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발견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작은빨간집모기는 서산 지역에 설치한 채집망에서 확인했다. 올해 작은빨간집모기 발견은 지난해보다 2주 가량 빠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4.5㎜에 암갈색을 띄며 논이나 물 웅덩이, 축사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 몸에 붙어 흡혈한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성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국내에서 최근 5년 간 연평균 1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250명 중 1명은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고, 이 중 20∼30%가 사망할 수 있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은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없다”라며 “각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도내 각 시군에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도민 건강을 지키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보건·환경 분야 시험검사·측정분석 건수가 총 9만 2375건에 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형별 검사 건수는 △코로나19 확인 진단을 비롯한 각종 감염병 및 질병검사 7만 1019건 △식약품 및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4453건 △대기질 분석·진단 및 대기오염물질 검사 1만 855건 △먹는물 및 하천·호소수, 폐·오하수 및 토양 검사 6048건 등이다. 이 중 2289건은 도민 민원에 따라 실시했으며, 민원 가운데 1372건은 먹는샘물 등 음용수와 관련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예보 및 엠폭스 대비 진단팀을 구축, 상시 비상 진단체계를 가동했다. 또 유통 농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및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성 물질 검사를 통해 도내 유통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와 함께 탄소중립 이행 평가를 위한 온실가스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류독소 검사 확대를 통해 공공수역 농업용수 안전성 강화를 뒷받침했다. 김옥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지역 내 3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옥수수 60개를 전달했다. 전달한 옥수수는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구용 위원장이 직접 재배했다.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제적인 지원과 함께 1인 취약가구에 주기적인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구용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옥수수 수확과 전달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은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강사 700여 명에게 수박 30여 통을 제공하는 '여름나기 수박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는 수강 프로그램별로 강의실을 방문해 수박을 제공하면서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치센터에서 노래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한 주민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제공한 수박을 나눠 먹으며 더위를 떨쳐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종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마북동주민자치센터는 2016년부터 매년 ‘수박데이’를 운영했지만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다”며 “무더위에도 프로그램 수강을 위해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다시 재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센터 수강생들을 위해 수박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활동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북동 주민자치센터는 현재 33개의 문화·체육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 작품 전시, 환경정화활동, 무료원데이클래스 운영 등 다양한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7월 한 달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5곳을 순회하며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 ‘아토지킴이 PLUS+’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아람청소년지역아동센터(7월6일), 중앙동 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7월11일), 한누리지역아동센터(7월18일), 기흥디딤돌아동센터(7월25일), 수지지역아동센터(7월28일) 등 5곳의 센터 아동 95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알레르기질환과 관련된 동화책을 읽고 아토피피부염 예방법 등을 배웠다. 또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활동도 병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아토피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취약계층과 아토피·천식이 있는 아동에게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가 휴가철을 맞이해 지역 내 야영장 1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야영시설 중 글램핑과 트레일러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과 위생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화재 예방과 전기 사용 등 야영장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관련 부서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야영 시설 내 공공이용시설인 화장실, 샤워실 내부 불법 촬영장치 설치 여부도 점검해 범죄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점검 과정에서 미비 사항이나 문제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지도 및 시정명령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야영문화 정착과 지역 내 관광시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점검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노동안전지킴이의 산업현장 점검 활동을 통해 위험 요인을 90%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노동안전지킴이 4명은 산업현장 637곳을 방문하고 재방문 등을 통해 1141회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 2863건 중 2591건이 개선돼 위험 요인 개선 완료율이 90%에 달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로 2021년부터 지역 내 건설 및 제조 현장 등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위험 요인이 개선될 때까지 안전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 산재 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지역·업종 특성별 산재 예방 컨설팅 활동도 병행한다. 비계 분진망 손상이나 낙하물과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 난간대 등 안전 시설물 설치 미비, 안전모 미착용, 장비 접지 불량 등이 노동안전지킴이가 지적해 개선을 이룬 사례들이다. 한편 시는 지난 27일에는 처인구 고림동 고유초등학교 신축현장에서 현장 직원과 노동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노동안전지킴이를 비롯해 시 관계자,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와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4기 용인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지난 3월 이동·남사 지역이 국가산단 후보지가 됐고, 지난 20일에는 이동·남사 삼성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기흥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가 국가첨단반도체특화단지로 지정돼 용인의 반도체 산업은 날개를 달게 됐다”며 “용인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창업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미래를 염두에 두고 참신한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내주시고 미처 헤아리지 못한 것을 알려 주시면 더 훌륭한 생활공동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안해주시면 적극 검토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시의원,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청년 대표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며 격려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20대, 30대 직장인, 대학(원)생, 프리랜서,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5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도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가 지난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용인특례시는 주민참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실천 결의대회 및 캠페인 ▲취약계층 1인가구 전수조사 ▲대학생 서포터즈(우리동네 용반장)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기부·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복지협력기관 인증 등의 사업을 통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내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을 예방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은 용인특례시 지역 내 민·관이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다. 시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복지사업 현장에서 힘을 더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복지혜택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가 지난 27일 장사정책 방향과 수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와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시의 주요 추진과제로 시립 장사시설인 ‘평온의 숲’의 자연장지 추가 조성 검토 의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골분을 뿌릴 수 있는 ‘산분장지’ 조성을 보건복지부의 관련법률 시행 이후 검토하고, 존엄사(웰다잉)와 관련된 조례 제정 및 문화 조성 사업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지역수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지역 내 장사시설 현황과 실태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까지 중장기적인 장사시설 정책의 추진 방향과 효율적인 수급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장사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정책을 마련해 시민 최우선의 장사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