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8일 시민 가운데 군 복무 중 억울하게 사망한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경우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진상조사를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또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의 홍보를 간접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위원회의 진상조사 활동을 알리는 문구를 시 홈페이지나 SNS, 소식지 등에 게재할 방침이다. 이는 한시적 기구인 위원회의 활동을 인지하지 못해 명예를 회복하지 못하는 관련 유가족이 나오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가족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유가족이 명예를 회복하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위원회는 사망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의문사(疑問死) 사건뿐만 아니라,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다룬다. 앞서 비슷한 맥락의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2006~2009년)가 있었으나, 이번 위원회는 창군 이래 모든 사망사고(1948. 11월~2018
경기도의회 이진연 의원(더민주, 부천7)은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전국요양서비스 노동조합 경기지부장(지부장 이미영),부천시지회장(지회장 김광민)외 관계자와 함께 요양서비스 노동자들을 위한 처우개선 및 근로환경 애로사항과 관련하여 논의했다. 이날 논의는 경기도에서 사회서비스원 관련 조례안이 입법예고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서비스원의 요양서비스 노동자들의 고용보장과 처우개선에 관해 정년폐지 등 근무환경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부천시에 사회서비스원이 실질적 기능을 하여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요양서비스 노동조합 관계자는“어르신과 가족이 정말로 필요한 서비스제공은 가사지원 위주의 치중된 서비스가 아닌 어르신과 남은 인생을 함께해야 하는 요양보호사와의 교감과 정서지원이다. 무작정 60세 정년만 고집하면 30대가 어르신의 정서적인 부분을 채워주지 못하고 부작용만 일어난다, 또한 요양보호사는 직접종사자로서 감정노동으로 얼굴에 침을 뱉으시거나 뺨을 때리거나 욕설 등 감정노동의 결정판으로 감정노동보호조치 및 정기적 심리상담 등이 필요하다. 노인장기요양 종사자들에게 관심과 지원이 먼저 되어야 더 나은 돌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개교 100주년을 맞는 가평 미원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교육감은“3.1운동이 일어난 해에 설립된 미원초등학교 학생으로서, 독립정신을 이어가는 학교임을 자랑스러워 하자”는 말로 개교 100주년 기념식 축사를 시작했다. “오늘은 여러분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들 정신을 이어 받아,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새로운 결심을 하는 날”이라면서, “여러분이 3.1독립정신과 임시정부 수립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좋은 학교, 더 훌륭한 나라를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미원초등학교는 이창식(1858~1940) 선생이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현재 미양초등학교 부지 1,650㎡를 기증했고, 그 자리에 1919년 4월 18일 미원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 미원초등학교는‘100년의 기억‧100년의 약속, 함께 가는 미원 가족’이라는 주제로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회,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100주년 기념 행사를 4월 중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원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이 지난 18일 독립유공자 생업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자 김희겸 경기도 1부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원미정 의원은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하여 공공시설 내 매점과 자판기 위탁 시 우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그리고 그 유족 또는 가족의 신청이 있는 경우 매점 또는 자판기 운영 위탁을 우선 반영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처럼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미정 의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기도내 매점·자판기 운영 위탁을 받은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및 후손은 전무하다. 원미정 의원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경기도가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이분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경기도 내 매점·자판기 운영 위탁에 있어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또한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
양경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4월 16일(화) 오후 2시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평택 미군기지 주변 활성화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경석 부위원장을 비롯 ▶경기도청 홍덕수 관광과장 ▶경기관광공사 한상협 사업본부장 ▶평택시청 김강일 관관과장 등 도․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논의를 나누었다. 간담회에서 양경석 부위원장은 ▶주한미군의 니즈를 파악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수도권의 각종 규제들로 인한 평택시 관광사업 위축 극복 ▶주한미군과 더불어 내국인 유치전략 동시 수립 마련 등 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정책적 제언을 하였다. 이어진 현황 보고에서 평택시청 김강일 관광과장은 미군기지 관련 특화 콘텐츠 개발 및 활용사업 등을 소개하며 유관기관 간 관광 홍보채널 공유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이에 경기도청 홍덕수 관광과장은 경기관광공사 등과 함께 홍보영상 등 관광콘텐츠 공동 개발 및 제작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경석 부위원장 및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친 이후 평택 K55주변 로데오 거리 등 관련 현장을 방문하여 주변 활성화 계획 등에 대해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28일 개최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와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도내 중소기업 홍보를 위해 공동 제작하는 웹드라마 ‘10년 차 맞먹는 무면허’가 19일 유튜브 채널 ‘031 TV’을 통해 첫 방송된다. 