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가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를 선언함에 따라 화성시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돌봄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4일 오전 7시 동탄 출장소에 ‘유치원 개학연기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서철모 화성시장 주재로 관련 실과소 담당 공무원이 자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비상시 공동 대응키로 협의했다. 이에 먼저, 한유총에서 제시한 휴원현황과 실제 개원 상황이 차이를 보임에 따라 학부모들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오전 7시 오늘 개원예정인 관내 사립유치원 41개소에 팀장급 공무원을 배치하고 개원여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개학이 연기된 유치원은 동탄 4동에 위치한 1개소로, 긴급돌봄을 신청한 아동은 공립단설 유치원에 배치됐다. 시는 3월5일, 6일에 개원 예정인 유치원 20개소는 오늘 중으로 개원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앞으로 긴급돌봄 발생시 1차 수용기관인 국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국공립 어린이집, 이음터 등 공공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유치원 개학 연기는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일2019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신규 채용 인원은 총 895명으로 이는 2018년 751명 대비 144명 늘어난 규모이며, 장애인 52명, 저소득층 15명,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 전형 28명을 포함한 것이다. 직렬별 채용 규모는 교육행정 740명, 사서 11명, 전산 12명, 공업(일반기계) 16명, 공업(일반전기) 22명, 보건 6명, 식품위생 11명, 간호 1명, 시설(일반토목) 10명, 시설(건축) 38명이다. 특히, 공업(일반기계) 5명과 공업(일반전기) 7명, 시설(일반토목) 3명, 시설(건축) 13명은 고교 채용 확대와 특성화고 활성화의 일환으로 도내 특성화고 또는 마이스터고 졸업생(2020. 2월 졸업예정자 포함)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 중에서 선발하며, 또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여 교육행정 분야에 장애인 52명과 저소득층 15명을 선발한다. 임용방법은 공개경쟁과 경력경쟁으로 진행되며, 응시자격은 2019년 1월 1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면서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단, 사서, 전산, 간호 직렬의 경우 자격요건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4일 오전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수원고등법원 개원식 및 수원지방법원 종합청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 및 준공식에는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과 안혜영 부의장(더민주, 수원11)을 비롯해 김명수 대법원장, 김주현 수원고등법원장, 윤준 수원지방법원장 등 법원 내부 초청인사들과 염태영 수원시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찬열·박광온·김진표·원유철 국회의원 등 총 100여 명이 자리했다. 한편, 수원고법은 서울과 부산, 대전 등에 이은 전국 6번째 고법으로 기초자치단체에 고법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서울고법이 관할하던 수원지법과 산하 지원인 성남·여주·평택·안산·안양 5개 지원의 항소심 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수원법원종합청사는 수원고법 신청사로 지하 3층∼지상 19층(총면적 8만9천 여㎡) 규모다.
