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광주시 광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학교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밀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밀키트 지원사업을 통해 협의체는 지역 내 아동급식 지원을 받지 않는 저소득 취약계층 20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1인당 12만5000원 상당의 밀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한 청소년은 “방학 중에는 급식이 제공되지 않아 식사가 걱정됐는데 이번 밀키트 지원으로 결식을 해결하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탁찬길·박준호 공동위원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는 더 어려운 여름방학이 될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제대로 된 식사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광주시는 제28회 보훈가족과 노인을 위한 조재연 춤판 행사를 15일 광주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농악 공연으로 시작해 한량무, 대금연주, 태평무, 선반 사물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무용협회 광주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전통무용과 농악공연을 통해 지역의 보훈가족과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시민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오늘 공연을 준비해 주신 조재연 단장 및 한국무용협회 광주시지부 한범택 지부장, 출연진,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공연이 나라와 광주시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및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광주시는 15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광주시민과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범국민 홍보단 광주시 지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인 야영대회로 우리나라는 1991년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강원도)를 개최한 이후 2번째로 개최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2회 이상 개최한 국가는 전 세계적으로도 6개 국가뿐이다. 명예홍보단장인 방세환 광주시장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코로나 19 이후 열리는 세계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사이니 만큼 광주시 홍보단의 출범을 기점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광주시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중부시사신문) 광주시청 씨름팀이 11일부터 18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일반부 단체전 3위에 오르는 등 총 7개 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시청 씨름팀은 남자 일반부 개인전, 단체전과 선수권부에 출전했다. 대회 4일차에 일반부 단체전 3위를 시작으로, 일반부 개인전에서 김성영 선수가 경장급(75kg 이하) 2위, 김영민 선수가 용장급(90kg 이하) 3위, 문윤식 선수가 용사급(95kg 이하)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회 5일차부터는 고등학교, 대학교, 일반부 통합 경기인 선수권부에 출전해 오준영 선수가 소장급(80kg 이하) 2위, 박현욱 선수가 청장급(85kg 이하) 3위, 김성환 선수가 역사급(105kg 이하) 2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총 7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최기선 씨름팀 감독님과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광주시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수원소망교회가 지난 17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고급 우산 70개를 기부했다. 파장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우산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소망교회는 지난해 여름 저소득 가구를 위해 라면 60상자를 기부하는 등 이웃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신동진 수원소망교회 담임목사는 “올해 폭우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우산 70개에 담았다”며 “우리 이웃을 위해 요긴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진숙 파장동장은 “전국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따뜻한 우산’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마철을 맞은 우리 이웃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지난 17일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주요 도로변에 1300여 태극기가 펄럭였다. 영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제75주년 제헌절을 맞아 도로 곳곳에 내건 태극기다. 태극기는 영화동을 종으로 가르는 장안로30번길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변에 게양됐다. 모처럼 장맛비가 잦아든 하루 동안 도로를 따라 태극기가 바람에 쉼 없이 나부끼며 장관을 이뤘다. 영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삼일절, 개천절 등 국경일마다 도로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주민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북돋우고 있다. 국경일 이른 아침 도로변 꽂이대에 태극기를 올린 뒤 다음 날 아침에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영재 영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제헌절은 2007년을 마지막으로 공휴일에서 제외됐지만 헌법으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기초를 세운 뜻깊은 국경일”이라며 “주민 모두가 제헌의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에 있는 한 외진 골목에 한여름 무더위를 달래주는 벽화가 조성됐다. ‘율천동 지킴이 봉사단’ 등 지역주민들이 지난주 완성한 이 벽화는 덕영대로381번길 근처 골목길 담장에 자리하고 있다. 봉사단이 지난달 골목 담장을 따라 난 자투리땅에 ‘담장 화단’을 조성했던 지역이다. 벽화에는 알록달록한 ‘무지개 물고기’와 익살스러운 표정의 문어, 불가사리, 해초 등 바닷속 풍경이 담겼다. 바닷물이 넓은 벽면에 시원한 하늘색 바탕으로 표현돼 여름날 무더위 속에 청량감을 더한다. 이번 벽화 조성은 담장 화단과 마찬가지로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의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이뤄졌다. 사업 제안부터 아이디어 구상, 스케치, 색칠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주도했다. 사업을 제안한 율천동 지킴이 봉사단 김미진 단장은 “화단과 벽화로 확 바뀐 골목 풍경을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며 “동네 구석구석 화사하게 바꾸는 일을 우리 주민들과 앞으로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율천동장은 “마을을 사랑하는 주민들 마음이 화단과 벽화에 담뿍 담겨 있어 더욱 뜻깊다”며 “어느 한 곳 그늘지지 않는 마을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장안구가 오토바이 등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특히 과도한 소음으로 여름철 불쾌지수를 높이는 이륜차가 집중 단속 대상이다. 장안구와 수원중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단속은 오는 20일 장안구청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와 이륜차 통행이 잦은 도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합동 단속반은 미신고 소음기를 장착했거나 소음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이륜차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번호판 훼손 또는 가림 △무등록 운행 △LED 조명 불법 부착 △불법 구조물 장착 등 시민에게 피해를 주거나 교통안전에 혼선을 일으키는 불법행위도 함께 단속한다.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현장에서 범칙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김근태 장안구 경제교통과장은 “여름철 창문을 열고 지내는 시민들이 오토바이 등 소음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해치는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오산시 대원동이 지난 17일 한전MCS(주) 오산지점 및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원동 복지사각지대 ZER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검침 가구 중 전기 요금이 체납되거나 우편물이 쌓여 있는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굴해 상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MCS 소속 검침원은 ‘대원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검침 관할 구역의 취약계층 주민과 일촌을 맺어 안부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검침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기부한 기금을 통해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주민 생활과 밀착되어 있는 검침원들의 업무 특성을 활용하여 공공 영역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되기 쉬운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도록 적극 협력하고, 위 사업이 오산 전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부시사신문) 오산시가 2023년 주민세(사업소분) 과세대장 정비를 7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세대장 정비는 과세 누락을 사전에 방지하고 납세자에게 주민세 (사업소분)에 납세의무가 있음을 안내해 신고 기한 내 자진신고·납부를 유도 하기 위함이다. 시는 국세청 사업장 자료 및 인허가 부서 사업장정보를 기초로, 기존 사업소의 경우에는 사업주 및 과세 면적 변동 여부, 휴폐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신규사업소는 사용 용도, 건축물 연 면적, 과세·비과세 면적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주민세(사업소분)는 과세기준일 7월 1일 현재 오산시에 인적 및 물적설비를 갖추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법인사업장과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8천만 원 초과 개인사업장이 신고의무자가 되며, 신고납부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사업소분)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개인사업자의 경우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8천만 원 미만인 영세 사업자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세(사업소분)는 사업주가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로 납부기한이 지나면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는 만큼 과세대상 사업소를 대상으로 정확한 조사와 함께 홍보에 힘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