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18일부터 4월12일까지 관내 19만7000여 필지 토지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을 6개 감정평가사에 맡겨 엄밀히 검증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와 지가산정을 완료한데 따른 것이다. 구는 최근 지역에 각종 개발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 2월 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교표준지 선정이나 토지특성조사,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유지 등이 적정한지를 예년보다 꼼꼼히 검증할 방침이다.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4월15일부터 5월7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의견청취와 용인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인 만큼 정확한 산정과 검증을 통해 객관성과 적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는 구청사 1층 로비에 주민들이 책을 읽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 ‘수북수북’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89㎡ 넓이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집기를 갖추고 미술, 음악, 여행 등 평상시 접하기 힘든 도서 100권을 비치했다. 또 주민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2개월마다 신간 도서를 구입해 비치할 계획이다. 북카페 이름 ‘수북수북’은 수지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정했고, 심볼 포스터는 직원 자녀의 재능기부로 만들었다. 사업비는 3700만원이 투입됐다. 정해동 수지구청장은 “방문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북카페를 만들었다”이라며 “주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는 3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관내 민방위 대원의 임무수행과 역량제고를 위해 상반기 기본교육을 한다. 1~4년차 민방위 대원 7770명을 대상으로 구청 다목적실에서 총 22회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민방위 전문강사가 민방위의 역할과 임무 등의 기본 소양교육을 하고 인명구조, 응급처치, 재난대비 행동요령, 화생방 등의 실습을 한다. 평일 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들을 위해 주말 교육도 편성했다. 주말교육은 인터넷 사전 신청자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일정에 맞춰 참석이 어려운 경우 전국 각 지역에서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교육을 받을 곳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당일 신분증을 소지해 교육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이나 일정은 국가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구청 건설도로과 민방위팀(031-324-8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가 일반용역 업체 입찰에 생활임금 지급 업체에 대한 우대항목을 신설, 생활임금 제도의 민간 확산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도 및 시·군 공공계약 참여희망 기업 중 생활임금 지급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의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의 개정안을 신설, 올해 3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도의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은 경기도(시·군 포함)에서 추진하는 일반용역 입찰시 낙찰자 결정에 사용하는 규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당해 사업 관련 신규 채용자에 대해 경기도 또는 도내 시·군 생활임금 이상을 지급한다는 확약서를 제출하면 신인도 평가 시 신규직원 1명 당 0.2점(장애인 고용 시 1명당 0.4점)의 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기도 생활임금은 2014년 광역 지자체 최초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5년 도 소속 근로자 대상으로 생활임금을 적용했고, 2016년에는 도 공공기관 소속 근로자, 2017년에는 도 간접고용(민간위탁사업) 근로자까지 확대했다. 그간 공공부문에만 생활임금 제도를 적용하고 있었지만,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생활임금 지급 기업이 입찰에서 보다 유리한 입지를 형성할 수 있게 해 민간부문 생활임금 확산을
수원형어린이집 자조회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형어린이집 자조회 월례회의를 열고, 올해 수원형어린이집 운영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5일 신규 선정된 30개소를 포함한 수원형어린이집 80개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올해 수원형어린이집 운영 현안을 공유하고, 3~4월 진행되는 수원형어린이집 관련 교육·행사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회의 진행 후에는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으로부터 특례시가 되면 달라지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수원형 어린이집’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효(인성·예절·전통)’와 ‘생태’ 등을 가르쳐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수원시만의 맞춤형 공보육 모델이다. 현재 민간· 가정어린이집 80개소가 운영 중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도 생활문화 교육’ 과정 참여자를 18일까지 모집한다. 생활문화 교육은 ▲자연염색(초급) ▲우리쌀 전통주 만들기 ▲쌀 베이킹 ▲케이터링 전문가 양성 ▲꽃차 소믈리에 ▲농산물 활용 ▲식품가공기능사 양성 등 모두 7개 과정이다. 170명을 모집한다. 4월부터 8월까지 과정별 7~18회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세미나실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상단 ‘수원소식 → 시정소식’에서 ‘생활문화’를 검색해 과정별 모집인원 등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18일까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방문하거나 전화(031-228-2572·2562) 또는 팩스(031-228-3730)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19 생활문화 교육 참여자 모집 <교육개요> * 교육기간 : 2019. 4월 ~ 8월 * 교육장소 :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 및 세미나실 * 교육대상 : 생활개선회원 및 수원시민 * 교육인원 : 7과정, 170명 * 교육내용 - 우리 쌀 전통주 24명, 우리 쌀 베이킹 24명, 자연염색(초급) 20명
