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미끄러운 배수로의 철제 뚜껑을 돌 재질 뚜껑으로 교체해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7일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예산 제안 발표회에서 청소년위원들이 발표한 제안 사업 중 하나다. 이른바 ‘불안한 등굣길 환경개선 사업’이다. 이번 발표회에는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들이 참가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등굣길 환경개선 사업을 제안한 청소년위원들은 “등굣길 배수로의 덮개가 금속(스틸)으로 돼 있어 비나 눈이 올 때 많은 학생이 미끄러진다”면서 “돌 재질의 배수로 덮개로 교체해 미끄럼을 방지하고,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에서는 수원시 관내 중·고등학생 38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 6~7일 열린 ‘청소년 예산학교’를 수료한 청소년위원들은 네 개의 모둠을 구성했고, 각 모둠 위원은 학교를 방문해 다른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며 제안 사업을 준비했다. 청소년위원회는 5~7월 3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어 청소년들이 제안한 사업들을 분류·검토했다. 또 우선순위 사업을 심의하고, 예산제안 발표회를 준비했다. 청소년위원들은 발표회에서 등굣길 환경개선 사업을 비롯해
수원시는 6일 수원시립합창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박지훈 지휘자를 위촉했다. 박지훈 감독은 중앙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한 후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Colorado State University) 합창지휘 석사과정, 애리조나대학(University of Arizona) 합창과 오케스트라 지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인도네시아 마나도 주립대 합창단(UNIMA Choir), 과천시립합창단, 양산시립합창단 등에서 객원 지휘자와 군산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다.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도라지 꽃’과 ‘봄날’ 등을 작곡했다. 박지훈 신임 예술감독은 “수원시립합창단만의 콘텐츠를 담은 다채롭고 독창적인 연주회를 기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6일 시장 집무실에서 박지훈 감독에게 사령장을 교부했다. 수원시는 오는 28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박지훈 감독 취임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화성 야경 즐기는 수원야행, 8월 10~11일·9월 7~8일 두 차례 ◦야경(夜景)·야화(夜畵) 등 8야(夜)를 소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 ◦수원야행 기간에 행궁동 일원은 '차없는 거리' 로 지난해 여름 처음 열려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던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이 다시 돌아온다. 올해는 두 차례 열린다. 첫 번째 야행은 8월 10~11일 ‘행궁 그리고 골목길, 이야기 속을 걷다’를 주제로, 두 번째 야행은 9월 7~8일 ‘수원화성, 아름다움을 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수원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선선한 밤에 수원화성 곳곳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화성행궁·화령전·행궁길·신풍동 일원에서 열리는 첫 번째 수원야행은 빛으로 장식된 골목길을 걸으며 문화재가 품은 역사를 느껴보는 감성체험이 주를 이룬다. 수원야행은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8야(夜)를 소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8야는 야경(夜景)·야화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 이영주(더민주.양평1) 의원은 지난 2일 경기대진 테크노파크 임영문 원장과의 업무 협의 시간을 갖고, 경기 동북부 지역을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이끄는 창의적인 곳으로 만들어가는데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가구, 섬유, 식품, 환경 등의 특화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창업 지원과 기술 기반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신산업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거점기관이다. 현재 이곳에는 55개의 기업의 입주해 있으며 종합지원센터, 시험생산동, 가구창작스튜디오, 경기가구인증센터 등 관련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몽고,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외 기업 간 매칭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임영문 원장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경기 북부 지역 외에 동남부 지역과의 협력사업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고, 이에 대해 이영주 도의원은 “다들 4차산업혁명 이야기하는데 4차산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농업, 제조업, 특화산업 분야를 다시 활성화시키는 기술들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져 기존 산업 영역을 미래형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것도 4차산업혁명의 한 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평군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염은 이미 예견된 재난으로 간주하여 지난 2014년부터 기후변화대응 신규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2014년부터 연간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산전용 선풍기 및 안개분무시설 설치를 비롯해 면역강화와 폭염스트레스 방지 등을 위한 사료효율제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관내 축산농가들이 설치하여 가동 및 급여를 통해 연일 이어지는 폭염피해에 적극 대처하면서 지난달까지 가축피해가 발생했다는 접수가 단한건도 없어 군의 선제적 대응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또 군은 매년 4억원을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지원, 가축피해 발생시 85~90%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축산경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매년 보험가입 농가가 증가하는 실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기관도 동참했다. 가평축산농협(조합장·조규용)과 청평양수발전소(소장·이용규)가 최근 사업자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3천만원 상당의 폭염 스트레스 방지제재 ‘비타바이오’를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서 한우·젖소·돼지 등 축종별 연합회장 및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처럼 군의 초동 대처와 기관의
