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의 염원을 안고 달린 100km 레이스 ‘2018 DMZ 트레일러닝(Trail Ruuning)’ 대회가 국내외 전문선수, 동호인 등 총 1,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와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관광광사가 주관한 ‘2018 DMZ 트레일러닝’은 평화와 생명, 소통과 화해의 의미를 담아 DMZ 일원을 달리는 대회로, 9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대회는 7일 평화누리길 1코스인 김포시 대명항을 시작으로 8일(대회 2일차)에는 연천군 고대산 산악지역, 9일(대회 3일차)에는 파주시 임진각 일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선수 대상 100km 코스(김포 32km→연천 50km→파주 18km)와 50km 코스(연천 고대산 일원), 트레일러닝 입문자 및 일반인을 위한 코스(김포 14km, 파주 18km·9km) 등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는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명항, 문수산성, 애기봉, 고대산, 통일대교, 초평도 등 분단의 상흔과 천혜의 자연이 남아있는 DMZ일원을 달리며 DMZ의 역사 ․ 문화 ․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
지난 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긴급 메르스 대책본부를 가동한 경기도가 9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여는 등 발빠른 조치를 이어갔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1시 도청 상황실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재난안전본부장, 보건복지국장, 보건환경연구원장, 경기도의료원장 등 경기도 보건 및 재난분야 담당 실국장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 발생에 따른 도 조치결과를 공유하고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도는 현재 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2명의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해당 보건소를 통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행동요령 안내와 응급키트 제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밀접접촉자는 확진환자 또는 의심환자와 유증상기에 접촉한 사람이다. 이들은 앞으로 14일 동안 격리되며 1일 2회 임상증상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결과에 따라 증상이 심각해 질 경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음압장비가 갖추어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으로 이송 조치된다. 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임상증상 확인 결과 이상 징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 분야별 대책으로 먼저 도는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7일 대외협력실에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맥킨 사단장과 한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맥킨 사단장님의 취임 1주년을 축하드리며, 평택시장으로 취임한지 2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평택시와 미2사단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맥킨 사단장은 “늦었지만 당선을 축하드리며 시장님의 당선은 평택시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고 덕담을 건네는 한편, “평택시와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길 바라며, 미2사단 장병들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미군 장병들이 한국의 문화를 존중하며 한국인들과 잘 지낼 것이라 믿는다” 며, “평택이라는 낯선 곳에서 한국의 안보를 위하여 노력하시는 미군장병과 가족들이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평택시의 역할과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의 “미 2사단 본부를 한번 방문하고 싶다”라는 제안에, 맥킨 사단장은 “미국에서 30여년 동안 알고 지낸 한국인 친구가 워싱턴 D.C.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한다”는 한국과의 인연에 대한 언급과 함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메르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으로 보건소 내 24시간 비상방역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쿠웨이트 방문 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입국한 61세 남성(서울 거주)이 중동호흡기증후군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른 시의 발빠른 대처이다. 보건소 내 상황반 운영으로 응급의료시설에 대한 점검과 메르스 의심환자 진료 시 신고당부, 예방법 홍보는 물론, 의사회와 24시간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경기도‧보건소가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신속대응반을 24시간 상시 운영하여 감염병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 센터(전화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는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발생하며 병원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감염경로는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확진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감염(비말감염) 된다. 잠복기는 2 ~ 14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송탄상공인회가 주관한 제15회 한미친선 문화한마당 축제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신장근린동원 일원에서 2만여명이 넘는 시민과 미군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미군측에서는 윌리엄 베츠 51 전투비행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에는 시민이 참가하는 오픈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봉산탈춤사자놀음, 태권무 시범, 미 8군 락밴드, 인기 랩퍼 산이, 가수 김현정, 성진우 등이 무대를 꾸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서예체험, 활쏘기, 한지공예, 천연염색, 한국 전통놀이, 아프리카 악세사리 만들기 등을 포함한 40여개의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한미친선 문화한마당 잔치를 통해 주한미군과 지역주민이 언어와 문화를 초월하여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윌리엄 베츠 51전투비행단장은 한미친선 문화한마당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축제가 미군 장병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시국제
용인시는 지난 7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관내 보육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용인시어린이집 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보육교사 등 보육시설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공연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 등 유공자 60명이 용인시장상과 시의회 의장상, 어린이집 연합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공연은 3인조 밴드 7080썸타임즈, DJ와 함께 춤을, 걸그룹 무대 등 보육인 사기 진작과 친목을 위한 힐링 콘서트로 진행됐다. 양진철 용인시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인들이 고맙다”며“보육여건 개선에 더욱 노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용인시에는 어린이집 966곳에서 보육교사 7331명이 만5세 이하 영유아 3만1369명을 돌보고 있다. 앞서 연합회는 지난 3일 기흥 골드CC 코스모스홀에서 어린이집 원장 200명에게 역량강화 직무교육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교육도 실시했다.