지난 3월8일은 111번째 맞는 '세계여성의 날'이다. 1908년 3월,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빵과 장미를 들고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궐기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세계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UN에서 매년 3.8일을 세계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였다. 우리나라도 1985년부터 기념행사를 진행하다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여성의 날이 만들어진지 백년이 훨씬 지났지만 곳곳에 여전히 불평등이 존재한다. 여성의 경제참여비율, 성별임금격차, 고위직 여성비율 등을 토대로 산출한 유리천장지수에서 대한민국은 6년 연속 OECD 회원국 최하위(29개 국가 중 29위)를 기록했다. 심지어, 사회 각계각층 깊숙이 뿌리박혀 있던 물리력, 위력에 의한 성폭력 문제가 최근에서야 미투 운동을 통해 수면위로 드러났다. 특히 통계청과 여성가족부의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자료를 보면, 2016년 절도, 살인, 강도, 성폭력 등 주요 범죄 중 성폭력 피해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 17배 많은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교육청은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공공 체육분야는 물론 문화․예술․교육․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여파로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역이 시름하고 있다. 민생호흡이 고통을 겪고 있다. 경기도는 재난수준으로 번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근본대책마련을 원점에서 다시 준비해야할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 민선6기부터 ‘알프스프로젝트’라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세웠으나, 상쾌한 민생호흡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한 이 종합대책은 정부국가보조 사업들을 재구성하여 묶은 임시방편 대책이었다. 민선6기를 거울 삼아야할 민선7기는 다각적인 미세먼지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나, 응집력 있고, 체계적인 대책인지 그 효과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도민들이 안전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할 경우, 도민들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해 불만을 넘어 분노를 표시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민생호흡이 상당히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미세먼지 대책이 실효성을 낼 수 있으려면, 다중이용시설 오염도 검사결과를 수시로 공개하고, 가능한 최대한의 행정력을 동원하여 미세먼지 악화기간 배출업소 배출량 조정 등 행정지도와 조사를 강화해야할 것이다. 지난 6일 교육부는 공기정화장치가 미설치된 42%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상반기 넘기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12일 하남시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의 디딤공간이 될‘청년해냄센터(미사강변대로 84)’를 개소했다. 이날 행사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장 및 의원 등 관내 청년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홍보를 위한 동영상 송출, 상장 및 수료증 수여, 현판식 등으로 진행되어 취업 교육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해냄센터는 청년 고용실업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경력형성과 직업능력 향상 전문화를 위한 하남시가 기획한 전국 최초의 취업 교육 특화 공간이다. 총 9억원의 예산 투입으로 개소하는 청년해냄센터는 228㎡(약 70평)규모로 강의실, 실습실 등으로 구성되어 ▲ 기술 교육, 컨설팅 등 취업·창업지원 통합서비스 ▲ 정보공유 등 취업준비를 위한 모임 공간 제공 ▲ 취업의욕 고취 및 취업률 제고 등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IT전문인력양성 사업으로 4차 산업을 대비한 빅데이터 기술 및 VR과 함께하는 광학기술을 겸비한 전문인력양성 교육사업이 주목된다. 또한, 도제식 취업교육을 마치고 창업의 뜻을 품은 청년들을 위한 분야별 챌린지숍 5개소도 운영되어 청년 및 중장년의 창업지원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 하남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과 같이 ‘1석2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효율성 높은 양질의 공공일자리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1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LP가스 안전지킴이) 업무협약식’에서 “건강, 학력, 역량을 다 갖춘 사람들도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시대가 된 만큼 공공일자리 사업도 질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라며 “비생산적이고 저효율적인 일자리를 줄이고 효율이 높은 영역의 공공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경기가 나쁠 때 일수록 일자리가 늘고 사람들의 주머니가 채워져야만 경기가 회복될 수 있다”라며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도민 안전에도 도움이 되는 효율성 높고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LP가스안전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일자리 확대와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 174명을 채용해 LP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