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문화재청에 보물 지정 절차 중인 〈남악윤승길영정〉이 여주박물관과 한국전통회화연구소에 의해 모사본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모사본 제작은 여주박물관에 전시 중인 〈남악윤승길영정〉 진본을 대체하여 유물을 보존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남악윤승길영정〉의 문화재적 가치를 새롭게 선보이고자 약 1년간 진행됐다. 〈남악윤승길영정〉은 1613년경 광해군 대에 제작된 공신초상화로, 남악 윤승길(尹承吉, 1540~1616)은 임해군 역모 사건을 처리한 공으로 익사공신(翼社功臣)이 되어 광해군에게 공신초상화를 수여 받았다. 인조반정 이후 광해군 대의 공신은 모두 취소되고 관련 자료를 소각했기 때문에, 〈남악윤승길영정〉은 후손들에 의해 보존되어 유일한 익사공신 초상화로 현재까지 남아 전해졌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정받아 현재 문화재청에서 보물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 〈남악윤승길영정〉은 2011년 해평윤씨동강공파 종중에서 여주박물관에 기탁하였다. 여주박물관에서는 보존을 위해 영인본을 제작하는 한편, 전통적인 기법으로 유물의 원형을 복원하고자, 모사본 전문 제작기관인 한국전통회화연구소와 모사본 제작을 진행했다. 모사본 제작은 문화재 전문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유물의 현
“초등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 영어대사에 춤, 노래까지~ ” 여주시 여성회관에서는 지난 11일 토요일, 초등학생들이 영어 뮤지컬의 주인공으로 서 눈길을 끌었다. 여주시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제7회 여주어린이 영어뮤지컬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영어 뮤지컬“인어공주”를 공연한 것. 지난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뮤지컬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일 연습한 영어대사는 물론, 춤과 노래를 배우고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앞에서 재능을 맘껏 선보임으로써 무대경험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5일간의 짧은 연습기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영어대사와 춤, 노래를 훌륭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번 영어뮤지컬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캠프기간동안 배우고 연습하는 것이 즐거웠으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고, 아주 특별한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관계자는“여주 어린이 영어 뮤지컬 캠프를 2012년부터 금년까지 1억 4천 5백만원을 투입해 231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시대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여주시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여흥어업계)에서는 지난 12일 이포보 상류의 남한강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행락철 수상레저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여행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수변지역의 환경오염문제와 미관 저해 문제로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서 환경 정화 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는 쓰레기봉투 및 장갑, 청소용 집게 등을 지원하고 깨끗한 남한강 수변 환경 정화 활동에 뜻을 같이했다. 여흥어업계장 이용수 씨는 “행락철 레저활동으로 남겨진 쓰레기들이 이번 환경정화활동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남한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어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민들의 환경정화활동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이날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각종 생활 쓰레기 등 2톤을 수거했으며, 깨끗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남한강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시는 지난 10일, 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중앙동 한글시장에서 제269차 '안전점검의 날'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관계 공무원,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한글시장을 방문한 시민을 만나며 여름철 안전사고와 폭염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일상에서의 안전점검 생활화, 안전신문고 활용방법을 안내하고,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과 함께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며 리플릿과 부채 등을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 특보 시 가장 더운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에서 일 할 경우 2인 이상 함께 작업을 해야한다. 또 1시간당 10~15분 휴식을 취하며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한다” 당부했다.
제17대(제4대 주민직선) 교육다운교육위원회 정책 백서 송부
가평군이 2019년 5월 개최예정인 ‘제2회 자라섬 포크&뮤직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근 ㈜자라섬포크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협약식(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조직위원회가 올해 5월19~20일 이틀간 자라섬 중도에서 개최된 제1회 자라섬 포크페스티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수준높은 지역문화축제를 마련하고 사계절 음악축제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행정적 지원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호 협력키로해 축제·문화도시 가평의 경쟁력 향상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제2회 자라섬 포크&뮤직페스티벌’은 2030세대에게는 새로운 여행과 음악문화를, 4050세대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대중적 인지도의 포크음악을 중심으로 내년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자라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1회 자라섬 포크페스티벌에는 관람객 7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송창식, 한대수, 함춘호, 유리상자, 동물원, 자전거탄풍경, 장덕철, 신현희와 김루트, 이승열, 자그마치, 요술당나귀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포크송을 선사했다. 한편 협약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일회
가평군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3일 가평읍 한 식당에서 광복회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김우일 광복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초청된 이날 간담회에서 김성기 군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큰 뜻을 되살려 대화와 소통으로 모두가 하나가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애국지사들의 후손들이 존경받고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복회원들은 후손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각종 광복회 활동에 군정차원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군은 광복회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광복회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훈단체 지원사업과 연계한 보조금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펜싱 양달식 감독, 정진선, 이광현 선수, 비치발리볼 김준영, 김홍찬 선수 화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단원 5명이 오는 8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 열리는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출전하는 단원은 펜싱부 양달식 감독, 정진선, 이광현 선수와 비치발리볼 김준영, 김홍찬 선수이다. 정진선, 이광현 선수는 국가대표 선수로 꾸준히 활동하며 여러 국제대회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비치발리볼 역시 2017 동아시아 배구대회 3위, 2018 실업배구대회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어 이 번 대회서도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 양달식 감독은 펜싱 국가대표 총감독을 맡아 금빛 메달 사냥에 나선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3일 접견실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단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서 시장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라며,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화성시민과 모든 국민들이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드림스타트 학생 15명 참여 ○ 전문인력 교류, 각종 프로그램․대회 공동유치 등 해양스포츠 저변확대 협력 화성시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중국 위해시를 방문해 ‘2018 한・중 청소년 요트문화캠프’를 가졌다. 이번 교류는 화성해양아카데미연구회 주관으로 양국의 우호 증진과 청소년 요트문화 상호발전을 위해 관내 드림스타트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류단은 위해시 요트교육 기관인 IVY 국제학교와 체육센터를 방문해 한・중 전문인력 상호 교류를 통한 인재 양성, 청소년 딩기요트대회 공동 유치 등 청소년 해양레저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유공도 주변해역에서 수상요트 교육과 요트승선을 체험하고 위해공원, 한취루 등 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김선영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교류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해양레저 체험은 물론 중국 역사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해양 국제교류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최대 마리나를 갖추고 있는 시는 청소년 대상 해양레포츠, 진로체험
○‘독립운동 인물 초상화 디자인사업’일환으로 유가족 22명에게 초상화 전달 ○ 지역 3.1운동 다룬 공연부터 기획전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화성시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제암리 컨벤션더힐에서는 독립운동가 유가족,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하는 경축식과 함께 유가족 22명에게 독립운동가의 초상화가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될 초상화는 시가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독립운동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독립운동 인물 초상화 디자인사업’의 일환으로, 수형자 카드에 첨부된 죄수복 차림을 한복 차림으로 바꾼 것이다. 행사는 이어 화성지역 3.1운동을 다룬 극단 ‘민성’의 특별기획 공연과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독립운동가 파우치 만들기 ▲독립운동가 명언 캘리그래피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향토박물관에서는 15일부터 오는 2019년 4월 28일까지 ‘독립, 그 이상의 역사-화성사람들’ 기획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