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6일 오후 2시 팔달구 수원문화원에서 ‘수원지역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2018 수원문화포럼’을 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원(원장 염상덕)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포럼에는 박환 수원대 교수·조규태 한성대 교수(한국민족운동사학회장)·김형목 독립기념관 수석연구원·정명희 국가보훈처 연구원·박철하 향토사학자·뮤지컬 배우 황건 등 전문가와 시민이 참석해 수원지역의 3·1운동과 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1부 ‘수원지역의 3.1운동’에서는 경기도 안성·평안북도 의주·황해도 수안과 함께 4대 3·1운동 발생지인 수원지역의 3.1운동에 대해 살펴본다. 수원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기념관 소장 자료 현황도 둘러볼 예정이다. 2부 ‘수원지역의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에서는 수원출신 독립운동가의 현황을 알아보고, 국가보훈처와의 협력을 통한 보상방안을 모색한다. 수원지역 3.1운동의 예술적 활용 방안과 2019년도 ‘수원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현황도 점검한다. 이밖에도 독립운동 배워보기, 독립신문에 실린 항일구국 시 낭송, 모듬북 공연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성남시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에 있는 특례시 지정 기준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합니다.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발표하며,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에 대해서만“특례시”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이 기준대로라면 인구 96만의 성남시는 특례시가 되지 못합니다. 인구 100만 이상의 광역급 행정수요를 감당하고 있는 성남시로서는 망연자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남시는 수도권 사통팔달의 교통망에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 밸리 등 첨단기술 기업군이 몰려있는 명실상부 국가 성장 동력의 중심지입니다. 이로 인해 서울, 용인, 광주 등에서 출퇴근하는 유동인구와 외국인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인 행정수요는 140만에 육박합니다. 또한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63.5%로 전국 3위이며, 세출예산은 기초지자체 최초로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가 되는 도시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획일적인 기준으로 특례시를 지정하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구수가 자치분권의 고려요소는 될지언정 유일한 척도가 될 수는
13일 김용성 도의원(민주, 비례)은 경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 수준이 심각하다고 관리자층이 모범을 보여 도덕성을 회복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 김용성 의원은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2018년 경기도 종합감사 결과를 살펴보면 수의계약 부당처리 등 계약업무 부적정, 정산업무ㆍ하자검사 등 업무소홀, 예산의 부적정 사용 등 다양한 사유로 경기관광공사 현원 75명 중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35명이 징계를 받았는데, 이는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한 것”라고 지적했다. □ 또한 “경기도의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 채용계획 변경 후 인사위원회 심의절차 미이행, 무기계약직 채용 응시자격 임의변경 등으로 2건의 채용비리가 적발 되었음에도 훈계처분에 그쳤다. 채용 공정성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연일 커짐에도 경기관광공사는 눈과 귀를 닫은 채 제 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는데 참담함 마저 느낀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기관광공사에 2017년 감사원 감사에사 직책급 업무수행비 지급 부적정으로 지급하지 말라고 통보한 사항을 무시하고 금액도 60만원으로 증액하고 93,400,960원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심각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박옥분)는 전일 평생교육국에 이어 13일(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으나, 경기도평생교육원장의 감사준비 및 제출자료 미흡으로 시작 1시간여 만에 감사를 중지하였다. 신임 경기도평생교육원장이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성에 대한 의문뿐만 아니라, 소관업무에 대한 숙지 등 행정사무감사를 성실히 수감하고자 하는 의지와 준비가 부족해 보였고, 제출된 자료의 오류 등으로 이를 신뢰할 수 없다는 여러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행정사무감사를 며칠 앞둔 시점에 단행된 원장 임명은 명백히 잘못되었으며, 의결기관인 의회를 경시하는 처사라고 판단한 위원회 전체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평생교육진흥원의 감사중지 선언을 한 것이다. 신임 경기도평생교육원장은 지난 11월 5일자로 임명되었다.
