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사회복무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와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했다. 이는 사회활동 경험이 적은 사회복무요원들이 관내 각 행정현장에서 민원인과 직원들을 만나 업무를 지원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구는 비엔에듀컨설팅 이현영 대표를 초빙해 건강한 민원응대와 공감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지도했다. 사회복무요원들은 이론교육과 동영상 시청을 통해 소통방법을 익힌 뒤 조별 토의를 통해 습득한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연습을 했다. 구는 이날 교육과 별도로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 중 겪을 수 있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덜고 조직에 잘 적응하도록 이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소통을 통해 이들이 건강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27일 강원도 원주 소금산 일원에서 수원시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수원시재난안전네트워크 소속 단체 간 상호 이해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은 ▲단체별 주요 활동보고 ▲재난안전네트워크 유공자 표창 ▲‘재난안전 네트워크 역할과 통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워크숍을 떠나는 회원들을 격려하면서 “재난사고 대응을 위한 민·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수원시재난안전네트워크가 시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재난안전네트워크는 2007년 12월 출범했다.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 봉사단체들의 모임이다. 수원시동그라미적십자봉사회, 수원시인명재난연합구조단, 수원 한마음 적십자 봉사회 등 16개 정회원 단체와 2개 협력회원 단체로 구성돼 있다.
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27일 소방서 내 다목적광장에서 어린이, 교사 및 학부모 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71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 및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장비 전시 ▲소방동요 화재안전교육 ▲소화기 갖기 운동 전개 ▲불조심 포스터 전시 ▲영웅이 캐릭터 판박이 및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정귀용 안성소방서장은 “다양한 체험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안전 의식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외버스 재정지원 484% 증가 시내버스 재정지원 169% 증가 김명원 의원(더민주, 부천6)은 27일 경기도 교통국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시외버스 재정지원이 2018년 80억 원에서 2019년 예산안이 387억 원으로 거의 5배 증가한 이유와 시내버스 재정지원이 560억 원에서 946억 원으로 대폭 증가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김준태 교통국장은 “내년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연료비 상승 등이 증가 원인이다”라고 대답했다. 시외버스와 시내버스의 운수종사자 예상 증가 인원에 대해서는 “시외버스는 2,300명이고, 시내버스는 8,300명이다”라고 교통국장은 답변했다. 김 의원은 비수익 적자노선 운행의 경영여건 개선 방안에 대해 물었고, 김 국장은 “연말에 회계감사를 통해 점검 체크하고 있다”라며 “분기별 체크라도 하여 경영개선을 점검하고, 시외․시내버스의 재정지원의 한도와 시기를 명시해 재정지원의 도덕적 해이 대책을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하였고, 이에 대해 김 국장은 “잘 검토해 보겠다”라고 답변하였다.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푸른환경 새용인21 실천협의회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6일 제22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주요 내용은 ‘푸른환경 새용인21 실천협의회’의 명칭과 조례의 제명을 상위법령인 「지속가능발전법」과 일치시켜 조례의 운영을 명확히 하고, 사무국의 구성을 실질적인 절차에 부합하도록 「용인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원 조례」로 전부개정하는 사항이다. 김운봉 의원은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유도할 필요성 또한 있으므로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전부 개정하여 협의회에 대한 종합적·체계적인 지원을 하고자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지방자치 시민교육 진흥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이 26일 제22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용인시 지방자치 시민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2016. 10. 12. 제정)를 「용인시 민주시민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로 전부개정하여 용인시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 민주시민교육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하여 용인시민이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유진선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개정된 민주시민교육 조례의 주요내용을 보면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해 민주시민교육종합계획을 3년마다 수립 ▲민주시민교육의 내용과 방법 ▲13명 이내의 민주시민교육위원회 설치 ▲민주시민교육 사업의 실시 및 지원을 위하여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 ▲민주시민교육사업을 추진하는 법인 또는 단체에 대한 재정지원 등이다. 유진선 의원은 “용인시 민주시민교육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실시·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용인시민에게 민주시민교육의 기회가 충분히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27일 제40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수원시 전역에서 화재대피훈련을 했다.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된 이날 훈련은 공공기관·학교·어린이집·직장민방위대 등 의무 참여 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물 내에서 대피하는 방법과 국민행동요령 등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수원시는 금강유치원, 롯데몰 수원점, 동수원CGV 등 3곳에서 중점적으로 시범 훈련을 했다. 장안구 주관으로 진행된 금강유치원에서는 대피 훈련 시행 후 170여 명의 원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119 소방대가 화재진압·소방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는 지도공무원을 현장에 파견해 사전 화재대피훈련훈련 준비 상태와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소방서는 화서역-수원역-교동사거리-팔달문-장안문-거북시장 등 시내 주요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대피 훈련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이 시민들이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아동·여성폭력 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성희롱 등 여성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노력한 우수 지방자치단체·기업·일반인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2010년 12월(2015년 재지정)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아동·여성 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지원하는 등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원시는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미투(#MeToo) 운동에 발맞춰 지난 4월 ‘새롭게 정비된 성희롱 사건처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성희롱 사건처리 매뉴얼에는 성희롱 발생 시 주체별(기관장·관리자·피해자·가해자·동료 근로자) 대응 방법, 수원시 성희롱 사건처리 시스템, 성희롱 판단 기준, 성희롱 예시사례 등이 담겨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를 도입하고,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감한 정책 추진으로 열악한 응급 의료체계의 현실에 대해 고충을 토로해 온 이국종 교수(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소장)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는 27일 오후 2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통한 도내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감소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 교수는 “치료가 가능함에도 지연돼서 사망하는 경우를 예방사망률이라고 하는데 선진 의료체계를 갖춘 선진국의 예방사망률이 5~10% 내외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30% 수준에 달한다”라며 “그러나 학교와 같은 공공시설 등에도 민원 발생 때문에 헬기를 착륙시킬 수 없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 지사는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에 그런 일은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 민원 의식하지 말고 가장 빠른 코스
용인시의회 김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제22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는 지방의회 의원의 여비 지급기준을 정한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되어(2018. 1. 9. 일부개정, 2018. 1. 9. 시행) 이에 따른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개정됐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의 주요내용은 지방의회의 의원의 원격지 출장 여비를 현실화하고, 각 지방자치단체 간 여비 지급기준이 통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방의원의 여비 지급기준에 대해서는 「공무원 여비 규정」을 준용하도록 해당 표 등을 개정했다.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김상수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황재욱, 안희경, 김상수, 김운봉, 남홍숙, 신민석, 윤원균 의원이 공동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