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만세 운동 100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18일 진위초등학교 학생들을 주축으로 평택시 진위면사무소 앞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펼쳐졌다. 100년 전 그날은 진위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진위면에서 만세 시위를 펼쳤던 날이다. 특히, 진위초등학교와 진위면사무소는 옛 평택을 아우르던 ‘진위현’의 관아터가 있던 자리이자, 3.1 만세운동이 격렬히 일어났던 지역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있다. 행사는 진위초등학교 나경훈 교사가 기획하여 전교생이 참여했고, 진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하여, 개회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및 기념사 낭독, 만세삼창, 만세운동 재연,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진위초등학교 이종희 교장은 “100년전 오늘을 기리며 행사를 준비했고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진위면 주민자치위원회 및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이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진위면, 진위초등학교의 긍지를 이어갈 수 있는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명근 진위면장은 “관심을 가지고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신 진위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학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의 선배님들이 행한 3.1 만세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세기는 자리가 됐
평택시여성합창단(단장 이미정)은 지난 1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유관순 음악제 조직위원회에서 개최한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천안시가 후원하고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21개팀의 열띤 경연을 통해 평택시 예술단인 여성합창단이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창단 29년째를 맞는 평택시 여성합창단은 2017년 제14회 거제전국합창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도 재능기부 등을 통하여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이미정 단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위해 6개월 이상 바쁜 시간을 쪼개 연습한 단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그간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신 시민들께 감사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주)만도(대표이사 정몽원)와 만도노동조합 평택지부(지부장 강종희)는 18일 평택시를 방문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 ㈜만도와 만도노동조합는 2014년 장학금지원 업무협약 이후 6년 동안 매년 4,000만원씩 총 2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평택지역 고등학생 40명에게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최병락 사업본부장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사회의 그늘에 가려 소외된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미래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인재를 길러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희 지부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만도와 만도노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성된 장학금은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가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도 ㈜만도가 앞장서 함께 할 것을 제안했고 참석자들도 이에 공감하고 동
용인시 수지구는 최근 늘고 있는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및 개인정보교육을 한다. 대상은 사전 신청한 관내 경로당 7곳 어르신 120여명이다. 첫 날 교육은 죽전1동 죽전힐스테이트 아파트 경로당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동영상을 활용해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소개하고 예방과 대응요령,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유의해야 하는 점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교육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을 해 어르신들이 금융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수지구청 자치행정과 031-324-8064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 용인에서 쓰레기를 버리면 블랙박스를 단 ‘쓰파라치’에 적발될 수 있다. 쓰파라치는 쓰레기와 파파라치를 합성해 만든 단어로 최근 종종 쓰이고 있다. 용인시는 블랙박스를 활용해 도로 위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하는 ‘도로환경감시단’ 300명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한 운전자를 활용해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단속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다. 도로환경감시단은 위촉 후부터 10월 말까지 도로 상 무단투기 행위를 예방‧단속하고 가로 시설물 및 도로표지판 파손 등 도로 시설물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시는 감시단원이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를 제출하면 관련 조례에 따라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감시단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나 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용인시 도시청결과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효과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하고 예방하기 위해 감시단 운영이라는 수단을 도입했다”며“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최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화재발생시 상대적으로 인명피해가 큰 재난취약계층 주민들의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들과 기초소방시설 설치보급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소방시설법 개정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됐지만 재난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소방시설 설치가 부진한 상황”이라며“ 올해 2019년도 추경을 통해 재난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설치 보급이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함”을 설명했다.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등으로 주거의 규모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한 소방시설을 말하며, 재난취약계층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청소년가장세대, 65세 이상 노인세대 등이다. 이에 최갑철 의원은 “특히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구도심 등 경기도 모든 시민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소방시설이 확대보급 설치 추진되어야 한다.”며”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 의회에서도 예산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성남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식)는 오늘 오전 10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성남시의회 의원과 성남시 본청·사업소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합동교육을 실시하였다. 본격적인 성남시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에 앞서 조례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전문적인 조례안 심사 능력 향상을 위해“조례안 심사”란 주제로 교육실시하였다. 한편,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성남시는 99년도에 실시한 조례정비 이후 10년간 조례가 미정비 되어 불모지나 다름이 없으며, 시민들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조례가 정비되어야 성남시 현안사항 해결에도 박차를 기할 수 있으므로 성남시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에 기대하는 바가 크며, 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례로 거듭나기 위하여 집행부 관계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협조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도시락을 나누고 저소득 가정 자녀에 장학금을 전하는 등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마북동은 14일부터 올 연말까지 끼니를 거르기 쉬운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도시락을 나눌 방침이다. 이는 관내 도시락업체인 BS푸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배달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여명이 맡는다. 이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하고 안부를 물으며 건강상태까지 확인한다는 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15일 구성라이온스클럽에서도 관내 저소득가정의 자녀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성실하게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이웃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임병완 마북동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구성라이온스클럽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는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주차관리원 근무지 배치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지난 14일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주차관리원 근무지 배치 프로그램은 ‘공정한 근무지 배치 혁신제도’의 일환으로 주차관리원이 근무희망 주차장을 선택하여 근무신청 접수 후 경합지에 대하여 공정하게 추첨 할 수 있도록 공사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주차관리원 근무지 배치 방식은 관리자에 의한 일방적인 배치로 근무자의 의사 반영이 어렵고 주차장 인사 운영에 대한 공정성 및 투명성이 의심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근무지 배치 프로그램에 의한 방식은 주차관리원이 직접 희망 근무지를 선택하고 모든 진행 과정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는 추첨방식으로 그간 배치 방식에 대한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한편 공사는 향후 주차관리원 등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