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12일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성범죄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본질적 시스템 구축은 외면한 채 오직 지도자의 일탈을 문제 삼아 학교운동부 해체에만 함몰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정책방향이 아이들을 더 음지로 치외법권 지역으로 내몰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발언에서 황대호 의원은 “지난 한달 동안 본인이 직접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와 직장운동단체 등에서 경험했던 성범죄 등에 대해 제보를 받아왔다”고 말하고, “제보 결과, 놀랍게도 실제 운동부 지도자가 징계를 받아 해임됐음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학생을 만나는 현장에서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충격적인 현실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의원은 “도내 한 중학교 A코치는 성비위로 코치직에서 해임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충청도 지역의 학교에서 여전히 아이들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고, 타 시도 학교운동부에서 부당행위로 자진 사퇴했던 코치가 지금은 도내 학교에서 버젓이 지도자로 재직하고 있다”며, “경기도만 벗어나거나 혹은 경기도로 전입하면 타 시도에서 벌어진 일탈행위는 아무런 제재 없이 버젓이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라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제1차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시의원, 대학교수, 중소기업 지원 기관·단체 대표, 변호사, 회계사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조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결산’을 심의했다. 수원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금을 조성·운용하고 있다. 수원시가 올 한 해 동안 전개할 중소기업 지원 정책도 논의했다. 주요 사업은 ▲수원형 혁신기업 지원기반 조성 ▲중소기업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창업·중소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으로 혁신성장 도모 ▲기업 밀착형 현장행정 강화 등이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과 홍한표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기업에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원시 관내 중소기업의 불편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135명의 의원들은 12일 도의회 1층 정문 앞에서 ‘5.18 망언 국회의원 3인 제명 촉구’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은 “자유와 정의의 투쟁으로 군사 쿠데타 세력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역사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부정은 곧 민주화 30년 역사의 부정”이라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역사 왜곡과 망언에 대해 명백한 책임과 진실된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135명의 도의원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며, 집회 목적을 밝혔다. 이날 규탄 집회는 더불어민주당 정무수석부대표 김용성의원(비례)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모독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 등의 제명과 사과 촉구를 위한 성명 발표와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성명서를 통해 오광덕의원(광명3)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북한군 개입’‘광주 폭등’‘괴물집단’등으로 망언을 일삼은 자유한국당 3인은 민주화 헌정질서를 거부한 명백한 도발이며,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무시한 모욕 행위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경희의원(고양6)은 “자유
용인시의회 김진석 의원은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에 대해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했다. 김진석 의원은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120조 원 규모의 신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용인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된 후 용인시의회는 지난 제230회 임시회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며, “이천·청주·천안·구미시도 잇따라 각종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까지 나서 SK하이닉스를 압박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사활을 걸고 진행하는 이 클러스터 사업은 정치 논리가 아닌 경제 논리로 접근하여야 하며, 지자체가 기업에 고민을 얹어 줄 것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기업과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고급 연구 인력의 충원, 인프라 여건 등 기업이 클러스터 입지에 대한 고민 끝에 용인시가 최적지로 부각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치전에 뛰어든 타 지역에 비해 용인시가 유치에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여 시민들은 기업유치를 위한 시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며, “용인시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31회 임시회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 개회로 제8대 용인시의회의 2019년도 의사일정이 시작됐다. 이건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용인의 발전방향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한 한 해가 될 것” 이며 “도시의 자족기능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용인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때” 라고 말했다. “100만 시민들이 우리의 도시 인프라로 생활에 풍족함을 느끼고 행복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자족기능의 기본” 이라고 강조하며, 용인시의회 의원 모두가 지속가능한 용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개회식 직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용인시의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의결하고 △2018년 간주예산 편성 △제7기 용인시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2019년 연차별 시행계획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들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13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용인시 평생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 ▲용인시 사랑의 집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용인도시관리계획(
