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4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농수해위 2차 회의에서 2023년 충남도 남부출장소와 농업기술원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농수해위 위원들은 재해와 이상기후의 피해를 대비한 신품종 개발 및 육성·보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벼 직파재배 확대에 대한 농민의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며 “농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드론 직파에 따른 생산량과 손익 분석을 철저히 계산해 실질적인 도움을 달라”고 지적했다. 김민수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초 발생한 방울토마토 피해와 관련, 대응이 늦어진 점이 너무 안타깝다”며 “돌발 재해 발생 시 농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신속한 대응을 펼쳐달라”며 철저한 예방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신영호 위원(서천2·국민의힘)은 “현재 농촌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매우 부족하다.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신기술‧신품종 개발에 전력을 다해달라”며 “또한 청년 농부 50인 선정과 같이 농업의 미래를 끌어나갈 우수 인재 발굴‧ 교육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
(중부시사신문) 안성시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 및 출입 통제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으며, 비상연락 체계 유지는 물론, 긴급 복구 장비·인력의 현장 비상 대기를 통해 각종 호우 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준비했다. 특히, 시 건설관리과에서 공사 중인 ‘통복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에서는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에 집중호우(73mm)가 내려 하천 수위가 상승하자, 현장에 대기 중인 하천시설팀장의 통제하에 통복천에 설치한 가도(假道)의 통행을 전면 차단했다. 또한, 호우가 계속돼 하천 수위가 상승하자 가도(假道) 붕괴에 따른 재난 발생이 우려되어 김보라 시장 지휘하에 새벽 4시경 선제적으로 가도를 해체하며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했다. 이후, 가도(假道) 해체에 따른 출근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 진입 노선에 유도 인력을 배치했고, 오후부터는 신축 다리로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건설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집중호우에 따른 시민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선제
(중부시사신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시범지역 미선정에 따른 “자체 라이즈 정책을 마련 하겠다”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의지가 라이즈센터 지정을 이끌어 냈다. 도는 교육부로부터 라이즈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전담기관인 ‘라이즈센터’를 신규 지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은 라이즈 비시범지역 중 첫 번째이자 일부 시범지역보다 앞서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시도에 설치되는 라이즈 전담기관은 지역 주도의 대학지원 사업 선정 및 평가·관리 등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충남형 고등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도내 최고 수준의 인력을 갖춘 충남연구원의 원장 직속기관으로 라이즈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라이즈센터는 2025년 3개팀 24명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도내 소재한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3월 열린 대학총장간담회에서 “라이즈 시범지역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자체적으로 시범지역과 동일한 수준의 라이즈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도는 4월부터 산·학·연 정책협의체 구축 및 운영을 시작했으며, 6월에는 고등교육전담부서를 신설하
(중부시사신문)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이 지난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1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 대표회의에서 대한민국 지방 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의정 봉사상은 전국 지방의회 의원 가운데 민의를 잘 대변하고 지방의정발전과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원에게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성길용 의장은 제8대·제9대 오산시 의원으로 현재 제9대 전반기 오산시의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현장 소통을 통한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여러 가지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잘 해결해 왔다는 평이다. 또한 의장으로서도 소탈한 리더십으로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여 제9대 전반기 오산시의회 운영도 원만히 잘 이끌어 오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성길용 의장은“오늘도 오산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동료의원들을 대신해 상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시민만을 바라보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라면서“또한 집행부와도 여러 가지 정책에서 갈등을 극복하고 협치를 강화하겠지만 잘못된 정책에는 합리
(중부시사신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5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두 달여에 걸쳐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3 광주하남 학교로 찾아가는 AI·에듀테크 활용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2023년 광주하남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운영 지원 계획’에 따라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5월 30일 신우초를 시작으로 초·중·고 23개교, 26클래스가 운영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급변하는 미래교육환경에 대비하고 교원의 학생 맞춤형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교육과 인공지능(AI) ▶효과적인 스마트기기 활용 ▶에듀테크 활용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 등의 주제로 학교의 요청에 맞추어 연수를 진행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미래지향적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스마트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교육협력지구 및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지원단 등과 협업하며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은 “광주․하남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및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학교 현장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AI․에듀테크 연수를 확대하고 AI․에듀테크 활용 교육과정 운영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라
