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경기꿈의학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 이번 박람회 참여는 경기꿈의학교의 우수한 사례와 교육적 성과를 홍보하고, 참여 기관·학생·학부모의 관심을 높여, 이들의 내년 참가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며, ‘온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13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꿈의학교는 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공연, ▲포럼과 워크숍에 참여한다. ◦ 부스에서는 경기꿈의학교 정책의 이해를 위한 운영내용과 사례들을 홍보하고, 체험프로그램으로 꿈의학교 이름짓기, 점자 책갈피, 걱정인형 만들기, 샌드아트, 모둠북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공연은 인권이의 뮤지컬 놀이터(화성), 초롱초롱동요학교(이천), 내가 만든 전통스쿨 꿈의학교(용인) 등 꿈의학교 11개 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선보인다. 경기도교육청 조창대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엘리너 루스벨트(Eleanor Roosevelt)는 ‘미래는 자신의 꿈이 아름답
수원시는 22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와 함께 팔달구 웨딩팰리스에서 제8회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수원시와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지역사회기업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이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장애인 부부 가족, 장애인 단체 등 하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혼식은 혼인서약과 성혼선언, 주례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결혼식을 마친 한 신부는 “장애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결혼식을 하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면서 “오랜 바람이던 결혼식을 올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화균 수원시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 수원정보과학축제’가 최근 정보화 흐름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정보과학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10월 19~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꿈을 만드는 과학! 과학이 만드는 꿈!’을 슬로건으로 열린 정보과학축제의 성과를 평가했다. 대회조직위원회와 주요 실무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대회 스케치 영상 상영, 분야별 평가, 설문조사 결과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코딩대회’ 신설, ‘3D 프린팅 해커톤 대회’ 정식 종목 채택, ‘소프트 중심대학’ 부스 신설 등으로 이번 대회가 최근 정보화 흐름에 맞게 프로그램의 변화를 시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아부터 성인까지 약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과학을 즐기며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과학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호평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코딩 대회’는 수원의 역사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대회를 선보였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 기반의 콘텐츠를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접목해 비즈니스 모델로 만든 ‘3D 프린팅 해커톤 대회’는 3
수원시가 2019년부터 주민들이 추천한 공직자를 동장으로 임명하는 ‘동장 주민추천제’를 도입한다. 동장 주민추천제는 동 단체원, 일반 주민 등으로 이뤄진 ‘주민 추천인단’ 150여 명이 후보자를 선정해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내년 초 구별 1개씩 대상 동을 선정(총 4개 동)하고, 동장 후보를 공모한 후 후보자 토론을 거쳐, 주민 추천인단이 선정한 공무원을 2019년 하반기 인사에서 동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역주민 요청이 있거나 지역 현안이 있는 동을 대상 동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수원시 5급(승진 예정) 공무원이 동장 후보에 응모할 수 있다. 동 주민 10여 명으로 구성될 ‘동장 추천 운영위원회’가 주민 추천인단을 모집한다. 후보자는 동 운영 비전을 제시하고, 후보자 간 토론회도 한다. 주민추천인단이 동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인사부서에 결과를 통보하면 시장은 해당 공무원을 동장으로 임명한다. 수원시는 2019년 4개 동에서 동장 주민추천제를 시범 시행한 후 2020년 2개 동, 2021년 2개 동에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이 직접 동장을 추천하면 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World Toilet Association, WTA) 제4대 회장 자격으로 21일 남아공 케이프타운 센츄리시티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세계화장실협회 ‘2018 임시총회’와 ‘제10차 정기 이사회’에 참석했다. 세계화장실협회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9개(전체 회원국 24개) 회원국 40여 명이 참석해 세계화장실협회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염태영 시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회의는 지난해 선출된 세계화장실협회 제4기 임원들과 함께하는 첫 자리”라며 “앞으로의 4년 임기 동안 세계화장실협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의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라는 말처럼 화장실 혁명으로 인류의 미래를 바꿔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수원에서 열린 제4차 정기총회 결과를 공유하고, 2017~19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또 2020년 5월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열기로 했다. 21~23일에는 2박 3일 동안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홀리데이인 케이프타운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위생, 분뇨폐기물, 물 관리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20일 동 주민센터 2층 유휴공간에 주민들이 책을 읽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간 ‘예그리나’를 열었다. 