오늘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홍진선),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반대특위(위원장 조오순), 더민주 화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가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세 단체는 앞으로 화성시민과 함께 화성호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철회운동을 전개할 것을 밝히면서 그동안의 활동이 수동적인 반대에 그쳤다면 이제는 반대를 넘어 철회운동으로 대대적 방향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을 예고했다. 한편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 7일 홍진선 위원장을 대책위원회 신임 상임대표로 추인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신문지상을 통해 군공항을 이전하면서 민간공항을 함께 검토중이라는 것은 군공항을 이전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며, 더 이상 불필요한 소모전으로 화성시민을 괴롭히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만약 수원시가 2월 임시국회를 통해 또다시 군공항이전을 위한 일방적 행보를 강행한다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제 단체는 물론 화성시민들의 큰 분노와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경고 하면서 화성호를 예비이전 후보지에서 하루빨리 철회할 것을 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첫 정책협의회를 열고 ‘공공기관 인사청문 대상기관’을 현행 6개 기관에서 12개 기관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 이와 함께 의회사무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임기제 공무원 12명을 신규 임용하는 한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이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변경될 수 있도록 이달 상임위에서 변경 촉구 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오는 12일 경기도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사전 협의하기 위해 열린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공통안건인 ‘정책협의회 세부 운영 계획’을 비롯, ▲공공기관장 인사 청문 대상기관 확대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 추진 ▲2019년 경기도 기준인건비 통보에 따른 정원 조례 개정 ▲의회사무처 조직 확대 및 전문성 강화안 ▲교육청 협력사업(학교실내체육관 건립) 등 도와 도의회가 제안한 총 7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우선, 정책협의회는 ‘공공 기관장 인사 청문 대상기관’을 현행 6개 기관에서 12개 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덕성’과 ‘정책검증’ 등 이원화 돼 있는 인사청문회를 ‘정책검증’ 중심으로 일원화해 절차를 간소화하되 철저한 인사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청문 대상
용인시 처인구는 15일부터 관내 정보취약계층 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시민 정보화 교육 수강생 8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 교육은 상반기(3월~7월), 하반기(9월~12월)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스마트폰 활용, 컴퓨터 기초, 한글, 파워포인트, SNS 활용 등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처인구에 거주하는 만55세 이상 어르신과 결혼이민자 등 정보취약계층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소정의 교재비만 지불하면 된다. 교육장소는 처인구청 정보화교육장을 비롯해 남사면, 백암면, 모현읍 주민자치센터와 양지해밀도서관 등 5곳이다. 센터별 모집인원은 구청이 오전·오후 각 19명씩이며 모현읍 17명, 백암·남사면 각 10명, 양지해밀도서관 9명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처인구청 홈페이지(http://www.cheoingu.go.kr) 정보화교육 코너를 통해 신청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처인구청 홈페이지 또는 시민 정보화 교육 담당부서(031-324-5061)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청 야외스케이트장과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58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 2월 10일 폐장했다. 많은 시민의 겨울레포츠 공간으로 사랑받은 두곳 시설은 총 11만7905명(하루 평균 2023명)이 찾았다. 전년대비 15.4%이상 증가 수치다. 성남종합운동장 내에서 운영한 눈썰매장은 유아용과 성인용으로 각각 슬로프를 조성하여 가족단위 방문객뿐아니라 어린이집과 같은 단체 어린이 이용객 등의 이용으로 총 6만3147명이 이용했다. 성남시청 내에 조성된 야외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화를 모두 새로운 신품으로 제공하였으며, 매년 운영하였던 스케이트 강습교실도 320명이 모집되어 큰 인기에 스케이트 교실 수업을 종료하였으며 이용자 수로는 총 5만4758명이 이용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접근성 편의를 제공하고자 성남시청 ~ 야탑공항버스정류장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 결과 총 832명이상의 많은 시민이 이용하였다 올해로 운영 10년째를 맞는 겨울레포츠 공간이 어린이에게는 건강을 어른에게는 옛 추억을 선사하는 건전한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시민들의 소중한 겨울 레포츠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백군기)는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청렴교육과 점검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설 명절 직전 불법 찬조금 모금 금지 등 부패예방교육과 직원 복무점검을 했고, 신뢰받는 교육훈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축구센터 교육생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였다. 앞서 센터는 지난 1월 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청렴선포식’을 열어 전 임직원의 반부패 및 청렴실천 의지를 강조하는 한편 센터 곳곳에 청렴 현수막을 게시했다. 노석종 축구센터 상임이사는 “명문클럽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문화 조성에 나섰다”라며 “청렴 자율준수제 등 윤리경영 실천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