경기도(평화부지사 이화영)와 국방부(차관 서주석)는 3. 4(월) 11시 30분 국방부 청사에서 파주에 위치한 북한군 묘지 시설을 경기도로 이관하기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 북한군 묘지(파주시 적성면) : 국방부에서 ’96년부터 ‘북한군·중국군묘지’로 조성·관리, ’14년 중국군 유해송환 이후 최근(’18.4월) ‘북한군 묘지’로 명칭 변경 (현재 북한군 유해 843구 매장상태 관리 中) 이번 업무협약서 체결은 국방부가 관리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북한군 묘지’를 경기도로 이관하기 위한 것으로, 국방부는 관련 법규 및 제반 절차에 따라 북한군 묘지의 토지 소유권을 경기도로 이관하고, 그에 상응하는 토지를 경기도로부터 인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와 경기도는 관리 전환 이전에 협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조성된 북한군 묘지를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평화와 화해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활용해 나갈 것이며, 국방부는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는 북한군 묘지에 대한 평화공원 조성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이 2018년 안양시 관내 학교 교육환경개선예산 약 239억 원과 실내체육관 건립 약 100억 원을 최종 확보하여 집행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18년 교육환경개선사업 최종 예산배정 현황에 따르면 안양 관내 학교에는 평촌중 방화문, 방화셔터 개선사업으로 2억8천만 원이 편성된 것을 비롯해 20개 초등학교, 11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와 냉난방 개선사업, 화장실보수사업, 계단안전난간사업 등의 학교환경개선예산이 대폭 반영되었다. 교육예산에는 귀인중 교실 LED조명 교체사업에 약 4억2천만 원을 비롯하여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총 8개교에 대한 약 23억 원 이상 예산이 반영되어 집행될 예정이다. 한편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평촌초 책걸상 교체공사, 안양남초 계단안전난간공사 등이 집중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안양시 관내실내체육관건립으로는 평촌초등학교(25억2200만 원), 호원초등학교(28억5800만 원), 박달초등학교(20억3800만 원), 신안초등학교(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른 시일 내에 체육관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조광희 의원은 예산지원에 대해 “낡은 학
용인시는 관내 178개 지정문화재 및 향토문화재의 현황을 수록한 ‘쉽고 흥미로운 용인의 문화유산’ 책자 증보판 500부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발간 비용은 삼성물산의 문화유산신탁 지정 기탁금 1천만원으로 충당했다. 지난 2015년 초판 발행 이후 문화재 지정·해제된 정보를 추가‧삭제하고, 문화재별 설명과 사진, 찾아가는 길 등을 현재 상황에 맞게 정리했다. 또 연혁 순으로 문화재를 나열하고 문화유산 분포 현황을 지도로 보여주는 등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는 역사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이 책자를 관내 초․중․고․대학교 등에 배부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용인시 관내 공공도서관 등에도 비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보판이 시민들이 용인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작은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순회사서를 파견하고 도서정리와 운영방법 등 전문적인 교육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2019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대상 도서관은 독서문화정보가 취약했던 △이동읍천리작은도서관 △꿈나무도서관(청덕동) △담은작은도서관(보정동) △예움도서관(양지면) △백암면작은도서관 등이다. 이들 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봉사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지원으로 도서 관리에 전문성을 갖출 전망이다. 순회사서는 이들 작은도서관을 주1회 방문해 운영자에게 도서선정, 목록정리, 대출 서비스,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 등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순회사서가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고덕면 방축5리 마을회는 지난 28일에 마을회관 개관식과 더불어 도시가스 공급 개통 점화식을 개최했다. 관내 기관 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경기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회관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점화식 순으로 진행됐다. 고덕면 방축5길 40-25에 신축된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484㎡, 건축 연면적 111.36㎡의 1층 1개동 건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 용도로 사용된다. 장동섭 방축5리 이장은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이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평택시와 방축5리 주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 날 개관식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로 인해 오랫동안 지내왔던 터전을 떠나 새 보금자리를 꾸려나간 방축5리 마을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마을회관이 지어진 것을 매우 경사스럽게 생각하며,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바쁜 일상과 치매환자 돌봄에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치매환자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일 치매대상자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영화관 나들이 이벤트’를 운영한다. 젊은시절, 좋았던 추억들을 다시 회상하는 ‘영화관 나들이 이벤트’를 통해, 치매 대상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봄맞이 영화관 나들이는 북부지역 치매환자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가족은 오는 6일까지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24-7303)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영화관 나들이 이벤트’를 시작으로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3개월에 한번씩 진행 할 예정이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가족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효율적인 치매관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는 지난 27일부터 보건소 교육실에서 임신 28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2019년 임산부 출산준비 교실’운영하고 있다. ‘2019년 출산준비 교실’은 매주 수요일 상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가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대상으로 편안한 출산을 위한 분만대처법, 라마즈호흡법, 올바른 모유수유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 등 체계적인 임산부 출산·육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대상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는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평택보건소에서 문자 등 관련 내용 등을 지속적으로 보내주어 참여하게 됐다”며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편안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며, 만족도 조사, 개선사항 조사를 참고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