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전두환 씨가 독재정권에 정면으로 맞선 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광주 법정에 출석했다.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故 조비오 신부에게 퍼부은 막말이다. 12·12 군사반란, 5·18 당시 내란 및 내란 목적 살인, 뇌물 등의 혐의로 재판받은 지 23년 만에 또다시 법정에 섰지만, 이제라도 전두환 씨가 지난 과오를 뉘우치고 광주영령들 앞에서 참회하기를 소망한 광주시민들의 기대는 산산이 부서졌다. “광주까지는 멀어서 재판받으러 갈 수 없다”, “독감이 심하다”, “광주에서는 공평한 재판이 이뤄질 수 없다” 등 고의적으로 재판을 회피한 전두환 씨는 법원의 구인장 발부에 마지못해 출석하였으며, 광주 도착 후 시민들에게 내뱉은 첫 마디는 “이거 왜이래” 라는 짜증과 신경질이었다. 또한, 재판 중 꾸벅꾸벅 조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하니 그 후안무치함에 치가 떨릴 지경이다. 전두환 씨는 쿠데타로 권력을 잡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 삼청교육을 빌미로 독재에 맞서는 민주투사들을 반공분자로 몰아 처형했다. 그것도 모자라 자국민을 향해 총칼을 휘두른 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정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이는 도민을 위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책무이다. 각계각층에 소외된 도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 약자들의 생활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다. 이와 관련된 지원대책을 경기도와 함께 마련할 것이다. 장시간 서서 근무하고 강도 높은 감정 노동에 시달리는 판매직 근로자의 질병과 스트레스성 질환에 대한 건강 배려정책이 논의되어야할 시점이다. 택배기사와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들과 같이 업무의 특성상 장소의 이동이 잦은 근로자들의 쉼터나 휴식공간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미혼모 가족 복지시설 퇴소자의 생활안정을 위한 자립지원금 지원사업의 근거를 조례에 구체적으로 명문화해 한부모가족 지원기반을 강화해야할 것이다. 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미세먼지 보건용 마스크 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도 필요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3월 제334회 임시회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담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등을 위한 지원조례들이 해당 상임위의 심도 있는 토론과 심사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자유한국당은 최근 5․18민주화운동 북한군개입설을 주장한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를 차일피일 미룬 채, 입만 열면 역사왜곡을 일삼는 막말로 대한민국을 어지럽히고 있다. 지금까지의 행태를 봤을 때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5․18 망언으로 온 국민을 분노케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1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망언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가슴에 또 한번 대못을 박았다.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대통령을 야유하고 조롱하는 것은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들을 모독하는 처사다. 지난 14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는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분열되었다는 막말로 또 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친일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 가슴아픈 역사를 재물삼아 국민들을 실망시킨 망언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대통령을 욕보이고 민심을 분열시키려는 악의적인 역사왜곡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다시는 이러한 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회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촉구한다. 또한 최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사
3월19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교육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연구원 제4대 김상곤 이사장의 취임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내부 구성원들과 함께 내실에 집중하고 교육혁신의 미래 비전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로 삼고 싶다는 김상곤 이사장의 의지대로 연구원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내부행사로 치러졌다. 김상곤 이사장은 ‘혁신학교’,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대표되는 경기도교육감 시절부터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입시과정의 공정성 강화, 미래지향적인 공교육 체계 마련’ 등을 추진해 온 교육부 장관 시절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보편적 교육복지’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진보적 교육정책의 길을 걸어 왔다. 그렇기에 이재정 교육감도 김 이사장을 ‘최상의 적임자’라고 말해 왔다. 이 날 축사를 통해 “김 이사장께서 심어 놓은 여러 가지 사업들이 발전해 경기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었다”며 “도교육청은 교육연구원과 함께 경기교육 미래를 희망으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협력의 뜻을 밝히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김상곤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자치와 분권시대의 교육좌표를 선도하는 역량 있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용인시는 용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인 ‘용인와이페이’ 19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160억원은 청년배당 130억원, 산후조리비 지원금 30억 등 정책수당 지급에 사용하며 30억원어치는 할인혜택을 원하는 일반에 판매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19일 지역 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와 카드형 전자화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와이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기 때문에 기존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관내 매출 10억원 이하 약 5만여개 업소에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일반 시민들은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회원가입한 후 용인와이페이 카드를 신청해 본인 계좌와 연동해 