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6일 논산천 제방 붕괴 현장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논산천 제방 붕괴 장소는 성동면 원봉리 일원으로 이날 오전 5시 43분쯤 신고가 접수됐다. 제방 붕괴 규모는 폭 50m, 높이 11.5m로, 붕괴 직후 논산천 물이 제방 안으로 유입되며 인근 주민 206명이 원봉초와 성동초로 대피하고, 벼와 수박 등 농경지 75㏊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도와 논산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굴삭기 등 장비 40여 대와 인력을 투입,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 지사와 한 총리는 이날 논산천 제방 붕괴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한 뒤, 원봉초와 성동초를 차례로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점검에서 김 지사는 한 총리에게 제방 붕괴에 따른 피해 상황, 도와 논산시의 응급복구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는 19일까지 인명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중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청댐이 금강으로 물을 방류하자 지천의 물이 금강 본류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며, 논산과 공주, 청양, 부여 등 금강변 4개 시군의 피
(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지난 14일부터 충북의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목도초등학교(교장 이영진)가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합치는 수해 복구 작업으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목도초등학교는 지난 14일 밤부터 15일 오후까지 지속된 집중 호우로 인해, 돌봄교실과 도서실에 침수 피해를 입어, 15일 오후부터 목도초등학교 학부모 20 여 명과 교직원들이 유입된 물과 토사를 제거하기 위해 힘썼다. 이 소식을 들은 16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직원 20여 명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피해 학교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이에, 17일 학사 운영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안순자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괴산증평 지역에 피해가 발생한 학교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 학교에 대한 기술적․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해 복구 작업은 윤건영 교육감의 집중 호우에 따른 학생 안전 및 시설물 피해 최소화에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는 특별 지시에 따라 진행했으며, 17일(월)부터는 이번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는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에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긴급 복구대책을 점검했다. 조길연 의장은 16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함께 청양군 제방 유실 현장과 부여군 농경지 침수 현장, 공주시 옥룡동 등 피해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 충남 중·남부 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 이번 폭우로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13일부터 15일까지 누적 강우량은 부여가 462㎜로 최고이며, 청양이 454㎜, 계룡 434㎜, 보령 432㎜ 등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 및 재난피해가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 특히 논산에서는 산사태로 납골당이 매몰되어 2명이 사망했고, 청양과 공주, 아산에서는 주택 토사 유입과 익사 사고 등으로 1명씩 숨지는 등 총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공주시 요양원 침수 및 청양 청남면 인양리 지천 제방 붕괴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충남도의회는 조속한 피해 복구 및 피해주민 지원 대책에 집중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 의장은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교육시설 피해 복구와 2차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18일까지 충청권 등에 100~2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오후부터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하여 비상근무, 기상상황 및 전망, 피해 학교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학교에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안내했다. 15일 오전에는 학교안전과장을 주재로 1단계 상황판단회의 갖고 상황관리전담반을 비상대책반으로 격상 운영했다. 또한, 7월 16일 오전에는 이주희 기획조정국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학교시설 피해 상황과 호우 전망을 공유하고, 각 부서별 호우 피해 조치상황, 대응 대책 마련, 향후 대처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집중 호우에 대비하여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사 운영 주요 대응과 시설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적극 지원 등의 내용 중심으로 협의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유실과 수목이 전도되는 등 6개 학교의 시설 피해는 있었으나, 학생, 교직원 등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사고 발생을 대비하
