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동을 첫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한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25일 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선정 현판식을 열고,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팔달구보건소가 전개하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지역 주민과 치매 관계 기관이 치매예방·치매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해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팔달구보건소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비중이 높은 주택 밀집지역인 지동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현재 지동의 60세 이상 인구는 3908명으로 전체 인구(1만 4594명)의 26.7%에 달한다. 팔달구보건소는 지역 주민, 관계 기관과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하고,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할 예정이다. 치매 파트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파트너’를 양성하는 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7일 아브뉴프랑 광교점에서 도내 18개 창업기업들과 함께 창업기업 제품 판매전 ‘시즌마켓’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시즌마켓’은 도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등에 입주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 판매와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브로치, 용돈상자 등 시즌 특화 선물패키지와 앞치마, 나무도마 등 각종 리빙용품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생활소품들을 선보인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이며, 경기도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시즌마켓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방문객에게는 특별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시즌마켓에서 창업기업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경쟁력을 마음껏 펼쳐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일자리재단 역량개발1팀(031-270-9766)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직장 여성의 경력 유지를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직장부모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5회씩 나뉘어 권역별로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맡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성남, 수원, 화성, 남양주 5개 그룹 40명에게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5점 만점에 4.9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요 멘토 내용은 직장 내 고민 해결을 위한 일 하는 엄마의 필수 노동법, 커리어 코칭 프로그램, 워킹맘 생애설계, 굿바이 죄책감, 마음코칭 프로그램 워킹맘 수다 클럽, 엄마 리더십, 부모코칭 프로그램인 화를 제대로 표현하는 법, 성격유형 알기 에니어그램 코칭 등으로 신청자의 요청에 따라 제공됐다. ‘엄마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역할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행동하기, 남편과의 협업에서 작은 부분부터 명확하게 요구하고 설득하는 법, 나의 요구와 강도를 명확하게 하는 법이 대단히 유익하고 꼭 필요함을 알았다”며 “꼭 적용하고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도는 오는 8월 5개 그룹을 추가 모집해 하반기에 5회에 걸쳐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또 5월부터는 여성고용과
경기도가 키운 74개 신품종 꽃이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선을 보인다. 이번에 선 뵐 신품종은 장미 10품종, 국화 12품종, 선인장 16품종, 다육식물 36품종 등으로,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국제꽃박람회에서 도 농기원 독립부스에 전시된다. 전시되는 품종을 살펴보면 장미는 크고 부드러운 적색 꽃잎을 갖고 있으면서 밝고 선명한 ‘볼라레루버’, 중형의 진분홍색인 ‘보보스’, 네덜란드로 수출되는 연보라색 대형인 ‘바운티웨이’ 등으로, 각각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국화는 고온기 생육이 좋고 화색이 선명해 여름철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 ‘펄키스타’, 분홍색으로 고온기 재배시에도 화색발현이 우수한 ‘노블스타’, 내충성이 강해 농가현장에서 농약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밀키스타’ 등 12품종이 우아함을 드러낸다. 미국, 네덜란드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는 선인장은 2018년 393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접목선인장 종류 ‘레드아이’와 ‘옐로우아이’, 수출 신규작목으로 육성중인 레브티아 ‘퍼플럼’, 아스트로피튬 ‘스노우젬’, 꽃이 화려해 겨울철 꽃으로 인기가 높은 게발선인장 ‘스노우퀸’ 등 16품종이 고상한 자태를 드러낸다. 다육식물은 전 세
경기도가 다음 달 3일까지 ‘경기다문화 크리에이터 사업’에 참가할 다문화가족 구성원과 고려인을 모집한다. ‘경기다문화크리에이터’사업은 다문화가족 구성원과 고려인의 영상콘텐츠 창작 능력을 향상시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2~3인 1팀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각 기수 당 약30명을 선발한다. 의사소통 및 영상제작 지원을 위해 팀별로 1명은 다문화가족 구성원이나 고려인에 해당되지 않아도 참여가능 하다. 지난 2기 모집에는 100팀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일본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14개팀이 선발됐다. 경기다문화크리에이터로 선발되면 경기도나 다문화에 관련된 영상을 3개월간 5편 제작하고 매월 팀별 활동비 8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밖에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강사진의 실무교육과 현직 크리에이터의 특강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3기 선발팀은 5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경기다문화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접수는 경기도다문화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https://ggdmh.modoo.at)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충청남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 당진시, 지역주민 등과 합동으로 평택포승공단 및 당진 부곡공단 일대 대기오염배출사업장 59개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총 2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타 지역에 비해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 환경문제가 심각한 평택 당진항 인접 공업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충남과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행위는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1건 ▲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 규정 위반 4건 ▲대기오염 방지시설 훼손방치 12건 ▲대기배출시설이 훼손되어 오염물질이 새나가는 행위 2건 ▲기타 3건 등이다. 이에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대기배출시설을 설치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A업체와 비산먼지발생 억제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한 B업체 등 2개 사업장에 대해 사용중지, 조치이행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대기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방지시설의 훼손을 방치하는 등 위반행위를 저지른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17건), 개선명령 (3건)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했다.