가평군은 중로 1-1호선 및 1-4호선 시가지 전선 지중화사업과 도로포장 등을 통해 명품거리로 만들어 나간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1호선 가평오거리~공군부대 529m구간에 대해서는 오는 10월말까지 시가지의 가로경관을 저해하는 도로변 전선 및 통신설비를 지중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본 구간에 지저분한 전선을 제거해 땅속으로 매설함과 동시에 노후된 보도를 정비함으로서 군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중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를 비롯, 딜라이브 등 전기통신사업자 5개 업체와 한전·통신·도로관련 시공, 협조 등 종합적인 안전대책수립으로 보행자 및 차량 등의 안전사고 최소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중로 1-4호선인 종합운동장사거리~공군부대 구간인 길이 113m, 폭 20m에 대해 훼손된 도로포장 및 차선도색을 지난달 말 완료함으로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재탄생한 명품도로는 주변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은정)는 지난 7월 25일(수)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에서 CYS-Net 3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CYS-Net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9조에 근거하여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관련기관 단체들이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견, 구조, 치료하는데 참여하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협력연계망이다. 이날 회의는 안성시청 가족여성과 주무관 2인 및 드림스타트팀 사례담당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문화의집, 안성시청 무한돌봄센터,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가정행복상담센터, 성교육성폭력상담센터와 함께 위기청소년에 관한 개입현황 및 대상자 정보공유, 추가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은정 센터장은 “위기청소년 및 아동학대를 당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경찰서, 지자체등의 적극적인 조치 및 협조가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지원서비스에 대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맞춤랜드내 캠핑장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 운영 오는 8월 12일(일) 늦은 저녁부터 13일(월) 새벽까지 여름철 밤하늘의 대표적인 천문현상인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예정되어 있다. 안성맞춤천문과학관에서는 12일 밤 11시부터 13일 새벽 1시까지 “페르세우스 유성우 특별관측회”를 안성맞춤캠핑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유성우의 극대 시간은 13일(월) 아침 10시경이고, 12일(일) 밤에는 달이 뜨지 않는 그믐(음력 1일)이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유성우를 관측하기 좋은 편이다. 하지만 가로등과 같은 빛공해의 영향으로 도시 근교에서는 시간당 약 10개 내외의 밝은 별똥별들에 한해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성우는 언제 어느 방향에서 떨어질지 알 수 없고, 매우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맨눈(육안)으로 관측하거나, DSLR카메라로 떨어지는 별똥별들을 촬영하여 관측한다. 이 때 주변에 불빛이 없는 어둡고 안전한(차가 다니지 않는) 공터에서, 맨눈으로 전체 하늘을 보면서 별똥별이 언제 어느 방향으로 떨어질지 살펴야 한다. 이번 관측회에서는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의 담당자가 이동형 망원경과 함께 안성맞춤 캠핑장을 방문하여 유성우를 관측하는 캠핑장 이용객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은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심각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마을을 대상으로 긴급 농업용수 공급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백암면은 우선 백암축협과 옥산영농조합의 살수차를 지원받고 자체 보관 중인 10톤짜리 농업용 물백을 활용해 용천1리와 백봉리 등에서 가뭄피해가 특히 우려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밭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3일엔 이들에 더해 백암119안전센터 소방차까지 지원받아 물대기를 한 바 있다. 백암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협과 영농조합, 백암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용수공급이 시급한 농가들이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휠체어를 타야 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지속적으로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개인 기부자인 최동윤(80세) 씨가 최근 부인과 함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최 씨가 지난해 12월부터 6회에 걸쳐 기부한 금액은 160만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고림동에서 오랫동안 농사를 짓고 이장까지 역임한 최씨는 지난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을 때만 해도 지팡이를 짚고 다녔으나 최근엔 지병이 악화돼 휠체어를 타고 있다. 최씨의 잇단 기부에 대해 부인 김양님씨는 “남편은 내 작은 기부가 이웃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그거야 말로 내가 진짜 행복하게 되는 거다”고 한다며 “(남편이) 태성고를 나와 그간 학교에 많은 기부를 했는데, 최근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쪽으로 방향을 돌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림동 관계자는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께서 용돈을 아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하셔서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어르신의 뜻을 살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