(중부시사신문)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7월 11일과 13일 양일 간, 감일고등학교 1학년(10개학급)을 대상으로 학교 자율과정 운영을 통한 세계시민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수련관은 감일고가 개교한 2021년부터 매해 1학년을 대상으로 디자인씽킹을 통한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세계시민학교 프로그램은 디자인씽킹을 활용하여 창의력, 협업능력, 비판적 사고 역량을 함양하고 청소년의 관점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관찰하고 공감함으로써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미래형 인재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감일고 1학년 학생들은 모둠별로 학교폭력, 저출산, 세대갈등, 마약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선정하여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질문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문제 대한 이야기를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깊이 나누면서 협동의 의미를 깨달았다”, “주변의 사회적 문제 중 ‘학교폭력’이라는 문제를 주제로 역할극 영상으로 만들어 피·가해자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관계회복에 이르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하남시
(중부시사신문) 나래에너지서비스(주)는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9년 설치된 ‘사랑의 옷체통’으로 모아진 의류 및 물품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나래에너지서비스(주) 이성한 본부장,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조혜연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된 물품은 나래에너지서비스(주) 직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으로 모은 의류와 물품으로‘사랑의 옷체통’수거함을 통해 기부된 물품이다. 나래에너지서비스(주)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소로서 서울 및 수도권의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하남시 및 인근지역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역난방 및 냉방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관내 학생들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총 1억 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코로나시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환경개선비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활발하게 실천해 오고 있다. 이성한 본부장은 “때 이른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민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해도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복지관에
(중부시사신문) 세계 5위이자 국내 해저터널 가운데 가장 긴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잿빛 풍경을 벗어던지고 ‘서해의 신비’를 품었다. 도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4일 보령시 신흑동 보령해저터널 인근에서 ‘경관조명’ 점등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렸다. 김태흠 지사와 엄정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성일종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 환영사, 점등 퍼포먼스, 터널 주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은 터널 안 풍경이 일반 터널과 다를 바 없어 통과하는 동안 해저터널이라는 점을 느낄 수 없는 데다, 지루하기까지 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1월부터 7개월 동안 40억 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터널 내 운전자 졸음운전 예방이나 지루함 방지를 위한 경관조명 설치 사례는 있지만, 볼거리 제공을 위한 미디어아트 연출은 국내에서 보령해저터널이 처음이다. 설치 구간은 보령에서 원산도 방면 3개 구간 650m, 원산도에서 보령 방향 3개 구간 750m 등 총 1400m이다. 보령에서 원산도 방향 미디어아트는 터널 천장에 영상을 비치게 하는 프로젝션 방식으로 구현했다. 물고기를 비롯한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가 관내 반도체 관련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보호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정원과 인근 지자체 등 6개 기관과 함께 협력키로 했다. 시는 14일 시청 비전홀에서 성남시, 이천시, 국가정보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반도체산업협회 6개 기관과 ‘반도체기업 기술 보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국가정보원 지부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효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책지원본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를 비롯한 6개 기관은 핵심 기술 유출 예방 사고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례화하고, 3개 도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을 위해 ‘기술보호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반도체 관련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술보호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정원, 경찰청, 중소벤처기업청은 기업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진단·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술 보호를 위한 정보보안시스템을 함께 구축하는 등 업무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용인을 비롯한 성남, 이천 3곳 지자체와 한국반도체산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연일 지속된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하천변에 위치한 합강캠핑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합강캠핑장 인근 수위는 14일 6시 기준 3.1m에서 8시간 만에 5m로 수위가 급증했으며, 세종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로 10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하천 수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추세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폭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홍수 취약구역인 합강캠핑장은 이용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폐쇄기준을 강화하여 휴장을 결정했다. 캠핑장 휴장 조치에 따라, 이용객에게는 유선 및 예약홈페이지를 통해 휴장 안내를 실시했으며 캠핑장 이용 불가에 따른 전액 환불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연일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하천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인명피해와 물적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