경기도는 군포시가 신청한 ‘2030년 군포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지난 24일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2030년 군포 도시기본계획’은 군포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공간계획뿐 아니라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군포 도시기본계획을 살펴보면 2030년 목표 계획인구는 공공주택사업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 등을 고려해 34만 2천명으로 설정했다. 올해 2월 기준으로 군포시 등록 인구는 28만 3천명이다. 군포시는 시 전체면적 36.460㎢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0.851㎢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11.595㎢은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24.014㎢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금정역세권 개발, 부곡·대야미 지역의 위상강화 등을 고려해 기존 1도심(산본신도시) 2지역중심(당정, 당동) 1생활권중심(대야미)에서 1도심(산본신도시) 3지역중심(금정, 당동, 부곡·대야미)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산본생활권은 중심상업·행정업무 등의 중추기능을, 금정생활권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등 역세권
앞으로 저수지 상류지역에서도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경우에는 폐수가 발생하는 공장 또는 산업단지 입지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는 폐수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공장만 들어설 수 있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안은 저수지 상류지역에 공장을 설립하고자 할 경우 저수지와의 거리에 따라 허용 시설을 다르게 하고 있다. 500m이내일 경우에는 공장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모두 정화해서 재사용하거나, 위탁시설에 맡겨 외부로 반출, 또는 아예 저수지와 무관한 하천으로 방류하는 등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만 입지가 가능하다. 500m이상일 때에는 공장주가 수질오염방지대책을 수립한 후 인허가권자에게 제출하면, 수질 영향여부를 판단해 설립 여부를 허용하게 된다. 다만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이나 유해화학물질 또는 지정폐기물 관련 시설은 종전처럼 거리와 상관없이 입지할 수 없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와 파주시가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www.sinmungo.go.kr)에 건의하면서 개선이 이뤄졌다. 지난 2016년 법원1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던 파주시는 농업용저수지 상류지역 부지
경기도가 외국인투자기업 임대단지에 입주한 99개 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평택 어연한산단과 현곡·포승·추팔·오성, 화성 장안1·2, 파주 당동 등 도내 8개 외투기업 임대단지에 입주한 9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7조 8,490억 원으로 2018년 경기도 지역내총생산(GRDP) 1,723조 원의 0.5%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디스플레이는 3조 3,210억 원(42.3%), 자동차는 1조 4,630억 원(18.6%)의 매출을 기록해 두 업종이 전체 외투기업 임대단지 매출의 60.9%를 올렸다. 고용 역시 디스플레이가 3,063명으로 31.8%, 자동차가 1,896명으로 19.7%, 두 업종이 전체 고용의 51.5%를 차지했다. 문제는 이들 두 업종의 매출액이 점점 감소한다는데 있다. 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의 경우 2016년엔 3조 7,160억 원, 2017년 3조 6,240억 원, 2018년 3조 3,210억 원으로 감소 추세다. 2018년 매출액은 2016년 대비 10.6%가 줄었다. 자동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미래 글로벌 시장을 누빌 중소기업 40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경기도형 대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와 진흥원은 앞서 2월 25일부터 공고를 진행해 131개사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경쟁률 3.275 대 1), 평가를 거쳐 최종 40개 업체를 선발했다. 이번에 스타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제품혁신분야(시제품개발, 디자인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규격인증 취득 등) 및 시장개척분야(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판로 개척)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성남, 화성, 용인, 시흥, 평택시 소재기업은 1년간 7천만 원, 그 외 시·군 소재기업은 1년간 3천5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와 관련, 도와 진흥원은 지난 22일 경기바이오센터(광교 소재)에서 최종 선정 40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도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선정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품혁신(시제품개발, 디자인개발 지원 등) 및 시장개척(홍보판로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