이번 웹드라마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계원예술대학교가 지난 9일 체결한 ‘유튜브 콘텐츠 개발 및 홍보에 대한 산학협력 협약’의 일환이다. 유튜브 채널명인 ‘031 TV’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 번호 ‘031’과 31개 시·군을 의미하며, 경기도의 청년들이 경기도의 중소기업 제품들을 홍보하는 대표 채널이 되겠다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매주 화·금 2회씩 총 8회에 걸쳐 방송될 ‘10년 차 맞먹는 무면허’는 실제 경기도주식회사와 도내 중소기업이 홍보·마케팅을 통해 상생, 성장하는 과정을 ‘계원 에이전시’라는 가상의 회사를 등장시켜 청년들의 젊은 감각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영상 콘텐츠다. 곳곳에 실제 경기도주식회사 사무실과 전시된 중소기업 제품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했으며, 청년의 눈으로 바라본 중소기업의 홍보·마케팅, 청년 취업문제, 캠퍼스 라이프 등 누가 봐도 공감할 상황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방송 전 사전 공개된 예고편 방송만으로도 조회
언론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언론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 언론주권자 배당 제도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언론주권자 배당은 18세 이상 모든 주권자에게 언론인과 언론사 지원에 쓸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고 주권자들은 후원하고 싶은 기사나 언론사에 대하여 기사별, 언론사별로 한도 내에서 후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18일(목)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언론주권자배당 제도의 도입과 지역언론의 공공성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언론주권자 배당 제도를 실시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책 토론회는 직접민주주의 강화 및 현장 여론 수렴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년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의원, 현직 언론인, 시민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번 정책 토론회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하여 축하를 해주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영주 경기도의원(더민주, 양평1)은 “급격한 대내외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언론환경으로 인해 특히 지역언론들의 어려움이 가
광주시 장애인총연합회(회장 서용준)는 18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39회 광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9개 장애인단체 및 13개 장애인시설, 장애인체육회,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는 해피드림오케스트라 연주, 장애인합창단 공연, 비보이 공연, 향림엔젤핸드벨 연주단 공연, 휠체어장애인 댄스스포츠 공연 등을 선보이며 장애인들의 끼와 흥을 마음껏 펼쳤다. 이어진 본 행사에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기여자 등 총 35명에게 각각 광주시장,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의장, 교육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3부 행사인 장애인 페스티벌에는 초청가수 축하공연 및 장애인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장 내·외부에 장애인시설 공예품 전시, 광주시 보호작업장 견과류 판매, 한궁 및 슐런 게임 체험, 자원봉사센터 홍보,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센터 홍보 등 총 1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동헌 시장은 “장애인 여러분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와 꿈이 침해받지 않도록 차별 없는 인식제고와
이번 주말부터 민간인 통제구역의 ‘캠프그리브스’가 거리예술 공간으로 바뀌며 셔틀버스를 운영, 개방의 문을 활짝 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4월 20일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캠프그리브스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방문 3일 전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했던 기존과 달리 셔틀버스 이용객들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버스 이용 시 예전 미군기지의 건축 양식과 전시 공간에 대한 전시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버스는 매주 토, 일 하루 3회(11시, 13시, 16시) 출발한다. 탑승 30분 전부터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 뒤편에서 신청받아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도 투어버스를 이용해 캠프그리브스에 방문할 수 있다. “느껴보자 in DMZ 캠프그리브스 공감여행” 투어버스가 4월 20일부터 매 주말 광화문역에서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한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캠프그리브스 전시투어뿐 아니라, 도라산역 통일 플랫폼과 도라산 평화공원까지 가이드와 함께 관람하는 코스다. 하루 일정 9천9백원(1인)으로, 소셜커머스 쿠팡, 티켓몬스터 및 테마캠프,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여행사
용인시는 기형적인 시경계로 인한 영덕동 일부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와 시경계를 조정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첫 번째 경계조정 사례여서 주목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만나 ‘용인시-수원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시장은 이날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한 뒤 이번 경계조정이 전국 자치단체 간 경계분쟁 해결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두 시 사이의 행정구역 경계조정 대상지역을 확정하고 행정구역 변경의 영향을 받는 용인시 영덕동과 수원시 원천동 주민들의 생활권을 보장키로 했다. 또 경계조정 대상지역 주민들이 각자 편입된 지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행정구역 변경에 따른 각종 행정사무 이관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경계조정이 확정되면 용인시 영덕동의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일대가 수원시로 편입되며, 수원시 원천동 182-1 일대가 용인시는 편입된다. 앞서 시는 수원시와 접한 기흥구 영덕동 청명센트레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