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자전거도로를 신설하는 등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 주요 내용은 ▲경수대로·영통지구 자전거도로 신설·정비 ▲화성행궁광장 자전거 대여소 설치 ▲광교지구 법조타운 자전거 시설 확충 ▲시내 역사 주변 자전거 보관대 청소 등이다. 6월까지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사거리~창훈사거리(2km), 영화초교사거리~고양삼거리(2.15km) 구간에 자전거 도로를 신설한다. 영통지구 청명로(2km) 구간 자전거도로는 파인 부분을 보수하는 등 정비작업을 진행한다. 화성행궁 광장에 2014년부터 천막으로 설치된 자전거 대여소(1개)는 새롭게 경량철골 소재로 만들어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아울러 4월까지 수원 고등 법원·검찰청 개원·청에 따른 광교지역의 교통·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현역~광교 법조타운 구간에 자전거 횡단도(6개소), 주차 공간(10개소)을 설치하고, 노면표시 등을 정비한다. 버스정류장 등 주요 지점에는 공유자전거 280대를 배치해 법조타운을 찾는 민원인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3월 초까지 성대역·화서역·세류역 등 시내 역사 주변의 자전거 보관대(103개)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학교로 찾아가는 곤충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교육이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수원시민으로 ▲농화학·시설원예·유기농업·화훼장식 등 농업 관련 자격증(기능사 이상) ▲공인된 농업 교육기관이 주관하는 교육 20시간 이상 이수 ▲농업계 학교 졸업(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도시농업 분야 1년 이상 실무 경력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다. 도시농업 이해·기반조성·기술, 친환경 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도시농업 관련 법·제도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4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12회(91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탑동시민농장을 비롯한 다양한 농업현장에서 진행된다. 86시간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할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은 2017년 9월 신설된 도시농업 관련 유일한 국가자격증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곤충 아카데미’는 도심 속 학생들에게 곤
수원시 행궁동·매산동 주민들은 트램(노면전차) 도입에 대체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원도심 대중교통 전용지구 및 노면전차(트램), 갈등영향분석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수원시 트램 예정 노선 주변 주민의 인터뷰 결과, 소통박스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 등을 알렸다. 갈등영향분석용역을 수행하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고한 주민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행궁동 주민들은 트램 도입으로 환경이 개선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상인들 생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유연하게 도로를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트램 도입을 찬성하는 매산동 주민들은 큰 도로가 아닌 로데오 거리가 있는 구도로에 트램 노선이 설치돼야 의미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반대하는 주민(상인)들은 ‘현재도 차량 통행에 문제가 많아 주민 불만이 높다’,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생업활동에 지장이 있다’ 등 의견을 냈다. 찬성·반대 주민 모두 “대중교통 전용지구·트램에 대한 홍보가 매우 부족하다”고 입을 모으며 홍보와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사람 중심 생태교통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는 수원
수원시가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유희석 아주대학교의료원장,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장, 김선영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장, 이병욱 녹산의료재단동수원병원장, 배경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수원지원장, 최호규 국민건강보험공단동부지사장은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컨소시업 구성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형 노인 커뮤니티케어’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커뮤니티케어는 집, 그룹 홈(공동생활가정) 등 자신의 사는 곳에서 본인이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커뮤니티케어 대상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한다. 각 기관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안정적 수행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지원·협력한다. 또 분야별 서비스 제공·계획·현황·결과 등을 공유하게 된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구축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어르신들이 살기
수원 기생들의 만세운동은 일제에 의해 훼손된 화성행궁에서 치욕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했던 상황에 대한 저항이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박물관이 27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3.1운동과 여성’을 주제로 연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주제 발표한 이동근 수원박물관 학예사는 “수원 기생들의 고향 집과도 같았던 화성행궁을 무너뜨리고 지은 병원에서 성병 검사를 받아야 했던 기생들은 매우 큰 수치심을 느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제는 조선의 왕을 상징하던 화성행궁을 의도적으로 무너뜨리고 식민지 행정기구와 병원을 지었다. 1910년에는 정조대왕의 사당이었던 화령전에 자혜의원을 설치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혜의원은 화성행궁의 정궁인 봉수당으로 옮겨졌고, 1923년에는 봉수당을 허물고 근대식 벽돌 병원 건물을 지었다. 수원 기생 30여 명은 1919년 3월 29일 건강 검사를 받으러 가던 도중 자혜의원 앞에서 만세를 불렀다. 만세운동 주모자는 ‘수원예기조합’의 김향화였다. 김향화는 기생들의 선두에 서서 병원 뜰 앞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수원·진주·안성·해주·통영 기생의 3.1운동 참여를 소개한 이동근 학예사는 “기생들의 3.1운동은 단
