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는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체계를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와 초동대처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재난상황 관리창구를 일원화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상황 발생시 상급 기관, 각 부서 및 읍·면·동, 유관기관(경찰·소방)간 초기 재난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기존에는 읍·면·동장과 소관 부서장에게는 주요 재난상황 발생시에만 상황을 알렸지만, 앞으로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정보를 공유해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재난 발생시 공직자의 비상근무 기준도 명확히 했다. 공직자는 사전에 짜인 개인별 비상근무 지침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 등 각종 재난특보가 발표 또는 발효된 이후 1시간 이내에 비상근무지에 대기해야 한다. 가령 오전 6시에 호우특보가 발표되고, 발효는 1시간 후인 오전 7시에 이뤄진다고 해도 비상근무 공직자는 재난특보를 최초 인지한 6시를 기준으로 1시간 후인 오전 7시까지 응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재난 사고가 크고 복잡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신속한 예방과 복구를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34명을 대상으로 시청 비전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 여건이나 부족한 시간으로 인해 가족 체험학습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시원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가 마련한 체험활동은 ▲영양교육 및 치킨콥샐러드 만들기 ▲샌드아트 ▲스위트바질 화분심기 등이다. 샌드아트 체험에는 용인문화재단 거리공연 사업인 ‘아임버스커’ 아티스트가 함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또래 친구, 가족과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복지사업이다.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가 해충 방제(예방 및 제거)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지역 내 돌발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국에서 들어와 국내에 정착한 돌발해충은 농작물과 농경지 주변의 나무에서 즙액을 빨아먹거나, 분비물을 배출해 나무에 해를 입히고 외관상 혐오감을 줘 방제 작업이 필요하다. 조사 대상 작물은 감, 블루베리, 복숭아, 밤, 사과, 배, 매실, 포도, 살구, 대추, 인삼, 콩 등이다. 이전에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주변 산림, 휴경지, 공원 등을 집중 조사한다. 한 곳당 대상 작물 10그루 이상에서 성충 유무, 피해 가지 수를 확인하고 발생 면적과 발생 정도를 파악한다. 조사 후 데이터는 NCPMS(국가농작물병해충시스템)에 입력해 방제 시기와 범위 설정, 비용 산정 등에 이용한다. 용인특례시는 2020년부터 매년 돌발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700여 농가에 5000여 만원의 방제비를 지원하고 농업인 방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해충으로부터 농작
(중부시사신문) 집안의 어르신이었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마을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돌봄교사로 나선다. 세종시 해밀동은 31일 해밀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해밀마을 은빛교사단 양성 교육과정’ 수료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해밀마을 은빛교사단은 세대 간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인들의 지혜를 돌봄교실 현장에 적용하고자 마련됐으며, 수료자들의 연령대는 55세에서 80대에 이른다. 해밀동은 세대 간 문화매개자로서 활기찬 신노년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은빛교사단을 마을계획사업으로 채택했다. 15명의 수료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31일까지 총 11회차에 걸쳐 ▲숲놀이 ▲동화구연 ▲전래놀이 ▲유·초등교육과정 ▲학교텃밭운영 ▲동극 등의 소양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해밀유치원, 해밀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현장 보조 실습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손영숙씨는 “각각의 교육과정이 앞으로의 현장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돌봄교실 현장 활동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강인덕 해밀동
(중부시사신문) 충남 전역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미국흰불나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 활동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미국흰불나방 관찰(모니터링)한 결과, 과수류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미국흰불나방의 2화기(2세대 성충) 발생량이 급증했다. 2세대 성충은 일반적으로 8월부터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7월 중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미 산란한 알이 부화해 가로수, 산림 속 수목류에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미국흰불나방은 산란량이 600개 이상으로 알집을 형성하며, 알에서 갓 부화한 유충은 엽맥만 남기고 무더기로 잎을 갉아 먹고 3령 이상 넘어가면서 주변으로 분산하는데 이때 섭식량이 많아져 수목의 줄기만 남기고 잎을 모두 먹어 치운다. 2세대 성충부터는 대거 농작물로 유입돼 산란하기 때문에 관리 소홀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해충이다. 현재 도내에서 확인된 미국흰불나방의 발육단계는 1∼3령충으로 이달 하순부터 8월 상순이 방제 적기다. 최용석 도 농업기술원 해충팀장은 “미국흰불나방의 방제는 농작물에서만 관리해서는 그 피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지역특화작목 구기자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일반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청양 구기자차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설문 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내 소비자의 구기자차 경험은 다른 차 종류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기자차를 1번이라도 마신 경험은 30.3%, 구매 경험은 53%로 조사돼 음용 경험보다 구매 경험이 높아 긍정적인 판매 가능성을 확인했다. 구매 용도는 건강용(50%), 다과·기호용(31%), 식수 대용(8%), 미용용(4.3%), 선물용(3.7%) 순으로 나타났다. 청양 구기자차를 2종류(티백형, 원물형)로 구분해 미국 소비자들의 품질 평가와 미국 소비자들이 가진 제품 이미지를 조사·분석한 결과, 주요 소비자층은 남성, 40대, 고학력으로 나타나 남성 건강 관련 기호식품으로서 시장 내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구기자차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미국 소비자 3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60.7%가 남성이었으며, 연령대는 40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에게 각종 자연재난에 따른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강풍·풍랑·해일·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복구에 필요한 현실적인 보상을 해주는 정부 정책보험이다. 풍수해보험은 연중 가입이 가능하지만 청약 개시 전 피해에 대해서는 소급 보상을 받을 수 없어 자연재해 발생 전 미리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단독, 공동), 농어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등이다. 이에 해당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지원범위는 주택의 경우 일반 주민 82%, 온실과 소상공인 상가·공장 70%, 재해취역지역 주택 87%까지다. 이 중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의 경우 피해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큰 만큼 주택은 후원단체 지원으로 보험료가 전액 면제된다. 예를 들어 80㎡(24평) 단독주택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총 보험료는 5만 100원이며, 이 중 개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연 9,000원 정도다. 피해 발생 시
(중부시사신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28일 화성시에 8,7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을 돕고자 화성후원회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명절선물 ▲인재양성 및 장학금 지원 ▲산타원정대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는 화성후원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는 지난 2020년 12월 창립된 이후 정웅기 회장을 필두로 총 43명의 회원들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화성시 향남읍 사회단체협의회(회장 김신중)가 28일 괴산군청에 방문하여 선풍기, 휴지, 무선주전자 등 650만 원 상당의 구호품을 후원했다.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 현장에는 이광훈 향남읍장, 반주현 괴산부군수 및 향남읍 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김신중 향남읍 사회단체회장은 “이번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괴산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응원의 마음을 담아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광훈 향남읍장은 “조속히 수해 복구가 이루어져,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화성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바다와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28일 제부도 해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환경정화활동 행사에는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화성시해병대전우회 등 관계기관·단체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부도 해변에 유입되어 방치된 폐플라스틱, 폐로프 등 해양쓰레기 2.5톤을 수거 ‧ 처리했으며, 이어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떠밀려온 쓰레기들이 장시간 방치되면 해양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으며, 해안가 주변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는 심한 악취가 발생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채민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으로 쓰레기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환경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한 해변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