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동절기 추위와 강설로 먹이부족에 시달리는 야생동물을 위해 2월 26일 검단산 일원(남한산성)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먹이주기 활동은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안광환 위원장 등 6명의 시의원과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 성남시 환경정책과 직원 등 50명이 참여했다. 야생동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고구마, 우리밀, 건조사료 등 먹이 300㎏을 등산로에서 떨어진 인적이 드문 장소에 놓아 줬다. 이날 행사는 굶주린 야생동물이 아사하거나 인근 민가로 내려와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산림지역에 대한 성남시의 모니터링 결과 검단산(남한산성) 일원에는 고라니, 너구리, 두더지, 다람쥐, 족제비, 멧토끼, 멧돼지 등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혜경 성남시 환경보건국장은 “지금 시기가 야생동물들에게는 보릿고개와 마찬가지인 시기로 적절한 시기에 먹이를 공급하여 야생동물이 편안하게 살아감으로써 시민들도 건강한 생태계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는 민원업무 처리 절차와 주요 민원에 대한 응대 방법 등을 담은 ‘사례별 민원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구청과 주민센터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관련 절차나 사례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돕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서다. 매뉴얼에는 불법 주정차, 생활쓰레기 수거, 지방세 납부 등 주요 생활민원 115종에 대한 관련법규, 처리절차, 민원사례, 업무처리 팁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주 하는 질문, 민원인 응대요령 노하우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민원사례 등을 추가․보완해 직원들이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로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돼 26일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등 15명이 참석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는 물론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다. 시는 지난 2013년에 이어 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한다. 2단계 사업으로 성별영향평가와 여성안심택배함 운영, 범죄 취약지역 특수 형광물질 도포 등 기존 운영 정책을 내실화하고 한부모 가구, 장애인 등 취약계층 여성 지원, 민관협력체계 강화 등을 2023년까지 시행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모든 시민이 차별없이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의 사회참여를 늘리고 다양한 성평등 정책을 발굴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 수원11)은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및 UN-Habitat 2019 국제 청년의 날 컨퍼런스에 참석, ‘도시재생안에서 청년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하였다. 안 부의장은 “3.1 운동의 정신은 인류의 평화와 행복이라는 보편적 이념을 넘어, 평등한 표준, 평등한 접근, 사람 중심의 과정이라는 UN-Habitat의 정신까지 계승되었다. 이에 ‘사람답게 사는 사회’, ‘더 평등한 사회’, ‘골고루 잘 사는 사회’를 달성하기 위해 도시재생을 통한 청년의 주거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반드시 선결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실업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이 필요한 구도심에 ‘경기청년공간’ 6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활기를 잃은 구도심을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청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많아지면 문화가 형성되고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다시 활기를 띄게 된다. 그러면 그 지역은 자연스럽게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다.
체육계 성폭행 피해 사실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체육계에서의 성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윤종필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분당(갑)당협위원장)은 체육인들이 상주하고 있는 선수촌에 체육인권보호관을 파견,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동선수들은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시작해 다른 진로로 바꾸기 어렵고, 지도자가 진학과 프로 진출 및 국가대표 선발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에 놓여있는 것이다. 이러한 대한민국 체육계의 엘리트 체육 이면에는 선수들의 꿈과 미래를 볼모로 감독과 코치들의 인권침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지도자-선수 간 엄격한 위계질서와 외부와 단절된 폐쇄적인 합숙시스템이 성범죄와 폭행 등 인권침해가 발생하는 근본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윤 의원이 대표발의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폭력 및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체육인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고,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체육인권보호관이 선수촌에 파견되어 선수들의 인권상황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며 인권침해와 관련된 상담과 조언을 함으로써 성범죄와