- 김장김치 600박스 담가 저소득 가정 450여가구 등에 전달 - 용인시는 13일 용인시 새마을회가 용인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25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6톤의 배추로 10kg 김치 600박스를 담가 관내 홀로어르신과 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 등 450여가구와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정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김장행사 현장을 찾아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감사하다”며 “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새마을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여는 것을 비롯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시의 물놀이장 먹거리장터에 참여해 운영 수익금을 기부하고, 헌옷 모으기를 하는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도시주택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시(2018. 11. 13.)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서울·인천지역 본부장을 참고인으로 출석 요청하였다. 이는 경기도에서 시행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의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사항 및 보완점을 전달하고자 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서울·인천지역 본부장은 불출석하고, 경기지역 판교도시첨단사업단 나윤 단장만 출석하였다. 심규순(더불어민주당, 안양4) 의원이 안양시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취소로 국비 반납, 이창균(더불어민주당, 남양주5) 의원의 자연취락지구 원주민 집단이주 관련 등 모든 질의에 나윤 단장은 ‘해당사업은 모른다’ 또는 ‘담당 업무가 아니다’ 등 불충실한 답변으로 일관하여 행정사무감사가 정지되었다. 이어서 감사를 속개하여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처사에 대하여 성토하였다. 특히 박성훈(더불어민주당, 남양주4) 의원은 “그동안 LH가 경기도에서 주민들의 사적 재산을 강제적으로 수용하면서 무수한 사업을 추진하였음에도 관련 사업에 대한 불성실한 답변은 경기도의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하고, “더 이상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상으로 질의는 무의미하
○ 지난 3월부터 시민 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사업 추진 ○ 9일에는 축제 열고 정원문화 공유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 3리가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꾸는 ‘초록마을 정원만들기’사업으로 변화를 맞고 있다. 구문천 3리는 올해 초 경기도 공모사업인 ‘시민 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 주민과 기업 협의회,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정원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원을 설계하고 이달 1일부터 주민과 공장 근로자, 사회적공동지원센터, 시민정원사와 함께 벽화 및 정원 만들기에 나섰다. 이에 구문천리 604-133번지 일원에 거점정원 1,187㎡과 공장지대 및 마을입구 화단 4개소, 벽화길이 만들어졌다. 박용순 지역개발사업소장은 “삭막했던 공간에 꽃과 나무가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표정에도 변화가 생겼다”며, “시민들이 나서서 찾으면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9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앞으로 3년간 화성시와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마을 정원의 유지관리를 위해 예산지원과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문천 3리는 지난 9일 정원에서
○ 13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시의원, 마을활동가, 주민자치 담당자 등 100여명 참석 ○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정책방향 공유 화성시가 13일 푸르미르호텔에서 마을활동가와 주민자치 담당자,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를 선도하는 마을자치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주도의 성과주의식 정책 설계에서 벗어나 주민 주도형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마을자치의 이해 ▲주민권한 강화제도 ▲사례를 통해 배우는 마을민주주의 등 총 3강에 걸쳐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 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민·관 협치 주요 사례 등을 소개했다. 민영섭 지역특화발전과장은 “마을 자치는 마을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마을자치학교를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에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에 시작해 오는 14일, 21일 3일간 주민자치위원과 통리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자치학교’도 운영 중이다.
가평군은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근 교원비전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이장, 관계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민·관 복지업무 종사자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통해 업무내용 및 복지자원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내용 설명 및 추진방향 발표 등 올 한해 읍면별 민·관 협력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또 민과 관의 역할 및 협력체계 강화 방안, 우수사례 소개 등 민·관협력 주제의 특강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공무원 중심의 정보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민·관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타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현장중심 강의도 진행됐다. 아울러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방지를 위한 힐링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체험위주의 자리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촘촘하게 강화하여 모든 주민들이 복지의 테두리 안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동절기 우리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평군 북면 행정복지센터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둔 가운데 설악면 청사 신축사업도 추진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으로 설악면 신천리 156-1번지 일원에 연면적 2,800㎡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019년 상반기 행정절차 등을 거쳐 하반기 착공해 2021년 6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65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물 내에는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 문서고, 전산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기존 설악면사무소는 지난 1989년 건립돼 올해로 29년째 사용하면서 낡고 좁아 늘어나는 복지‧문화‧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주민 안전과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필요성으로 제기되어 왔다. 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 합리적인 공간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민 중심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북면 목동도시공원 내에서 기공식을 갖은 북면 청사 신축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