사는 각 읍·면·동 담당 공무원과 통ㆍ리장의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되며, 조사기간 내 자진신고 시에는 과태료가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된다. 박종운 민원봉사과장은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대 방문 시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급식소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돕는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명지대 어린이건강식생활체험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400여명의 미취학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에서 어린이들은 채소‧과일 등을 골고루 먹는 식습관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을 배웠다. 부모들은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습관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식단 짜기 등의 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당근이나 연근 같은 채소를 싫어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며 “놀이를 통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투명하게 관리가 되고 있고 입주민 공동체가 잘 발달된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300세대 이상이거나, 150세대 이상으로 승강기가 설치됐거나 중앙난방(지역난방 포함)을 하는 곳, 건축허가를 받아 건립된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등의 시가 관리하는 관내 410개 공동주택단지이다. 평가는 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전문가들이 일반관리와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를 서류 심사와 현지 확인 등을 통해 하게 된다. 시는 평가결과 종합점수 80점 이상인 우수 단지를 선정해 경기도에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추천하고, 자체적으로 2개 이내의 모범관리단지에 대해 단지와 입주자 대표를 표창할 방침이다.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될 경우 ‘이웃사촌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시가 예산을 보조하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신청할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 노후 시설물 보수․교체 등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도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는 가점이 주어진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에서는 ‘제2회 전국 아마추어 B-BOY & GIRLS HIPHOP 페스티벌’ 대회 참가자를 8월 1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경기신문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연령제한 없이 순수 아마추어 2인 이상 8인 이내 단체 팀으로 끼와 흥미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비보이와 걸스 힙합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4분 이내 공연 형태로 댄스를 선보이면 된다. 예선은 참가신청 마감 후 사전 동영상 심사로 진행되고 심사에 통과될 경우 9월 1일 용인시문예회관에서 진행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부분별 입상자에게는 총 700만원 상금과 향후 용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화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겜블러 크루(Gamblerz Crew)와 제1회 대회 우승팀인 부블리 검프스(Bubbly Gumps)와 케이주니어(K-Junior)의 화려한 축하공연 등을 통해 페스티벌의 열기를 한 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접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bboy-ycf@nav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사업’ 발굴·추진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3일 더함파크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에서 ‘수원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업 정보와 인적·물적 자원 공유·활용 ▲지속 가능한 사업 발굴, 상호 협력 ▲사회적경제 주체와 비정규직노동자에 관한 정책·사업·학습·홍보 교류 등을 하게 된다. 또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노무·법무 분야에 전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 김태인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수원시 사회적경제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고, 이희원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장은 “전문적인 노무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 300여 개다.
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며 시원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한여름밤의 북파티’를 10일까지 연다. 북파티가 열리는 동안 호매실 도서관과 서수원·한림·버드내 도서관은 어린이·영유아 자료실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자료실과 영유아자료실에는 텐트, 테이블 등 캠핑 도구가 설치돼 있어 휴가지에 온 듯한 분위기 속에 책을 읽을 수 있다. 텐트 안팎에서 집에서 가져온 돗자리를 깔고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다. 특히 호매실도서관 옥상정원에서는 분홍달맞이꽃 등 야생화밭 옆에서 독서를 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호매실도서관에서는 옥상정원의 봉숭아꽃잎을 따서 손톱에 물들이는 ‘봉숭아꽃 물들이기(7~9일)’ 체험이, 서수원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볼풀 수영 체험’이 12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이병덕 호매실도서관장은 “열대야로 지친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
수원시가 수원시 청년을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법인·단체에 약 2년간 월 최대 1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의 참여 청년과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50명이다.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으로 수원시 청년을 채용한 관내 기업에는 1인당 월 200만 원 기준으로 80%까지 최대 160만 원이 인건비로 지원되며, 20%에 해당하는 40만 원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1개 기업당 청년 3명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고시공고>‘청년’을 검색해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14일까지 등기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일자리정책관) 제출해야 한다. 방문(시청 본관 1층) 제출해도 된다. 청년과 청년이 근무하게 될 관내 기업이 함께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근무예정기업과 채용예정자를 정하지 못한 청년과 기업은 개별 접수 후 1대1 매칭(구인·구직자 연결)을 받을 수 있다.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 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
수원시 당수동시민농장이 도시민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체험의 장(場)의 장이자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선구 당수로 130 일원에 조성된 당수동시민농장은 텃밭을 일구는 ‘시민농장’과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경관 단지’, 농사를 배우는 ‘교육농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넓이가 32만 6555㎡에 이른다. 2013년 개장 당시 1000가구였던 시민농장 텃밭 이용 가구는 2015년 1428가구, 2017년 1728가구로 늘어났고, 올해는 1976가구가 텃밭을 일구고 있다. 이용자가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주말이면 가족이 함께 농사를 짓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당수동시민농장 전체 방문객은 2015년 32만여 명, 2016년 38만여 명, 2017년 40만여 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계절마다 드넓은 꽃밭이 펼쳐지는 ‘경관 단지’가 시민 발길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뒤덮인다. 수생식물 단지에서는 백련, 홍련과 같은 연꽃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경관 단지에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추억 만들기’를 돕는다. 경관 단
수원시가 이달 말까지 악천후에 재해를 입을 우려가 높은 관내 보호수 10주를 대상으로 외과 수술, 지지대 설치 등 보호 공사를 한다. 수원시는 지난 6월 영통 단오어린이공원의 보호수가 강풍에 부러진 사고 직후 관내 보호수의 가지·줄기 부분 부패 현황 등 나무의 외부 생육상태와 동공(洞空, 속이 빈 부분)을 종합 점검한 바 있다. 종합 점검 후 재해 우려가 높다는 진단을 받은 보호수 10주에 대한 보호 공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나뭇가지의 과다한 수평 생장(生長)으로 부러지는 피해가 우려되는 보호수는 가지를 치고 지지대를 설치해, 가지가 쳐지지 않도록 나무 상부 무게를 조절한다. 줄기가 터진 곳에는 줄당김을 설치해 터진 줄기를 조인다. 줄당김은 찢어진 가지, 혼자 지탱할 능력이 없는 가지를 튼튼한 옆 가지와 붙들어 매는 작업이다. 동공에 충전재를 넣고 나무 외피는 경화(硬化) 처리를 하는 외과수술 작업도 이뤄진다. 작업 대상 보호수는 신풍동(1)·하광교동(1)·파장동(3)·남창동(2)·지동(1)·영통동(1)에 있는 느티나무 10주로 모두 수령이 300년이 넘었다. 보호수는 대부분 수령이 높고 수관(나무와 가지와 잎이 달린 부분)이 거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