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남북교류협력을 본격화하고 한강하구 일대를 평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인천시의회와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은 26일 영흥도 앞바다 경기바다호 선상에서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과 ‘남북교류협력과 한강하구 활용 공동추진을 위한 평화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남북교류협력 소관 위원회 위원장인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더민주, 광명2)과 이병래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가 한강하구 남북 공동수로조사를 마치고 해도(海圖)를 제작한 것과 관련, 접경지역 의회 차원에서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생태계 조사, 뱃길복원, 농수산물 유통 등 한강하구의 공동 이용방안을 연구하고 관련 사업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및 한강하구 활용을 위한 조례 입법 추진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환서해 경제벨트 구축 및 평택항-인천항 상생교류 활성화 ▲말라리아 방역 및 산림병해충 방제 등 접
용인시는 지난 22일 3개 구청사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에 1천2백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방문해 1,900여점의 교복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가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교복구입비를 지원키로 해 행사장을 찾는 인원이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여벌교복이나 사이즈 교환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아 교복 판매액은 소폭 증가했다. 기흥구청 교복 나눔 행사장을 찾은 한 학생은“직접 입어보고 잘 맞는 옷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다”며 “교복 수량이 적어 필요한 만큼 살 수 없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교복 판매 수익금은 570만원으로 전액 불이이웃돕기 기금이나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남은 교복은 기흥구 나눔장터, 수지녹색가게 상설 매장 등에서 소진시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교복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는 민원업무 처리 절차와 주요 민원에 대한 응대 방법 등을 담은 ‘사례별 민원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구청과 주민센터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관련 절차나 사례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돕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서다. 매뉴얼에는 불법 주정차, 생활쓰레기 수거, 지방세 납부 등 주요 생활민원 115종에 대한 관련법규, 처리절차, 민원사례, 업무처리 팁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주 하는 질문, 민원인 응대요령 노하우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민원사례 등을 추가․보완해 직원들이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로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농업관리사, 도시농부학교, 어린이농부학교 등 3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다음달 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농업관리사 과정은 3월28~6월20일까지 12회에 걸쳐 도시농업 작물재배 기법, 텃밭 및 정원 설계, 도시농업 관련법, 치유농업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도시농업 관리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25명을 모집하며 신청대상은 도시농업(도시농부학교, 도시농업전문가 육성 교육) 관련 교육 수료생이거나, 도시농업 관련 강의 경력자, 농업관련 교육 이수자 등이다. 도시농부학교는 4월16일~6월25일 12회에 걸쳐 진행하는데 텃밭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 텃밭, 작물 재배법 등을 배우고 치유, 원예 등 다양한 도시농업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농부 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4월5일~6월21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가족들과 함께 텃밭을 만들고 다양한 생태놀이와 야외 활동을 해볼 수 있다. 도시농부학교와 어린이농부학교는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24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처인구 마평동 시민농장에서 진행하고 각 과정별 교육비는 5만원이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달수 위원장은(더민주, 고양10) 26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한국체육정책학회 동계세미나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달수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국민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 차원에서 생활체육의 역할을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체육도 복지의 개념으로 접근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이 생활체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계속적인 지원의사를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체육정책학회와 경기도체육회가 공동개최 하였으며 국민의 스포츠 활동참가 및 발전적 토대구축을 위한 스포츠비전 제안, 이재명 도지사의 생활체육 활성화 공약, 스포츠 클럽 개설 및 생애주기별 스포츠 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체육의 역할이 부각됨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체육정책학회 회원 및 도체육단체 관계자 120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이수원 사무관으로부터 ‘생활체육중심 지방체육 활성화방안’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생활체육, 학교체육, 체육활성화 조례 정비 방안 등 체육관련 현안들을 제시하며 서로 간 의견을 격의 없이 나누었다.
시골경찰’ 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이 지난해 12월 시즌4까지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인기비결 중의 하나는 사무적이고 권위적인 경찰이미지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눈에 비친 친근하고 다정다감한 경찰의 활약상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경찰의 변화를 바라는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범인검거라는 경찰본연의 임무도 수행하면서도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받기 위한 다양한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안성경찰서 양성파출소(소장 김성대)에서는 자녀들이 출가하여 외롭게 살고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1일 2회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찰차 112방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자식들이 보고싶은 어르신들에게 아들처럼 문안인사도 드리며 말 동무도 되어 주고, 손자들이 보고싶은 어르신들에게는 애교도 부리며 손을 잡아 드리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함지박만한 웃음꽃이 피곤 한다. 특히 5명의 자식들이 독립하여 혼자 사신 세월이 20여년이나 되시는 할머니께서는 “ 지금은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인데 불러주고 기억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경찰관의 손을 꼭 붙잡고 눈시울을 붉히시는 모습에 코 끝이 찡해지는 것은 경찰관을 떠나 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재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주2)과 보건복지위원회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은 26일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양주 테크노밸리 공동사업시행 협약식’에 참석했다. 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마전동 일대에 약 30만㎡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 단지로 약 1,382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도시공사는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의 업무 범위와 사업비 지분을 확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재만, 박태희 의원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성호 국회의원,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업무를 분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태희 의원은 “그동안 안보와 각종 규제로 희생해 온 양주시가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경기도 전체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성공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재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주 테크노밸리에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경기도의회에서 성공적인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가 26일 맘모스제과를 방문해 공장화재 예방을 위한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대형화재가 발발함에 따라 관서장이 관내 공장을 방문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겨울철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최근 화재사례 공유 △안전진단과 현황분석 등 공장 환경에 맞는 컨설팅 △안전담당자 사기진작 방안 협의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등 실태 확인 △건물구조 등 현장여건 확인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철저한 대비와 점검을 통해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영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성시(시장 우석제)는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2019 한국문화가치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광광부 산하기관인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평가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 7기 전국 자치단체장의 문화정책 분야 공약을 243개 각 지자체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문화정책 공약을 분야별로 평가했다. 협회에 따르면“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시상에는 2,055건에 달하는 민선 7기 문화정책 공약을 대상으로 문화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엄정 심사를 통해 광역 11개소, 기초 19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민선 7기 문화정책 공약‘국내․외 문화교류 협력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석제 시장 공약을 살펴보면 사람이 찾아오는 안성시, 체류형 관광모델를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테마로 ▲남사당바우덕이 세계화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전통 알리기 ▲고삼호수 개발을 통한 체류형 관광기반 마련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연계한 관광벨트 단계적 마련 ▲안성맞춤아트홀 프로그램 다양화 ▲농업 융․복합산업 기반 마련을 통
수원·고양·용인·창원시 등 인구 100만 이상 4개 대도시가 특례시에 걸맞은 사무권한 발굴을 위해 모였다. 25~26일 이틀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4개 대도시 시정연구원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실현을 위한 ‘4개 대도시 공동 연찬회’가 열렸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과 관련해 대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특례 사무권한을 발굴·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도시는 연찬회에서 안전·조직·교육·복지·주거·건축·보건·농업 등 8개 분야 130개 특례사무를 논의했다. 사회복지법인 설립 인허가,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조정 등 시민의 복지와 밀접한 사무 22개를 4개 대도시가 추진할 우선과제로 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특례시 조직운영 자율권 부여’, ‘지방공무원 인재개발원 설립’, ‘사회복지급여 대도시기준 적용’, ‘도시·군 기본계획의 승인 사무’, ‘감염병 역학 조사관 임용’, ‘도지사 사전 승인 폐지’ 등 23개 특례사무를 발굴했다. 이밖에도 ‘대도시 문제와 특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