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수원시 취업자 수 60만 3900명, 전년보다 2.3%↑ ◦계층별 고용률, 청년층 42.0%, 여성층 46.8%, 중장년층 68.4% ◦취업자 중 청년층 비율, 전국 154개 시·군 중 가장 높아 최근 들어 국가 고용지표가 악화되고 있지만, 수원시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률은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청년·여성·중장년층이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원시 취업자 수는 60만 3900명으로 2017년 상반기보다 1만 3500명(2.3%) 늘어났다. 2017년 하반기 취업자 수는 59만 6000명이었다. 취업자 중 상시 고용 근로자는 37만 8200명으로 2017년 상반기(34만 4500명)보다 3만 3700명 늘어났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1만 43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4만 3500명)보다 2만 9200명 줄어들어 일자리의 질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비임금근로자는 11만 1300명으로 2017년 상반기(10만 2500명)보다 8800명(8.6%) 늘어났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
수원시는 11일 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와 재외동포 인식개선 교육’을 열었다. ‘중국 동포 현황과 인식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한 노순자 강사는 “이제는 문화 다양성이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강사는 이어 “긍정적인 생각과 다름을 포용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자신의 문화에 대해 성찰하고, 다른 문화도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오늘 교육으로 중국 동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역사회에 함께 거주하는 외국인 이웃에게 다가갈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숙 수원시 여성정책과장은 “수원시는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다문화가족이 상생하는 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오픈키친에서 ‘화성시 음식문화콘텐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정조와 관련된 우리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우리 음식클래스를 개최하였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수원대학교 문화콘텐츠 디자인 연구소와 송연미 음식연구가가 정조대왕이 화성 행차 시에 즐겼던 ‘연포탕’과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연근 떡갈비’를 소개했다. 먼저 ‘바지락 연포탕’은 지난해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연구를 통해 개발하였다. 정조가 서울에서 융릉까지 이어지는 행차 시마다 ‘연포탕’을 즐겼고, 아버지의 무덤인 융릉 옆에 ‘조포사(제향에 쓰일 두부를 만들던 절)’로 용주사를 조성하는 등의 이야기에 주목해 ‘연포탕’을 현대적인 레시피로 재해석하였다. 또한 화성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산물, 선호 음식 등을 설문조사 후 관련 식재료들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바지락 연포탕’이 탄생했다. 이어 화성시에서 많이 생산되는 육우와 연근, 버섯을 활용한 ‘연근 떡갈비’도 선보였다. 시연회에 참여한 12명의 시민들은 각 조를 나누어 떡갈비를 함께 만들고, 연포탕과 떡갈비, 제부도에서 생산한 파래 국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오늘 시연한 요리
◦ 9월 11일, 남부청사 전 직원 대상으로 직장 내 성폭력, 가정 폭력 예방 교육 ◦ 피해자 지원, 2차 피해 막기 위한 방법 등 사회적 성인지 관점의 모범 사례 소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9월 11일 오전 남부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직장 내 성폭력과 가정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성희롱·성매매 예방 교육”에 이어,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 관련 사안을 사전에 예방하고, 성 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예방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민수진 연구위원이 맡아‘성 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한 생활 속 폭력 예방’을 주제로 진행한다. 사례를 통해 1차 폭력과 2차 폭력의 원인과 영향을 살펴보고, 성관련 사고 발생 시 가해자와 피해자 유형에 따른 제3자의 행동수칙을 안내한다. ◦ 사례별로 가정 폭력의 원인, 행위자와 피해자의 관계별 문제점 등을 살펴봄으로써, 가정폭력 예방과 신고를 위한 생활 속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인다. 또, 성 평등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미투(Me Too)운동과 연계한 여러 사안에 대해 설명한다. 경기도교육청 최병룡
인류무형문화유산 합동공연 “WORLD HERITAGE-세계의 유산”이 오는 14일 오후 3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사단법인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본 공연은 국내 인류무형문화유산단체를 한자리에 모아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하여 무형문화유산의 전승보존 활동에 기여하고, 활성화를 도모하며, 국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인식 확산과 더불어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서의 무형문화유산의 가치 확립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WORLD HERITAGE-세계의 유산” 는 농악을 사랑하는 시민 동호회의 길놀이로 시작되어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처용무, 정선아리랑, 택견, 강릉농악, 강강술래, 평택농악 등 5개 종목, 6개 단체의 특색있고, 신명나는 공연이 80 여 분 동안 쉼 없이 펼쳐진다.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인류무형문화유산 합동공연 WORLD HERITAGE-세계의 유산”를 통해 음악, 춤, 놀이, 무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형태의 우리의 인류무형문화유산단체를 한자리에 모아 국민 및 외국인 관객
“제13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성황리에 치러져” 지난 9월 8일, 9일 이틀간 평택시청 광장에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축제는 무형문화유산 도시로서 평택시의 위상 정립과 국가무형문화재 저변확대 및 시민의 전통예술공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축제의 첫 째 날인 8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 진주삼천포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 구례잔수농악이 흥겹고 신명나는 공연을 선사하며 무형문화재 축제를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지역예술단체인 한소리 국악예술단의 민요공연, 소리사위예술단의 전통춤 공연, 평택농악의 모듬북 대합주 창작공연 등 다양한 전통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별공연으로 마련된 미8군 군악대 브라스 밴드의 공연은 관객들의 흥을 한층 끌어올려주었다. 공연 외에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0호 서각장 이규남 장인의 작품 전시가 마련되어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하였다. 둘째 날인 9일에 진행된 “제18회 전국 웃다리 농악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만 700여 명이 넘어 그 열기를 실감케