수원시가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9년 3월 4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복을 입는 학교에 입학하는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다.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은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신청을 받고, 관외 학교 신입생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2019년 수원시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금 신청’을 클릭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5일까지다. 올해 교복지원금을 받는 고등학교 신입생은 1만 2936명이다. 1인당 30만 원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총 지원금은 39억 원으로 전액 수원시 예산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복 지원사업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교육복지 실현을 돕겠다”며 “학부모, 학생들에게 교복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려 대상자가 교복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031-228-2440~2. 수원시 교육청소년과 ※ 2019년도 수원시거주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금 신청 안내 ▶ 지원대상 : 2019. 3. 4.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평창올림픽 평화유산의 마중물 역할을 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염원을 담아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에 나서고자 합니다.” 평창올림픽 개막을 17일 앞둔 2018년 1월 23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에게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을 창단하기로 했다. 11개월만인 12월 20일,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은 시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열고, 출범을 알렸다. 수원시가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 발표부터 창단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담은 백서 「수원에서 꿈꾸는 미래 새로운 시대를 열다!」를 발간했다. 백서는 ▲차가운 빙판 위에 뜨거운 땀을 쏟다 ▲평화와 화합의 꽃을 활짝 피우다 ▲우생순을 꿈꾸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다 ▲오늘 흘린 땀으로 내일의 길을 닦는다 ▲수원에서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향하다 등 5개 장으로 이뤄져 있다.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현황,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과정, 창단 과정, 선수단 인터뷰, 수원시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나아갈 길 등을 담았다. 수원시는
한국도자재단은 도예인들의 작품 사진 품질 향상을 통한 홍보지원을 위해 전문 사진촬영 컨설팅 및 사진촬영실 이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등록 도예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사진작가의 컨설팅 및 사진촬영실 개별 이용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사진작가 컨설팅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컨설팅 지원이 편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작가 1인당 연 2회, 신청 및 작품 수는 최대 10점으로 제한된다. 사진촬영실 개별 이용은 매주 목요일을 제외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일정 협의가 가능하며, 사용료는 무료다. 촬영실 위치는 이천세계도자센터 3층 <도자센터 사진관>이며, 신청은 이메일, 팩스, 방문접수 등으로 가능하다. 이번 지원 사업은 내달 7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걸 대표이사는 “사진촬영 지원사업은 사진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도예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라며 “보다 많은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133명의 도예인들을 지원하여
경기도는 강사분야 취업희망자 일자리 지원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평등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 교육플랫폼 ‘찾아가는 배움교실’ 사업운영기관을 다음달 13일까지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보충학습 ▲창의과학 ▲문화예술 ▲인성함양 ▲세계시민교육 총 5개 분야, 약 7억5,000만원 규모다. 도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31개 시·군과 도내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학습공동체를 대상으로 1,000여명의 강사를 양성하고 18만 명에 이르는 아동·청소년 학습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인재를 강사로 발굴, 해당지역의 청소년 학습지원을 확대해 시·군별 교육편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창의과학, 기초보충학습, 영어특화과정, 문화예술, 세계시민교육(다문화이해) 등 소외계층 아동 및 도내 청소년의 보편적 교육복지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경기도 교육플랫폼 강사 1,042명이 941개 기관에서 학생 4만2,691명(누적인원 18만 9,393명)에게 학습을 지원했다. 도는 오는 3월 13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분야별 일정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처 3월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4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사업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빅데이터 연구원 및 스마트팜 농업전문가의 능력배양을 위한 전문가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1~22일과 27일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농촌진흥청과 전남대학교의 전문가들을 초청, 스마트팜 작물생육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의 주요내용은 ▲농업통계의 이해 ▲농업빅데이터 관리시스템 이용자교육 ▲농업통계프로그램 이용방법 ▲데이터분석 방법 등이며, 주제발표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도 농기원은 앞서 2018년부터 스마트팜 빅데이터를 수집, 농가별 스마트팜 최적 환경 관리와 모델개발에 활용할 예정으로, 2019년 하반기에는 도농기원 빅데이터 연구원이 농가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개별 현장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미래농업은 빅데이터 기반의 복합환경 조절로 수확시기와 수확량을 예측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여 농촌 고령화 시대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