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우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포천1)은 지난 8일 포천석탄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 발생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가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김우석 도의원은 선거 전에 포천석탄발전소 반대 운동을 통해 석탄발전소의 부당함을 포천시민에게 알려온 시민운동가 출신이다. 본격 가동을 앞둔 포천석탄발전소는 8일 오전 9시경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포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폭발사고는 발전소 건물 지하 작업장 석탄분진이 원인이 되어 사고가 발생한 것은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날 김우석 의원은 폭발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석탄발전소를 원하는 포천시민은 거의 없다. 이번 사고는 석탄으로 인한 재앙의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석탄을 저장하는 곳은 항상 화재 및 폭발의 위험성이 잠재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따라서 이번 폭발사고의 원인 규명은 상당히 중요하다.”며 진상규명 촉구를 주장했다. 김우석 의원은 인근 주민들을 직접 찾아 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엄청난 폭발음과 전쟁을 방불케하는 공포감을 느꼈다.”라는 말을 들었고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장은 석탄
용인시는 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저소득층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한방건강프로그램을 첫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는 한방소아과 전문 함소아한의원이 2007년부터 전국 드림스타트사업단과 협력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한방치료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함소아한의원 수원영통점 의료봉사팀이 용인시 삼가동 드림스타트센터에서 15명의 초등학생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료를 했다. 의료진은 어린이들에게 여름철 체력을 보강하고 겨울 감기를 예방하는 한방 건강법에 대해 설명하고 진맥, 부항뜨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약재 패치 부착 등을 했다. 또 1인 18봉씩 원기를 북돋는 한방 건강차도 제공했다. 한 어린이는“너무 더워 땀을 많이 흘리고 기운이 없었는데 한방 진료를 꾸준히 받으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의료봉사팀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해지는 여름철에 체력을 보강하고 겨울 감기와 비염을 미리 예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참가자 만족도가 매우 높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지난 8일 관내 다목적복지회관 내 새마을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급여’ 현장 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복지제도 개편 내용을 알리고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서다.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른 맞춤형 주거급여를 안내하고 주거급여 선정기준과 사전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맞춤형 주거급여는 부양가족이 있는 저소득 가구에 주거 안정에 필요한 임차료 또는 주택 수선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주민센터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동 관계자는 “해당 어르신들이 원활히 급여를 신청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현장 상담을 하게 됐다”며 “주거취약계층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은 지난 7일 좁은 고시원이나 옥탑방 등에서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홀로어르신 등 주거취약계층에 휴대용선풍기와 제철과일,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이날 동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가구를 찾아 휴대용 선풍기를 50개를 전달하고 폭염대응요령과 건강수칙을 안내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가구에는 제철과일을 전하고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 등 4구에는 매주 밑반찬을 배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동 관계자는 “폭염에 지치기 쉬운 주거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더위를 무사히 이겨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오산 청년회의소(회장 원종윤)는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가평 일대에서 “청소년 힐링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학업에 지친 오산시 청소년 80명과 오산시 청년회의소 회원 15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힐링캠프는 가평에서 수상 레저스포츠 체험과 명랑운동회 등 평소 학업 때문에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청소년들이 좋아할만한 프로그램을 추천 받아서 진행한다. 힐링캠프에 참석한 오산시 부시장(김문환)은 “오산시의 미래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서 지친 몸과 마음이 잠시나마 힐링 되길 응원한다”라고 청소년들에게 전달하였다. 청소년 힐링캠프를 주관하는 오산시 청년회의소 원종윤회장은 “앞으로도 오산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주역이 되는 오산시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개별주택 97호, 공동주택 3,378호에 대하여 2018년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은 오산시청 세정과 및 각동 주민센터에서,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공시대상은 정기공시일(2018년 1월 1일) 이후 건물의 신축·증축, 토지의 분할·합병이 발생한 주택에 대하여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친 가격이다. 해당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서식에 따라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은 재조사 후 처리결과를 개별통지하게 된다. 이후 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28일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오산시는 8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54일간 주민등록 일제정비를 위한 2018년 3/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정비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관계를 정확히 일치시켜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 대상은 7월말 기준 전체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100세 이상 고령자, 복지부 사망의심자 HUB 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자를 중점으로 조사한다. 이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방문조사를 실시하며 주민등록 사항이 사실과 다를 경우 최고 및 공고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직권조치 할 예정이다. 사실조사 기간 중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신고 해 주민 등록 사항을 정리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75%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실조사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이 세대를 방문할 때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관내 A 고등학교 재학생을 몰래 촬영한 영상물이 온라인에 광범위하게 유포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학교 인근에 방범용 CCTV 5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학생 안전을 위해 이달 안에 학교 정문과 인근 마을버스 정류장에 방범용 CCTV 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 2200만 원을 투입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6일 열린 현안회의에서 “반인륜적 몰카범죄에 대해 참담함과 분노를 느낀다”면서 “학교 주변에 CCTV 설치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7일 해당 학교를 찾아가 교감, 행정실장과 면담을 하고 재발 방지책을 논의했다. 학교 측은 학교 인근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고,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가 학교를 찾아가 CCTV 설치 위치를 결정했다. 수원시는 학교 인근에 CCTV를 설치하면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학생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몰카 촬영 영상 유포는 청소년의 명예와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건”이라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하여 축산농가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가 지난 7월 31일부터 유관기관(여주축협, 여주소방서, 경기남부경찰서)과 협조, 방역차량 및 소방차량 등 8대를 동원해 축사지붕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8월 7일까지 실시한 작업으로 40만수 사육규모 10농가에 32회에 걸쳐 263톤의 물을 살수해, 폭염에 취약한 양계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여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면역증강제 2,170kg을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여주축협에서는 미생물제 45톤을 지원하는 등 폭염대비 축산농가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에 자체예산 1억원을 추가편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선풍기, 송풍팬, 안개분무기, 지붕 스프링클러 등 폭염예방 지원시설을 농가신청 받아 5억 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국가재난 상황과 다름없는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적극적인 대처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시 흥천면에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폭염 저감을 위한 폭염대책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흥천면은 관내 주요도로 및 마을도로 등 살수차량을 동원해 살수작업을 펼쳐 미세먼지 제거와 지면온도를 낮추기 위해 힘쓰는 한편, 폭염대응 상황실을 운영, 가뭄 극심 지역에 급수차량을 임차하고 양수기 등 한해장비를 농가에 긴급 지원하는 시책을 내놓으며 밭작물 시들음 발생 등 가뭄으로 인한 농가의 생육 후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용수 공급대책에도 팔 걷고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김교식 흥천면장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가뭄과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폭염과 가뭄의 지속 여부에 따라 살수뿐만 아니라 각종 폭염대비 대책을 강화해 시민들의 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이장회의, 마을방송 등을 통하여 폭염대비 건강수칙, 온열질환 예방법 및 농업인 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하고, 마을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독거노인, 노약자 등에 안부 묻기, 무더위 쉼터 관리를 통해 폭염에 대비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