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지금은 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시대”라며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면 인접 지역이 동반 성장하게 되고, 나아가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25일 수원 영통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기우회 월례회의 초청강연 강사로 나선 염태영 시장은 “도시 경쟁력을 키우려면 도시 규모에 걸맞은 행정·재정적 권한이 뒷받침돼야 하고, 이를 위해 보충성 원리에 따라 중앙의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하는 행정체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왜 자치분권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 염 시장은 “지역과 주민에게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다면 지방정부는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맞춤형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면 지역 다양성에 기반한 창의적인 행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이는 지방정부에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줘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로는 중앙정부 관료의 ‘중앙집권적 사고’를 꼽으며 현장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 중앙 관료 시각만으로는 일자리
수원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도시재생사업추진단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 수원시 도시재생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곽호필 도시정책실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 방향 설명 ▲연무·세류2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보고 ▲도시재생 분야별 연계사업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추진단은 회의에서 연무동과 세류2동 일원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지역으로 정하고,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복합공간 조성을 포함한 지역특화 재생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대규모 개발이 진행된 주변지역과 격차 해소가 필요한 세류2동은 수요자 맞춤 상권 특화를 통한 지역재생을, 문화재 관련 규정으로 침체된 연무동은 노후주택 개선 등 주거환경정비를 통한 지역 재생을 초점으로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진단은 이날 회의에 앞서 ‘세류2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의 총괄코디네이터로 김지엽 아주대학교 부교수를 위촉했다. 김지엽 교수는 수원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과 경기도 도시재생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다. 김 교수는 세류2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 관련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
수원시는 14~25일 2주 동안 네 차례에 걸쳐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세먼지, 꼭 알아야 할 10가지 상식’을 주제로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을 열고,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대응법을 알렸다.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수원시 미세먼지 파수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의 특징을 알리고 대응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배귀남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장, 김경환 국가전략프로젝트 팀장, 김순태 아주대 교수, 김영민 삼성서울병원 박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교육은 ▲미세먼지 발생원인 ▲미세먼지 특징 ▲실내 공기와 대기 중 미세먼지의 차이점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수원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 ▲생활 속 미세먼지 대응 방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실천 방법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3회 이상 참석한 시민에게는 ‘미세먼지 파수꾼’ 수료증이 제공되고, 미세먼지 심화 교육 과정인 ‘미세먼지 파수꾼 리더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을 주어졌다. 미세먼지 파수꾼 리더 교육은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네 차례 진행된다. 리더 교육까지 모두 마친 미세먼지 파수꾼들은 지역 학생 대상 미세먼지교육, 지역 환
경기도의회 구리상담소에서 지난 24일 임창열 도의원(더민주, 구리2)은 구리시 자율방재단 단장, 부단장, 사무국장, 간사, 각동대표 11명과 함께 겨울철 재난에 대비, 활동계획 및 운영방안과 자연재해예방과 태풍.집중호우 등 재난 시 대비활동 등에 관한 지역현안민원을 듣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용득 단장은 “구리시자율방재단은 2013년 설립된 단체로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신속한 초동 대처로 큰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돕기 위한 단체이니만큼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가지고 재해예방 및 경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단체운영에 있어서 협소한 사무실과 노후한 바닥시설, 차량 지원 등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이에 임창열 도의원은 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구리시 재해예방과 재난 시 대비활동 등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구리시 담당부서와 도의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였다.
평택시 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정자)는 25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40여 세대에 떡국 떡과 사골국물을 전달했다. 이날 떡국 떡 나눔 행사는 한 가구에 2kg의 떡국 떡과 대상자들이 떡국을 스스로 끓여먹을 수 있도록 사골국물 5팩을 함께 전달했다. 평소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독거노인 위주로 전달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떡국 떡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의 정(情)을 전했다. 평소 복지사각지대발굴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해년 설을 맞이해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살피고 동절기 안전점검도 병행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이종학 포승읍장은 “지난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에게 감사드리며 2019년 기해년 새해에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이불 지원사업과 추석맞이 밑반찬사업, 동절기 대비 행복찜질기 사업, 지역아동센터 캘리그라피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평택시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윤순, 이효숙)는 지난 24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송탄 민속오일장에 맞춰 펼쳐졌으며, 민속오일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찾아달라’는 내용의 리플렛과 홍보물품(장바구니, 물티슈 등)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송북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줄 것을 안내했다. 이효숙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주셔야 가능하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순 송북동장은 “동절기는 고용 불안과 난방비 지출 증가로 도움이 많이 필요할 시기이다”며 “위기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보가 없고, 방법을 몰라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백운기)는 시 발전 전략과 주요사업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찾아가는 서부지역균형발전보고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균형발전보고회는 2월까지 서부지역 5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하여 진행되며 지난해 말 수립한 서부지역균형발전전략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주민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5일 첫 번째로 현덕면에서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백운기 안중출장소장이 서부지역 전반의 균형발전 전략과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김천웅 현덕면장이 올해 추진되는 마을안길, 용수로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현덕면의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자리가 이어졌다. 평택시는 향후 서평택지역을 물류·관광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4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2025년까지 총사업비 2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서부지역은 산업·물류 중심인 평택항의 배후로 다양한 관광·산업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추진 ▲평택아쿠아벨벳 프로젝트 조성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서해대교 주변 항만친수시설 조성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평택항 2종항만 배후단지 조성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만호지구 도시개발 추진 ▲수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공교육 강화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하여 2019년 교육경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은 2018년 313억원에서 11억원 증가한 324억원으로,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153개 학교에서 평택교육지원청을 통해 106건(327억 3천 6백만원) 사업을 신청 받았고, 지난 25일 평택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78건(302억 4천 3백만 원)의 지원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사업의 적정성, 시급성, 학교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 쾌적한 학교 시설 환경개선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에 우선을 두고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유치원 및 초‧중학교 무상급식,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및 학교시설 개선 사업,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교육지구 사업 및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우리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꿈과 희망의 교육 도시를 만들어가겠다” 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골목상권이야 말로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이라며 “몸에 아무리 피가 많아도 안통하면 죽는 것처럼 자본도 순환이 잘 되게 해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둔 이날 오후 용인 중앙시장을 찾아 명절물품을 구입하며 장바구니 물가 실태를 점검한 뒤, 상인들과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강시한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했다. 이 지사는 “우리 사회가 경제 총량이 많아지고 기술도 발전하고 인구도 늘어났지만 여전히 삶이 힘든 이유는 단순하다. 한쪽으로 자본이 몰려있기 때문”이라며 “과거에는 부족한 돈을 한곳으로 모아 성과를 내야했기 때문에 효율성이 최고였지만, 이제는 편중되지 않고 공평하게 기회를 나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현재 우리 사회는 투자할 돈은 많은데 투자할 데가 없어서 쌓이는 시대다. 돈이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불평등과 불균형이 문제”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갖게 하는 것, 그래서 실업도 해소하고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특
경기도가 미중 무역 분쟁, 브렉시트 등 대외 무역환경의 불확실성 증대를 극복하고 수출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기업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원 방안을 강구했다. 경기도는 25일 경기R&DB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들의 경영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신환 경제노동실장과 이대표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을 비롯한 산업 용품, 영상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대표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가 4년 연속 ‘중소기업 수출 증가’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설정,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효과적인 지원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도는 1,433억 불의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수출을 주도했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액 역시 3년 연속 증가하며 367억 불의 최대 수출 실적을 거둔 바 있다. ※ 道 중소기업 수출 현황 : 286억불(’14년)→283억불(’15년)→311억불(’16년)→343억불(’17년)→367억불(’18년) 이날 A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