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14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현 공공 발주 시스템은 공사비·기간 과다, 하도급에 따른 책임시공 부재 등 문제가 있다”면서 “지역 제한 범위를 조정하고, 전자입찰제도를 개선하는 등 현장 여건에 맞는 법령·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김현미 장관은 “국토교통부도 공공기관 관급공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염태영 시장은 국토부에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착공 추진’ 등 수원시 주요현안을 설명하며 “국토교통부가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논의한 안건은 ▲공공기관 관급공사 발주 문제점 개선 ▲불합리한 국유재산 사용료 부과 규정 개선 ▲주요 공모사업 경기도 배정물량 확대 ▲수원시 팔달구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등 수원시 핵심 현안들이다. 염태영 시장은 “국토교통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께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을 약속하신 만큼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면서 “신분당선 연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제가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기업·시민사회·행정의 SDG(지속가능발전목표) 인식공유와 협치체계 마련’을 2019년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4일 권선구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전개할 사업을 논의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행정·시민사회·기업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협치체계 마련’을 핵심과제로 정하고,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민·관 공동 워크숍과 지속가능발전목표별 공동포럼 등을 열어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발전 목표 사례를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시민단체가 진행하는 지속가능발전 실천 활동을 지원한다. 시민참여 홍보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온라인 시민 참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 기자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구의 날 환경의 날을 기념해 토론회·영화제 등을 열어 시민들에게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는 ‘환경(밝고 맑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은 여주세계생활도자관과 이천세계도자센터 대관을 실시하기로 하고, 각각 오는 18일과 28일까지 도예인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각각 지원자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관사업은 도예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은 지난해 대관전을 통해 한국도자학회, 한국현대도예가회, 경기도예가회 등 17팀의 기획전 및 초청전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기존 유료였던 대관사업의 지원범위를 넓혀 전액 무료대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실 대관은 각 박물관마다 1곳씩이며, 규모는 여주세계생활도자관 제1전시실 148㎡, 이천세계도자센터는 제4전시실 198㎡이다. 접수를 통해 선정된 팀은 이천세계도자센터는 4월부터 12월 사이 비엔날레 기간을 제외한 최대 20일, 여주세계생활도자관은 2월부터 8월 사이 최대 한 달간 전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대관전 선정 기준은 협회, 단체, 개인전 순으로, 여주는 이달 20일, 이천은 내달 6일에 각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관전으로 선정된 전시는 한국도자재단의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4일 ‘2018학년도 경기도기술학교 1년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기술학교 1년과정은 교육훈련수당과 기숙사가 제공되는 전액 무료 교육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첨단기계, 특수용접 등 6개 학과 7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수료생들은 1인당 평균 2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85%가 취업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257명과 김흥재 경기도기술학교장 및 재단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식과 수료증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김흥재 경기도기술학교장은 수료사를 통해 “수료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수료식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기술 교육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9학년도 경기도기술학교 1년과정 및 상반기 단기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1년과정은 2월 17일, 단기과정은 3월 19일 모집 마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ww.gjf.or.kr/gti/index.do)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운영팀(031-270-9932~8)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 특별법)이 15일 부터 시행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추가 제도가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시행되는 주요 제도는 ▲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건설공사장 공사시간 조정(출퇴근 시간대 회피) 및 비산먼지 발생억제 조치 강화, ▲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의 휴원․휴교 권고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운행제한 관련 조례를 3월 초 공포하고 5등급 차량에 대해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하며, 위반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단, 서울시는 2.5톤 이상의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된 5등급 차량은 15일부터단속을 실시하므로, 서울시를 통행하는 도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2005년 이전 기준으로 제작된 경유차량(Euro-3)과 1987년 이전 제작된 휘발유 및 LPG 차량으로 본인 차가 5등급에 해당하는지 알고 싶은 경우,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배출가스 등급제 조회 시스템(http://emissiongra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경호 도의원(더민주, 가평)은 14일 2019년 경기도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도지사의 핵심 정책인 기본소득은 가평처럼 인구가 적은 지역이 불리하게 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청년배당과 같은 사회정책은 인구가 많은 지역이 유리하나 가평군처럼 인구가 적은 지역은 불리하다. 