포인트를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이 경우 상시 충전금액의 6%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발행 기념으로 한 달 동안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와이페이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줘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골목시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19일 포곡읍 소재 경방 용인공장에 방문하여 대형화재 취약대상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관내 취약대상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해 안전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최근 대형화재 사례 전파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화재 취약요인 확인 및 제거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 논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서은석 서장은 “방직공장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하게 연소 확대 될 가능성이 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계자의 관심과 정기적 점검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지난 10년간 지역 언론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경기도민을 위한 소통의 장을 넓혀가고자 열과 성을 다하신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방분권시대를 맞이하여 지역 언론의 역할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주민의 애로사항과 지역의 현안에 대한 비판과 견제,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까지 요구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인터넷신문은 그간 경기도의 크고 작은 일들을 누구보다 신속하고 생생하게 전해주었으며, 경기도민의 대변자로서 지역사회 여론을 결집하여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였습니다. 경기남부인터넷신문은 창간 10주년을 맞이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정론직필의 책무를 다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정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경기남부인터넷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기도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언론사로 발전해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성남시의회의장 박 문 석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은 2006년에 기본계획을 고시한 국가 약속사업”이라며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국민과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 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안) 간담회’에 참석한 염 시장은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며 “수원시는 신분당선 연장 구간 공사가 시작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교·호매실 택지개발지구 입주민들은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이미 냈다”면서 “타당성이 부족해 신분당선 연장사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주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분당선 사업은 SOC 사업의 예산 과다를 이유로 일괄 추진되지 못했다. 국토교통부는 2006년, 신분당선을 1단계(정자~광교, 11.90km)와 2단계(광교~호매실, 11.14km)로 나눠 단계별로 시공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1단계 구간(정자~광교)은 2016년 완공된 바 있다. 광교·호매실지역 주민들은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4993억 원을 내고 입주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백혜련·김영진 의원, 전문가
수원시가 체계적이고, 강력한 쓰레기 감량·재활용 정책으로 ‘자원순환도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쓰레기 감량은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인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1차 계획 기간’(2015~17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 배출량’보다 3만 3988t(6.9%) 감축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수원시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상 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 9개소의 2015~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45만 7938t으로 기준배출량(49만 1926t)보다 3만 3988t 적었다. 소각 쓰레기·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2015~2017년 수원시 생활 쓰레기 배출량(38만 8681t)은 예상배출량(43만 7588t)보다 평균 11.2% 감소했고, ‘자원화’된 재활용·음식물쓰레기는 2014년 7만 4006t에서 2017년 11만 1522t으로 50% 이상 증가했다. 2019년 수원시 생활 쓰레기 예상배출량은 18만 1426t이다. 수원시는 예상배출량의 18%인 3만 2700t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예상배출량 18만 1131t)에는 감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3월 19일 친환경급식 생산·유통과정 조사를 위해 이천 출하회와 광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을 시찰하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현장조사 및 간담회는 지난 2월 27일 전처리업체에 대한 1차 현장조사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증인 및 참고인 출석 등 본격적인 행정사무조사에 앞서 친환경 급식의 생산·소비 관련 참여 주체인 출하회,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 학교 영양교사·영양사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금번 현장조사는 생산·출하 단계에 대한 현장 브리핑 등 현황설명과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 및 질의답변, 향후 개선 방안 논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물 공급에 대한 품질 문제, 클레임 발생에 대한 후속조치,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가격결정 매커니즘과 품질의 만족도, 광역학교급식 공급 서비스의 개선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성수석 위원장은 “현지 확인은 본격적인 증인·참고인 심문에 앞서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향후 경기도 학교급식 행정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