○ ‘청소년 진로콘서트―잡담 ’ 4회에 걸쳐 지역주민 500여 명 참여 ○ 8일에는 말과 글로 성장하는 인문 분야의 핵심역량과 가치 소개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청소년 진로콘서트―잡담(Job談)’ 마지막 챕터를 지난 8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열었다. ‘진로콘서트-잡담(Job談)’은 청소년들이 진로를 집중 탐구해볼 수 있도록 이음터 청소년위원의 제안을 바탕으로 주민위원이 멘토가 되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4회에 걸쳐 사회·예술·공학·인문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8일 열린 콘서트는 ‘인문’ 분야로 ‘말과 글로 성장하는 삶’을 주제로 청소년과 학부모, 이음터 운영협의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콘서트에는 청와대 연설비서관을 역임하고 저서 ‘대통령의 글쓰기’로 유명한 강원국 청와대 전 비서관이 글쓰기와 자기표현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사전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접수받은 글을 강원국 비서관이 현장에서 1:1로 첨삭지도하며 생생한 글쓰기 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직접 다양한 주제를 발제해 말과 글을 활용해 개성을 뽐내고 자신을 표현하며 학부모와 함께 세대 간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에 참
○ 8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복지화성대축제와 함께 열려 ○ 시민 참가비와 삼성전자 1:1 매칭으로 총 2억5천만원 성금 모금 화성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이 지난 8일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시민 2만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의 ‘복지화성대축제’와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복지서비스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탄센트럴파크를 출발해 동탄 시내 5km 구간으로 조성된 걷기 코스와 40여개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가 준비한 홍보·체험부스를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이날 시민들이 낸 걷기 참가비는 삼성전자의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2억 5천만원이 기부돼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성시로 전달됐다. 서철모 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도 실천하고 건강도 챙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화성시보건소, 14일, 27일 산후우울증예방 공개강좌 ‘맘 토닥’진행 ○ 지경환 정신건강 전문의가 증상 및 예방법 소개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몸이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고, 아기 젖을 주지 못해서 눈물이 났다.” 얼마 전 유명 배우들이 한 TV프로에서 자신이 느낀 출산 후 우울감을 밝히며 산후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0~40세의 출산경험이 있는 기혼여성 1,3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0.7%가 산후 우울감을 경험했으며, 이중 10~20%는 산후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우울증은 임신 및 출산에 의한 호르몬 변화로 발생하지만 갑작스러운 신체 및 일상생활의 변화, 양육 부담감, 가족들의 정서적지지 부족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에 화성시보건소가 산후우울증을 제대로 알고 예방할 수 있도록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공개강좌는 오는 14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27일 화성시보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지경환 정신건강 전문의가 초빙돼 산후우울증 증상과 예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시민 누구나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 7일, 사회복지의 날 맞아 사회복지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후원기업 등 200여명 참석 ○ 분야별 복지화성 슬로건 선포, 유공자 표창, 뮤지컬 공연 등 화성시가 7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황성태 부시장을 비롯해 이명식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삼성전자 DS부문 등 후원기업,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윤리선언문 낭독, 복지화성 슬로건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선포된 슬로건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희망화성(아동) ▲밝게, 푸르게, 건강하게(여성·청소년) ▲건강한 노후 행복한 복지화성(노인)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복지화성(장애인) ▲아름다운 소통 함께하는 복지화성(다문화)으로 분야별 비전이 담겼다. 또한 2부에서는 그간 복지현장에서 서비스 제공자 역할을 담당했던 종사자들을 격려하고자 유명 뮤지컬의 대표적인 넘버를 갈라쇼 형식으로 구성한 공연과 오찬이 펼쳐졌다. 황 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봉사자와 후원 기관이 함께 하며 지역복지공동체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기분좋은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