예를 들어 수원시의 경우 청년배당으로 180억 원 정도가 지원되나 가평군의 경우 8억 원 정도 밖에 지원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가평군이 손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사회정책비가 많아지면 지역개발비가 적어질 수밖에 없는데 적어진 지역개발비로 다시 지역별로 나누게 되면 결국 인구가 적은 지역은 불리해지므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책 마련 방안으로 “사회정책은 대부분 개인을 대상으로 하기에 인구가 많은 지역에 많은 예산이 지원됨에 따라 앞으로 지역개발비로 사용되는 특별조정교부금의 경우 인구가 적은 지역에 좀 더 많이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가 각 실과별 예산배분 시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으며 정보화 마을 등 국비사업 지원 중단에 따른 경기도 차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는 14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방문하여 병원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2018년 3월 신축 이전하였고, 300병상 규모의 시설로 병원규모가 확충되었다. 안성병원은 도민에게 우수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많은 인력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은 경기도의료원장으로부터 의료원의 인력 운용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의료원의 인력 적성정, 추가 인력의 투입 계획 등에 대해 질의하였다. 김우석 의원(더민주, 포천1)은 경기북부 지역의 노령화가 더 심각함에도 의정부병원, 포천병원 등은 신․증축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였고, 임채철 의원(더민주, 성남5)은 의료원 전체 재정에 비해 인력 배분이 효율적인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안성 지역 백승기(더민주, 안성2), 양운석(더민주, 안성1) 도의원이 함께 참석하여, 안성병원에 대한 관심과 인력 증원의 필요성에 대해 기획재정위원들에게 설명하였다. 정대운 위원장(더민주, 광명2)은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내용과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논의하겠다”고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수원11)이 매년 우리나라의 산림을 황폐화 시키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 화제가 되고 있다. 안 부의장은 14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에서 임종성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2019 소나무재선충병 사전방제를 위한 포럼에 참가해 “지금까지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병든 소나무를 베어내는 일에 몰두해 왔다. 그 결과 산림은 보기 흉하게 황폐해지고 보물에 가까운 소나무를 그대로 유실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부의장은 “앞으로는 소나무가 병에 걸리지 않도록 사후처리가 아닌 사전방제에 주력해 산림도 지키고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소나무가 유실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그것이 이번 포럼의 주요 목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범단지 조성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 부의장은 “시범단지는 경기도가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실현될 것이다. 남한산성은 경기도 1000년의 역사와 함께하는 우리 경기도의 자랑이자 보물이다. 이곳 일원에서 우리들과 함께하는 나무들은 무엇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현삼(안산7) 의원은 14일 오후 2시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대회실에서 열린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방제를 위한 광주포럼’에 참석해 ‘광주 표본단지와 빅데이터 추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포럼에서 1988년 최초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부터 2019년 현재에 이른 발생에 대해 설명하고 30년간 속수무책으로 소나무를 잃어가고 있는 현실에 대한 확실한 방제대책의 시급함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이번 광주 표본단지에서 만들어질 소나무재선충병 빅데이터에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이날 포럼에서 “21세기 들어 가장 큰 화두는 ‘빅데이터’다. 오늘날 ‘빅데이터’란 말은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그 활용도가 확장되고 있다”고 말하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관련해서도 빅데이터의 필요성이 언급된 사례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수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실패한 제주도사례가 있지만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기술적인 분석자료가 전무한 실정이다.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발병 현황을 보면 부산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및 창업을 돕기 위해 ‘농산물 가공 기초반’교육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기초반에선 농산물 품목 영향분석, 레시피 개발, 가공 및 포장 방법, 위생법규, 인허가 절차, 창업화 방안 등을 교육한다. 센터는 교육신청서와 개발계획서를 서류 심사해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3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센터 생활과학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하면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내년부터 진행하는 ‘농산물 가공 창업 코칭 컨설팅’ 등 각종 연계 프로그램을 선착순으로 배정받는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atc)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가공상품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일 관내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