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보령시 웅천면에 조성 예정인 ‘빛돌숲’을 향후 충남의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길게 내다보고, 제대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 순방 6일차인 지난 2일 김 지사는 보령시가 추진 중인 빛돌숲 조성 사업과 관련 중국 산시성 시안시 비림박물관에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공무원들과 현장을 방문했다. 비림박물관 곳곳을 돌아본 김 지사는 도와 보령시 관계자에게 “빛돌숲은 평범한 공원으로 조성해서는 안 된다”며 “이 곳은 유물과 역사가 혼합된 기록박물관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도와 보령시 관계자들에게 빛돌숲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물은 뒤 “그림을 제대로 그리려면 정말 오래 걸린다”며 “30년 긴 호흡으로 보령만의 관광자원이 아닌 충남의 문화유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림박물관은 중국 산시성 시안의 문묘에 있는 비석박물관으로, 역대 중국의 귀중한 비석을 수집해 모아 놓은 곳이다. 당, 송 이후 근대에 이르는 비석을 증치 했고, 유명한 서가 법첩의 석각을 많이 수집해 보관 건물이 여섯 채나 된다. 비림박물관은 당 이후의 서법 변천과 석비의 양식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더 큰 의
(중부시사신문) 권선구 서둔동(동장 박명희)은 지난 3일 새마을부녀회에서 1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28포를 후원했다고 전했다. 서둔동 새마을부녀회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떡볶이 나눔을 하는 등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신춘선 서둔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수향미 쌀을 준비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식사하시고 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희 서둔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신춘선 새마을부녀회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며 촘촘하게 돌보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지난 3일 권선구 상록수봉사단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반찬세트는 세류3동과, 세류1동,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세류3동 맞춤형복지팀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가구에 가정 방문하여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식욕도 없고 반찬도 마땅히 없었는데 맛있는 반찬과 함께 안부를 물어봐주고 끼니를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올해로 충남도와 자매결연 5주년을 맞은 중국 쓰촨성이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등 제조업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해 양 지역의 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도는 김태흠 지사와 황치앙 쓰촨성장이 지난달 30일 청두시 금강호텔에서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에 앞서 접견을 갖고,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황 성장은 △환경 △스포츠 △문화 △교육 △유교 분야 협력 확대와 더불어 양 지역의 강점을 살려 제조업과 청정에너지 부문에서 함께 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황 성장은 “충남은 한국의 제조업 중심지로,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크게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쓰촨도 중국에서 제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양 지역이 서로 배우고 참고하면서 우실을 보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 쓰촨은 제조업 분야 강자 연합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쓰촨은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앞자리에 있고, 전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연구센터도 보유하고 있다. 제조업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함께 프로젝트를 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중부시사신문) 지난 3일 수원시 권선구 소재 리더스어린이집(원장 고명자)은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7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가 뜻을 함께하여 기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원생들의 기특한 마음이 전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받은 소중한 성금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사례관리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고명자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어릴 때부터 가질 수 있도록 이웃돕기를 실천하게 됐으며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당긴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명순 권선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어린이집 교직원, 원아와 학부모님들께 매우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3일 수원예총 시화·사진 초대전 작가와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선구청 3층 북카페에서는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 정명희 회장을 비롯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과 회원들, 권선구청 공직자가 아늑한 분위기 속에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은 시 낭송·낭독을 통해 작품의 깊이 있는 이해와 감동을 느껴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졌으며 어떤 계기로 작품을 짓게 됐는지 설명하는 작가들을 통해 작품의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시를 읊어가는 작가들의 울림에서는 시를 향한 열정과 따뜻한 감수성이 엿보였다. 작가와의 만남 이후에는 작품이 전시된 1층 로비로 자리를 옮겨 시 낭송·낭독을 되새기며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시화전과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해주신 수원예총과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에 감사드리며 지친 일상 속에 찾아온 시화전이 지친 일상 속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후에도 수원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선구청에 전시 중인 수원예총 시화·사진 초대전은 이달 말일까지 진행되며 21일에는 한국사진작
(중부시사신문)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수원의 대표 인물인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을 주제로 한 '생생(生生) 나혜석 실감 콘텐츠' 서비스 운영을 7월 4일 개시했다. '생생(生生) 나혜석 실감 콘텐츠'는 수원시립미술관 2층 전시홀에서 VR(가상현실) 체험존과 나혜석 홀에서 AR(증강현실) 전시해설 두 가지로 운영한다. VR 체험은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 콘텐츠를 관람객이 VR 기기를 착용해 가상의 화면을 바라보고, 컨트롤러를 이용해 움직임을 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 ’나혜석을 만나다’에서는 나혜석의 주요 작품을 통해 나혜석에 대해 알아본다. 두 번째 ‘나혜석 시대를 만나다’는 신여성으로 여성 인권에 있어서 선구적인 역할을 했던 나혜석의 주요 판화 작품을 통해 당시 여성상에 대해 체험한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주제인 ‘나혜석 작품을 만나다’에서는 나혜석이 1931년 제10회 조선미술전람회 특선 및 일본 제전 입선 작품인 '정원' 속으로 직접 들어가 색을 칠하며 나혜석 작품을 나만의 것으로 재구성해 본다. VR과 함께 수원시립미술관 2층 나혜석홀에서 운영되는 AR 전시해설은 나혜석의 삶 전반과 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가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에 나선다. 도의회는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경계선 지능으로 생활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대상으로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이하 지능학생)’은 지능검사 기준으로 지적장애로 구분되지 않지만, 평균보다 낮은 지능으로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으로 정의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지능학생 지원을 위해 매년 지능검사를 수립‧시행하고, 검사 시기와 방법 및 대상은 교육감이 정하도록 명시했다. 또 지능학생을 조기 발견‧지원을 위한 업무를 수행기관이나 법인·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으며, 필요한 비용은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편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실태를 적극 조사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조례 시행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을 조기 파악해 교육 현장
(중부시사신문) 평택교육지원청은 7월 4일 평택대학교 음악당에서 ‘인정, 존중, 지지, 칭찬을 통한 코칭으로 자녀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지는 학부모 인성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여 유, 초, 중, 고 학부모 350명가량이 참석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정서적 결핍 문제 등이 발생했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인성교육 강화가 더욱 요구되면서 인성교육의 기본이자 중심인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 모두의 상호 협력으로 인성교육을 운영하자는 취지에서 연수를 마련했다. 학부모 인성교육 연수는 평택 소사벌 들판이 붉게 물든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동요 ‘노을’을 함께 부르며 시작했다. 초청 강사는 전교 1등 남매의 고교 자퇴 후, 코칭 전문가가 된 ‘엄마 반성문’의 저자 이유남 교장으로, 강사 본인의 솔직한 자녀교육 이야기를 통해 자녀와 더욱 가까워지는 대화법,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코칭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에게 반복되는 잔소리로 화도 나고 관계가 안 좋아져서 고민이었는데 오늘 연수를 듣고 다시 자녀와 가까워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023년 상반기 의정 연찬회를 열고 상반기 의정활동 결산 및 하반기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교육위 소속 위원과 직원이 참석한 이번 연찬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실시됐다. 교육위는 우선 ▲챗GPT를 이용한 연설문·축사·인사말 작성 ▲SNS 온라인 홍보를 위한 카드뉴스 제작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조정권 도서관장을 만나 도서관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맞춤형 자료실과 각종 체험실을 확인했다. 교육위 위원들은 “국회부산도서관은 도서 검색 서비스가 편리하고, 도서관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편삼범 위원장(보령2·국민의힘)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위원과 직원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하반기에도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