이 공간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따복공동체 공모사업 지원금을 받아 조성했다. 다목적 강의실 등으로 사용하던 43㎡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간이 주방을 만들고 테이블, 의자, 커피머신, 도서 500권을 비치해 주민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의 이름 예그리나는 ‘사랑하는 우리사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순우리말로 주민들이 가깝게 지내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안영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곳이 주민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곳이 되어 이웃 간의 정을 느끼고 소통‧화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열린 예그리나 개관식에는 정해동 수지구청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 첫 ‘치맥 데이트’서 다양한 시민과 격 없는 대화 “역북동 신시가지의 주차공간 부족이 심각하고, 구시가지가 슬럼화하는 것 같습니다.” “양지면 남곡리에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는 빌라들 때문에 주변 도로가 막히고, 공원 등 인프라도 부족합니다.”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건설로 공장이 강제 이주될 예정인데 각종 규제로 인해 인근 지역으로 이주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려고 제안해 20일 첫 번째로 열린 처인구 치맥 데이트에 참가한 시민들은 스스럼없이 민원과 애로사항을 쏟아냈다. 선착순으로 접수해 이날 처인구청 인근 한 치킨 체인점에 모인 참가자들은 농업인이나 회사원, 자영업자는 물론이고 학생과 주부, 시인 등 다양했다.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많았으나 20대나 70대도 섞여 조화를 이뤘고, 아이를 안고 나온 엄마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거주지 인근의 불편사항은 물론이고 수지·기흥구에 비해 낙후된 처인구 발전 방안과 노후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처리, 시민체육공원 활성화, 포곡·모현읍 일대 악취문제, 이동읍 산업단지 조성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처인구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주민자치위원회가 20일 생활이 어렵고 반찬 만들기가 힘든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kg 백미 75포와 3가지 밑반찬 180팩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난 10월 주민자치센터를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하며 축하화환 대신 받은 것이며 밑반찬은 자활농장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자치위원 16명이 자치센터 지하 식당에서 손수 만든 것이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지면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생활이 힘든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양지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총무과, 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폭주하는 업무에 내몰리는 기술직 공무원의 현실, 임기제한 없이 무한정 유임되고 있는 고문변호사, 경기교육의 비리는 적발하지 못한 체 학교운동부만 교육 비리온상으로 지목하고 여론몰이 표적감사하고 있는 감사실태 등을 지적했다. 이날 질의에서 황대호 의원은“기술직 공무원들이 너무나 많은 공사입찰 등 업무과중으로 인해 타 기관으로 전출이 많다”고 지적하고, “경기도교육청이 기술직공무원의 무덤일 정도로 업무가 폭주하고 있지만 정작 도교육청 총무과에서는 인원 충원을 안일하게 진행하고 있어 문제”라고 질타했다. 이어 황의원은 “기술직 공무원 1인당 5천만 원 이상의 공사를 30건 이상 발주하고 있는 상황이고, 기편성한 예산도 집행을 하지 못해 이월액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는 기술직 공무원들의 업무소홀이 아닌 과중한 업무로 판단하고 빨리 인원 충원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고 지적했다. 답변에서 최병룡 총무과장은 “행정관리담당관실과 협의하여 의원님의 우려가 없도록 연간 채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의원은 무한임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조광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5)이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총무과, 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학의 시설공사가 석연치 않은 계약과 늑장공사로 인해 학생 피해로 이어진다고 지적하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도교육청에 사립학교 시설지원전담팀 신설을 제안했다. 이날 질의에서 조광희 위원장은 “현재 시설공사 추진 시 학교는 사업집행계획서를 도교육청 학교지원과로 제출하는데, 학교지원과는 자체 시설검토인력이 없기 때문에 도교육청 시설과로 보내 검토하게 된다. 검토가 끝나면 다시 학교지원과를 거쳐 일선 학교에서 시설공사가 진행되는데, 이 기간만 해도 최대 44일이나 걸린다”고 지적했다. 특히 “더 큰 문제는 준공금입금기간이 공립은 7일 이내인 반면, 사립은 최대 3주나 걸려 공사업체의 민원이 생기고, 마무리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는 사립학교의 공사를 관리할 전담인력이 없어 정상운용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위원장은 “이런 매뉴얼 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해선 학교지원과에 사학 시설공사를 전담할 팀이 필요해 보인다”며 조직운용 검토를 제안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