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주민화합과 마을발전을 위해 22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읍 대곡4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말 착공, 1년여의 공사기간 끝에 준공된 마을회관은 총 사업비 2억8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65.73㎡, 건축면적 92.75㎡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경로당, 2층은 마을회관으로 사용된다.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마을발전의 구심점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이곳을 중심으로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는 대곡4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인구는 10월말 기준, 6만4220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23%인 1만4707명으로 나타났으며, 6개 읍면 중 북면이 31%로 가장 높았고 상면이 27%로 뒤를 이었다. 경로당 수는 165개소에 7천여 명의 회원들이 등록되어 있다. 군은 올해 28억2000만원을 들여 마을회관 및 경로당 재건축 6개소와 38개소에 대해 증축 및 보수를 실시함으로서 주민 및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했다.
김미숙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군포3)이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한 ‘진로교육협의회’의 인원 구성 및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제2교육위원회 소속 김미숙 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도교육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질의에서 “학생들에 있어서 진로문제는 공부 못지않게 중요하다. 진로 때문에 특목고를 가겠다고 결정하기도 한다. 그래서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 정부에서 최근에 진로교육법을 제정하고 도교육청도 진로교육진흥조례를 제정한 것으로 안다.” 이어 “진로상담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단계에 따라 초․중․고 별로 상담의 내용이 달라진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가 다양하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효과적인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특성화고 학생은 본인 학과에 맞는 진로를 고민하고, 대안학교 다니는 아이들, 기회를 잃은 아이, 학업을 중단한 위기학생들도 그들 나름의 진로고민을 하고 심지어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조차도 진로를 고민 한다.
성준모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안산5)이 지난 15일 실시한 수능문제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것을 언급하면서 도교육청의 사교육 경감 정책을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교육위원회 소속 성준모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도교육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교육지원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성 의원이 “경기도 지역 학원 수강료 최고 금액이 월 300백만원 이상이며 459개 학원이 월 100만원 이상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를 막을 방법을 묻자 도관계자는 교습시간 및 교습비는 법률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도교육청에서는 높은 강사료에 대해서 손을 댈 수 없음을 밝혔다. 성 의원은 “교육청에서는 ‘영어학교교육 질 제고’, ‘수학교육종합대책’ 등 학교 공교육을 강화하면 사교육이 절감된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내 놓은 공교육 강화 정책들과 마찬가지로 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수능이 어려워짐에 따라 정시보다는 수시로 대학을 가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향후 정시모집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이렇게 되면 학생들은 고액 학원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박세원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화성4)은 ‘소수학생만 누릴 수 있는 특혜성 교육으로 지적하며 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이재정 교육감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일반고로의 전환은 해당학교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합리적인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교육위원회 소속 박세원 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도교육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도교육청의 일방적인 일반고 전환 추진을 경계했다. 박 의원은 도교육청에 구체적인 특목고 전환 계획이 있는 지 확인하고, 전환의 대상이면서 증인으로 참석한 특목고 교장에게 일반고 전환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참고인은 “외고의 설립목적인 특수분야의 전문적인 교육, 즉 외국어는 어디까지나 수단에 불과하다. 수단을 통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색다른 관점에서 특목고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외고 등 특목고의 가장 큰 문제는 입시과열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우리나라 학부모나 학생들이 명문대를 가기 위한 징검다리 쯤으로 특목고를 바라 본다는 것이며, 특목고의 설립목적은 보이지 않고 다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21일 보건복지국, 복지여성실, 보건환경연구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등의 소관 정책·사업 감사결과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였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7기 도의 주요 정책 중 복지정책이 확대되는 상황을 반영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정책․사업인 만큼 제10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첫 행정사무감사였음에도 불구하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 소속 의원들은 집행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통하여 행정편의주의와 잘못된 사항 등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정책대안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다각적인 조치를 강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종합감사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실․국의 부서장인 신낭현 보건복지국장, 김복자 복지여성실장을 비롯하여 산하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한 지난 14일 복지여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 지적사항으로 제기된 북부권역외상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조항주 북부권역외상센터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였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2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18년도 광주시의회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광주시의회 대상은 문화예술, 교육, 체육, 지역사회봉사, 지역안정, 행정 분야에서 지역사회 및 의회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을 선발·시상함으로서 노고에 대한 감사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의회는 각급 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받은 분야별 후보자에 대해 지난 8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쳤다. 심사결과 각 부문별 수상자는 문화예술부문 김영식 광주시 혼성합창단 부단장, 교육부문 최종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주무관, 체육부문 김용길 광주시 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지역사회봉사부문 한남호 광주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지역안정부문 전은주 광주소방서 지방소방교, 행정부문 장동석 광주시청 녹생환경과 주무관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의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자의 역할을 해 온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시 대중교통이용촉진 및 편의증진위원회’ 구성하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구성된 위원회는 대중교통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시민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 위원으로는 시의원, 공익단체, 지역주민, 교통전문가 등 18명을 위촉했으며 당연직 2명을 포함해 20명으로 구성했다. 자문회의에서는 마을버스 공영제 추진과 광주시 신(新)교통수단 구상방안에 대해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마을버스 공영제 및 신교통수단인 트램 등에 대한 비용편익비(B/C) 분석,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 등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용역과업 수행에 있어 위원들의 자문을 받아 광주시 대중교통의 효율성 및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홍경구)는 지난 21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18 광주시 도시재생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과 진영효 두리공간환경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조광호 연구위원은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 길 찾기’라는 주제로 광명시의 가학동굴과 함께 지역문화관광 루트로 자리매김한 ‘광명업싸이클아트센터’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지역에서 기능을 상실하고 활동이 정지된 공간 또는 공간적 범위를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문화와 예술로 변화시켜가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장소로 재창조하는 행위(사업)가 있어야 한다”며 광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진영효 대표는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제로 “사회적경제는 이웃과 함께 살아가면서 지혜로운 방식으로 먹고 사는 일이며 주민들의 협력과 자발적 참여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이라고 설명해 세미나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었다. 아울러 주제발표 후 이어진 토론회에서 참석한 주민들은 “마을 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폐건물과 마을 내 주민들이 사용 가능한 공간을 찾아내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지부장 조기연)와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5년 2월 개관 후 직영 운영하고 있으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청소년수련관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을 결정, 지난 16일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지부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신 시장은 “광주의 미래가 청소년에게 있는 만큼 청소년이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수련관이 중심이 돼 건강한 민주시민 양성과 건전한 청소년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지부장은 “청소년 프로그램의 지속적 변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드는데 청소년수련관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는 22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 2019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3억원으로 정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모금사업을 진행하며 목표액의 1%인 3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상승해 목표달성 시 온도탑이 100도를 가리키게 된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 생활개선 사업, 홀몸어르신 야쿠르트 지원 사업, 무료마켓 푸르미가게 지원 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된다. 신동헌 시장은 “온도탑이 1도씩 오를 때마다 우리사회의 그늘도 조금씩 걷힐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씩 나눌 수 있는 온정이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선 모금회장은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나눔 대장정에 광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