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준 수원시립교향악단 제7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취임기념 음악회가 오는 21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최희준 신임 지휘자가 처음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독일의 천재 음악가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 명가수 서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독일음악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 68’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선 바이올리니스트와 협연한다.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을 더한 풍성한 관현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61회 정기연주회 관람권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또는 유선전화(031-250-5362~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000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최희준 지휘자는 “수원시향과 함께 힘차고 무게감 있는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며 “이번 공연으로 수원시민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위촉된 최희준 지휘자는 음악적 역량과 교향악단 운영 능력 등을 두루 갖췄다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13일 오전 9시 30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강소농(强小農)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심화교육을 연다. 강소농은 경영(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영개선 의지와 혁신역량을 갖춘 농가를 말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를 육성하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김종옥 인사이트플로우 대표가 농산물 가공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기술력을 높이는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농산물 가공 특허출원·상표관리’를 주제로 지식재산권·특허제도의 개념과 목적을 설명하고, 특허권 활용전략 등에 관해 설명한다. 또 ‘농산물 가공 발명원리’, 농업인들을 위한 ‘성공적인 시간 관리’, ‘경영개선 사례연구’ 등을 강의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농업 경영 교육으로 강소농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시 농업인들이 농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수원시 관내 강소농가의 자립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농촌
수원시가 일상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현하는 ‘학습둥지’에서 활동할 학습모임(동아리)를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이다. 수원시가 시 소재 카페, 공방 등 유휴공간을 기부받아 마련한 ‘학습둥지’는 시민들이 일상 속 장소에 모여 함께 학습 하고, 배움을 나누는 공간이다. 모집대상은 수원에 주민등록을 둔 성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모임 10개다. 어학·예술 등 학습분야에는 제한이 없다. 전문가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모임에는 학습을 위한 강사비를 최대 20시간(시간당 4만 원 이내)까지 지원해준다. 단, 강사비는 1일 2시간·1주 1회 지원가능하고, 교재비와 재료비 등은 제외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또는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earning.suwon.go.kr) 공지사항에서 ‘학습둥지’를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수원시청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지원팀(팔달구 효원로 241, 별관 5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습둥지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수원시 환경 보호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제5기 수원시 환경정책위원회’가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 위촉식·정례회의를 열고,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실현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환경정책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연구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환경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수원시환경정책위원회는 수원시 환경보전계획 등 환경 분야별 계획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의 균형·조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수원시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정 방향 ▲수원시 도시계획·환경보전계획 통합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수원시 실정에 맞는 대상사업·평가항목·절차를 고려해 조례를 제정하고, 환경영향평가법을 보완할 것을 제안했다. 환경영향평가는 대상 사업의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예측·평가해 해로운 환경영향을 피하거나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을 말한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 도시기본계획(2030)’과 ‘환경보전계획(2016-2025)’의 연계와 통
초등학교 졸업 후 소식이 끊겼던 동창생과 연락이 닿아 전화 통화를 하면서 어린 시절에 같이 찍었던 사진을 몇 장 보낸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사진을 찍은 기억도 별로 없거니와 집안 형편 상 그런 사진을 살수 없었기에 난생 처음 보는 자신의 어린 모습에 감회가 남달랐다고 하였다. 입에 풀칠하기도 빠듯했던 시절에 사진을 찍는다는 일, 그리고 그 사진을 사서 보관한다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는 것이었다. 중·고교 시절에는 사진기를 대여 받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촬영 후 현상과 인화의 과정을 거친 후에야 사진을 볼 수 있었던 시대는 꽤나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필름을 사용하는 시절이 지나고 디지털카메라 시대인가 했더니 각자의 주머니 속의 전화기에 탑재된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세상이 되었다. 번잡한 절차 없이 그저 손가락만 살짝 대면 최적의 화면을 즉석에서 확인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낼 수 있으며 게다가 동영상 촬영도 가능한 세상이다. 사실 처음에 이런 환경에 접했던 119 대원들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우려하여 그다지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각종 현장에서 재난을 수습하는 소방대원에게 있어서 재난 현장에서의 활동 상황이 여과 없이 전달되는 과정에