평택‧당진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1세기 동북아 시대의 종합 무역항으로서 천혜의 항만입지와 광활한 배후 산업단지, 전국 각지를 신속하게 이어주는 교통망, 컨테이너선과 카페리 접안 부두 완비 등 중국 및 동남아 교역 전진기지로서의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무한한 성장이 기대되는 경기도 유일의 국책항만이다. 1995년 수립된 “아산항 종합개발계획”에 따르면 지역특성과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평택의 평택‧포승지구, 화성의 화성지구, 당진의 송악‧석문지구, 아산의 공세지구 등 6개 지구로 구분해 개발을 추진했으며, 이런 구분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것은 현재 분쟁을 겪고 있는 평택의 포승지구가 최초의 개발 계획부터 아산시, 당진시와는 구별되었다는 명백한 근거이다. 포승지구는 평택시와 연륙되어 있는 평택시 유일의 매립지역으로 기존의 평택항을 확장하여 만들어진 포승산업단지와 연계해 매립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의 시내버스들도 운행 중인 명백한 평택시의 일부이다. 그런데 충청남도는 행정안전부가 결정한 포승지구 공유수면매립지의 경계 결정이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령 111호에 따라 나눠진 해상경계선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의 공정사회 구현 의지에 따른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의 전수조사 결과, 공공기관 143곳에서 채용비리 182건, 관련 현직 임직원 288명이 적발되었고, 정부는 146건에 대해서는 징계조치를, 비리혐의가 짙은 36건에 대해서는 정식 수사를 의뢰하였다. 경기도의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의료원, 여주세종문화재단, 양평공사 등 4곳이 수사 의뢰 대상에 올랐으며, 이번에야말로 공공분야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불공정 채용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힘을 모을 때다. 일자리문제는 전국이슈가 된지 오래이며, 지난해 4분기 경기도내 실업자 수는 21.1%가 늘어난 상황이다.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지금 시점에 공공기관 임직원 자녀, 친인척들이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에 무혈입성한다면 어느 국민이 국가를 신뢰할 수 있단 말인가? 경기도는 이번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하여 엄중한 조치를 취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비록 민선6기 시절 이루어진 채용적폐이지만, 민선7기 이재명 호는 지난 정권의 과오를 바로잡고, 공정 경기도를 건설할 의무가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채용비리 관련자들의 퇴사를 포함해 보다 강력한 경기
지난 18일부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되어 벌써 20만을 훌쩍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의정부 고등학생 무차별 폭행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들어 너무나도 많은, 너무나도 잔혹한 학교폭력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우리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교가 과연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되묻게 됩니다. 교육당국 차원의 학교폭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이 미흡한 실정이며, 학교에서 폭력사건이 불거져도 가해자에 대한 적절한 징계는 물론, 피해자 보호도 미덥지 못하다는 것이 피해자들의 공통된 목소리입니다. 이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학교폭력과 관련된 모든 문제해결을 위한 경기도 교육청의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 먼저, 가해자 선도라는 미명아래 이루어지는 피해자 2차 가해를 철저히 막고, 피해자를 우선 배려하는 학교폭력 처리 가이드 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경기도 학교현장의 모든 학교폭력 실태에 대한 전수 조사, 정밀 조사를 요구합니다. 아직도 일부 학교현장에서는 학교폭력사건을 은폐, 축소시키려는 모습이 비일비재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학폭위 운영과 관련하여 피해학생구제, 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춘 심도 있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3‧1일은, 민족대표 33인이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선언한 기미독립선언서가 울려 퍼진 날입니다. 일제 강점기 동안 최대의 독립운동이었던 3.1운동은 종교계와 학생, 지식인은 물론 노동자와 농민, 중소상공인 등에 이르기까지 독립운동의 참여 주체를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5월 말까지 이어진 만세시위는 전국 218개 군에서 200만여 명의 주민이 참가했고, 경기도 지역에서는 21개 부‧군에서 3‧4월 두 달동안 225회의 시위로 연 15만명의 참여가 이뤄지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만세운동이 전개되었습니다. 이는 만주나 연해주, 미주 등지의 한인에게도 확산되었으며, 바로 이 3.1운동의 영향으로 일제는 무단통치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3.1운동의 결실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시작된 것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기술되어 있는 것과 같이 우리 헌법의 법통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렇듯 민족정기가 서린 3.1운동이 100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조명해 봄으로써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짚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달수 위원장은(더민주, 고양10) 26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한국체육정책학회 동계세미나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달수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국민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 차원에서 생활체육의 역할을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체육도 복지의 개념으로 접근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이 생활체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계속적인 지원의사를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체육정책학회와 경기도체육회가 공동개최 하였으며 국민의 스포츠 활동참가 및 발전적 토대구축을 위한 스포츠비전 제안, 이재명 도지사의 생활체육 활성화 공약, 스포츠 클럽 개설 및 생애주기별 스포츠 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체육의 역할이 부각됨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체육정책학회 회원 및 도체육단체 관계자 120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이수원 사무관으로부터 ‘생활체육중심 지방체육 활성화방안’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생활체육, 학교체육, 체육활성화 조례 정비 방안 등 체육관련 현안들을 제시하며 서로 간 의견을 격의 없이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