(중부시사신문) 화성시가 지난 15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제2회 화성시장배 전국장애인어울림탁구대회’를 개최했다. 화성시장애인체육회와 화성시장애인탁구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로 장애인식 개선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전국 탁구 동호인 500명(장애인 300명, 비장애인 200명)이 참가했으며, ▲장애인 개인 단식 ▲비장애인 개인단식 ▲비장애인 복식 ▲장애인 단체전으로 치러지고 이벤트 경기로 어울림(장애인+비장애인) 복식이 진행됐다. 우승메달은 배준우(화성시), 주재용(이천시) 권병호(수원시) 박소정(용인시), 김근화(아산시) 등 총 43명의 선수가 차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탁구를 함께 즐기면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장애인스포츠의 저변을 확대 및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화성시가 15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청년공감형 도시 육성을 위한‘2023년 화성시 지역사회 청년활동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강연 및 토론을 통해 청년들에게 화성시 청년정책을 안내하고, 청년들이 모여 구체적인 문제의식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펼쳐진 2부 토크콘서트 ‘청년, 화성시장에게 길을 묻다’행사에는‘청년멘토’로 깜짝 등장한 정명근 화성시장이 청년들의 질문을 듣고, 청년들에게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워크숍은 토론을 통해 일방적인 학습보다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청년의 정책 주도성과 효능감을 제고한 점에서 크게 호평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들이 희망을 지키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속가능한 청년정책으로 청년의 삶을 바꾸는 청년보장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7월 15일 08시 45분 발생한 미호강 제방 붕괴에 따른 궁평지하차도 사고로 현재까지 파악한 인명피해는 16명으로, 7월 15일 10명(사망 1, 부상 9)을 구조하고, 7월 16일에는 6명(사망 6)을 수습했으며, 사망자는 충북대병원, 성모병원, 하나노인병원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사고 당일 사고대책수습본부 구성을 완료하고, 대용량 방사시스템, 양수기, 수중펌프 등을 통해 실시한 배수작업과 빗물 유출부에 유실망 설치, 원활한 구조를 위한 중앙분리대 철거, 지하차도 배수를 위한 물막이 설치 등을 실시하고, 수중드론 등을 통한 실종자 수색작업을 지속했지만, 계속되는 비 등으로 수색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7월 16일 새벽 수위가 1m 낮아져 잠수부 2명을 투입하여 실종자 수색작업을 실시했으며, 미호천 제방 긴급복구는 07시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99명의 인력과 65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실종자 수색작업에 최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북도는 7월 15일부터 병원별 지원인력을 편성하고 투입 유가족과 부상자를 지원을 하고 있으며, 7월 15일 24시부터는 수색현장 실종자 가족 지원 근무자를 수색현장에 투입하여 지
(중부시사신문)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라 충남도 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16일 피해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호우 피해 및 대처 상황 회의를 마친 직후 청양군 청남면 제방 유실 현장, 부여군 부여읍 농경지 침수 및 제방 유실 현장, 공주시 옥룡동 호우 피해 현장을 잇따라 찾았다. 13∼15일 청양 지역 평균 강우량은 453.4㎜로, 정산에서 산사태에 따른 주택 매몰로 1명이 사망하고, 33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시설 피해는 도로 58건, 하천 및 세천 10건, 주택 침수 47건, 축산 피해 17농가 등 총 845건 267.5㏊로 잠정 집계됐다. 평균 강우량 463.2㎜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부여군에서는 도로 유실 등 20개소, 하천(제방) 붕괴 등 32개소, 하우스 침수 741농가 466㏊, 농경지 유실·매몰 59농가 21㏊, 수도작 등 기타 작물 피해 2839농가 2940㏊, 주택 침수 또는 파손 57가구, 문화재 피해 3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공주에서는 1명이 물에 휩쓸리며 사망하고, 도로 39개
(중부시사신문)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라 충남도 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도가 도민 추가 피해 예방 및 응급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및 대처 상황 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고, 각 시군 단체장·부단체장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기상 전망 공유, 호우 대처 상황 보고, 중점 관리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16일 오전 7시 기준, 지난 13∼15일 도내 누적 강우량은 평균 326.2㎜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부여군이 463.2㎜로 가장 많이 왔고, 읍면별로는 부여군 외산면이 625㎜, 보령시 성주면이 575.5㎜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난 14일 논산에서 산사태에 이은 납골당 붕괴로 2명이 사망하고, 15일 청양과 공주에서 각각 1명 씩 사망하는 등 총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명 구조는 18건 319명으로 집계됐으며, 공주시 요양원 입소자 150명, 공주시 옥룡동 주민 107명,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지천 제방 붕괴 인근
(중부시사신문) 충남소방본부는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 대부분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한 만큼 실내 보다는 실외에서 충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에서 총 12건의 전동킥보드 화재가 발생했으며, 원인은 과충전 7건(58.3%), 과열 3건(25%), 접촉불량 1건(8.3%), 물리적 충격 1건(8.3%) 순이었다. 화재로 4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지난 3일에는 아산의 한 고시원에서 전동킥보드 충전 중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유학생 2명이 화상을 입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온 환경에 노출될 경우 내부 온도 상승에 따른 발열반응으로 화재위험성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실제 12건의 화재 중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철에 7건(58.3%)이 발생해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구매 시 인증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 중에는 정기적으로 구매처 또는 수리점을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며 “가급적 실외에서 충전을 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콘센트에서 분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 전동킥보드 사용 시 안전수칙 ' 배터리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