용인시, 명품가방·명품시계·귀금속 등 압류 체납세금 징수 강화 용인시는 지난 1월 중 12명의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과 동산압류에 나서 명품가방 등 44건의 물품을 압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하고도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일부 계층의 고의체납을 방지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번 가택수색에서 한 고액체납자 집에서만 명품가방 13건, 명품지갑 7건, 명품시계 3건, 귀금속 등 다량의 귀중품을 찾아내 압류하는 등 강도 높은 수색과 압류를 집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산은닉․위장이혼 등을 통해 지능적으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고질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가택수색과 동산압류를 통해 장기체납을 미연에 방지하고 체납세금을 징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세금납부를 기피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해선 앞으로도 가택수색이나 범칙사건 조사, 번호판 영치, 출국금지 등의 강력한 행정제제와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한 세금을 끝까지 추적·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71건의 물품을 압류해 경기도 합동공매에 넘기거나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으로 1억7천여만원의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 중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하는 ‘2019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관내 작은 도서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환경이 열악한 작은 도서관에 전문 인력을 파견하여 작은 도서관 운영활성화에 기여하고 거점도서관과 연계 협력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올해 초 전국 53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되었으며 성남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원도서관이 선정되어 국비 20백만원을 지원받아 작은 도서관 4개소를 대상으로 장서관리, 운영지원, 실무교육,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윤정수 사장은 “금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원도서관이 지역 거점도서관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작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하여 중원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거점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도서관은 지난해에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등 총 5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49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유치한바 있다.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관장 김인숙)은 2월 11일부터 28일까지 겨울방학 어린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여 자기주도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으며, 초등학생 130여 명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3D 프린팅펜! 창의융합교실, ▲동화와 함께하는 키즈쿠킹, ▲ 와글와글 독서놀이터, ▲ 유진 그림책 작가와 신나는 드로잉 놀이, ▲ 동시야 놀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ujblib.or.kr), 전화,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헌정보과(031-836-958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 김인숙 관장은“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더 나아가 도서관에서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올해 소방공무원 911명을 신규 채용한다.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도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계획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911명 가운데 공개경쟁은 513명, 경력채용은 398명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구조 50명, 구급 196명, 항공 3명 등 현장대응 인력과 소방특별조사 78명, 통계조사분석분야 2명 등 예방활동 분야 인력이 대거 늘어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약을 통해 현재 8,941명인 경기도 소방인력을 2022년까지 1만2,262명으로 3,321명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도는 인력충원계획이 현실화되면 현재 92%수준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3교대 실시 비율이 2022년 100%가 된다고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체력시험, 면접까지 마치는 8월경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경기도소방학교에서 15주 과정의 신규자 현장대응능력 교육을 받은 후 일선 소방관서로 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박준)는 2019년 1월부터 청사 내 전시공간을 활용하여 시민의 재능나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하1층과 지상2층 전시공간과 지상1층에서 4층까지 복도 좌‧우측 공간에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및 시민들의 작품 60여점을 오는 6월 30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시민문화공간’은 신흥1동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하여 17개동, 12개 프로 그램의 수강생들이 자신이 배워 완성한 작품 60여점을 재능나눔 할 수 있도록 제출하여 구민이 참여하고 서로의 열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변모하였다. 수정구는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을 변경하여 구민의 재능 나눔 공간을 열어주고 다양한 문화 작품을 전시하여 방문하는 시민에게 일상의 여유와 쉼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준 수정구청장은 “수정구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잠시 동안 생각의 여유와 쉴 수 있도록 전시 공간 조성을 구상했었는데 이제는 관내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재능 작품 전시 및 공간 활용으로 어두웠던 청내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면서“전시 작품 수준도 남다르게 발전해 시민들의 감상 수준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