화성시가 주최한 ‘2018 평화가 허락해준 소풍 in 매향리’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시민의 실질적 참여를 목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화성시민을 비롯해 5천여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올해 축제는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를 주제로 시민단체를 비롯 화성시 예술인들을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사전등록을 통해 ‘매향리 캠핑촌’, ‘평화걷기대회’ 등을 기획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방식로 참여가 가능하게 구성됐다. 축제를 기획한 화성시 관계자는 “그 동안의 축제가 주최와 관객이 나눠지는 행사 중심 축제였다면 매향리 축제는 그런 구분이 없는 행사라며, 축제 장소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에 걸맞게 축제에는 자작시 발표를 비롯 개인 그림 전시회 등도 함께 열렸으며, 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자체 행사로 대형 연을 날리고, 연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축제를 총괄한 박민철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앞으로 매향리 평화 축제는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축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축제는 화성시민이 하나라는 의식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열매를 남겼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가 허락해준 소풍 in
2018 화성호 국제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끝났다. 9월 5일 영화상영회로 시작, 9월 7일 현장 방문으로 마무리된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국제적인 조류·습지 전문가, 환경운동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6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 학술발표는 하루 종일 이어지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선언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까지 많은 사람들이 남아 함께 했으며, 선언문을 통해 화성갯벌을 영구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7일에는 김춘이 환경연합 사무부총장을 좌장으로 일본 람사르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화성갯벌 보호와 람사르 습지 지정을 위한 계획을 논의했으며, 오후에는 화성갯벌과 화성호 탐조를 통해 습지보호구역으로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박민철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이번 심포지엄은 화성 갯벌의 생태적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확인한 자리라며, 향후 시 발전 계획도 화성호의 생태적 중요성을 고려한 비전이 포함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화성호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화성갯벌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이재화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이사장은 “환경단체들과 함께 화성호 습
평택시 고덕면 체육회(회장 김재환)는 지난 8일 효덕초등학교운동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등 600여명의 면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고덕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풍요와 결실의 계절 9월을 맞이하여 고덕면민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체육대회는 고덕면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 스트레칭 댄스시범 공연 등 흥겹고 다양한 식전행사로 면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그간 남다른 열정으로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시민표창과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는 고덕면 법정리 10개 마을이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육대회로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부담없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됐다. 김재환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고덕은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등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상황에서 이번 면민 체육대회는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우리 고덕면민 모두가 한데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덕 고덕면장은 “이 대회를 통해 이웃 간 끈끈한 정을 확인하고 모두가 한데 어울려 즐겁고 유익한 축제가 되어 하나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 신장2동(동장 조인수)은 지난 8일 송신초등학교에서 체육회(회장 전창기) 주관으로 동민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2018년 신장2동 한마음 동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양경석 경기도의원, 홍선의 평택시의원 및 이관우 평택시의원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공연팀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족구, 줄다리기, 5인 6각, 배구, 200m혼성계주와 번외게임인 복불복주사위, 콜라빨리마시기, 신발던지기, 다문화가족 달리기, 한마음 공굴리기, 훌라후프 등 다양한 체육경기가 진행됐다. 또한, 다문화학생 및 가족 20여명이 번외 경기 게임에 참여하여 화합하는 신장2동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동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을 통해 숨겨진 재능을 뽐내는 시간도 가졌다. 조인수 신장2동장은 “올해도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애향심 가득하고 정이 넘치는 따뜻한 신장2동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