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논산·부여·청양 등 4개 시군이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김태흠 지사가 정부에 공식 요청한지 사흘 만으로,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 대폭 확대되며 자치단체의 지방비 부담이 크게 경감된다. 주택의 경우 면적에 따라 전파 2000만 원∼3600만 원, 반파 1000만 원∼1800만 원을 지원받고, 침수는 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세입자 입주보증금·임대료는 600만 원 가운데 최대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70% 안팎으로 지원받게 되며,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에 대한 지원도 국비가 확대된다. 간접 지원으로는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 30개 항목이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16일 논산천 제방 붕괴 현장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19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2023 소상공인 희망 재기사업’ 사업화 지원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영개선 사업화 지원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앞서 선정된 도내 소상공인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기 다짐식, 사업절차 및 회계정산 기본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영위기 소상공인 희망 재기사업의 일환으로, 도는 매출 감소, 저신용자, 특별재난지역 소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위기 소상공인에게 매장 리모델링, 브랜드 개발, 제품개선, 판로확대 등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재도약 기반조성을 위해 소상공인 사업화 지원 대상 업체를 당초 61개에서 110개로 확대했으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6월부터 두 차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한 성공적인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는 19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충북 이차전지 산업 상생협력 발전 세미나’ 를 개최했다. 작년 11월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출범 이후 첫 공식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파워로직스 등 협의회 회원과 충북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충북강소특구지원센터,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상생협력 발전 세미나, 2부 명사특강 순으로 진행됐는데, 세미나에서는 충북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이 이차전지 기업들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 정책자금, 규제대응 등 지원 시책을 소개하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기업의 입장에서는 애로사항 해결방안 등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명사특강에서는 한국전기자동차협회 김필수 회장이 이차전지가 여는 미래사회를 주제로 미래모빌리티 산업 핵심기술 및 동향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 강의를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마을 복지를 이끌어갈 ‘마을복지계획 수립단’이 1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2024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마을복지계획 수립단은 마을의 복지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주민들의 모임이다. ‘따스한 마을 공동체’를 목표로 마을 복지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모든 과정이 주민 주도로 이뤄진다. 이번 수립단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주민 21명이 참여했다. 수립단은 오는 10월까지 마을 복지 현황을 바탕으로 지역의 복지 욕구를 세밀히 분석한 뒤 주민들 뜻을 모아 내년도 복지 의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립단장을 맡은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예인기 위원장은 “주민 목소리를 열심히 들으면서 연무동 맞춤형 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게 목표”라며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복지사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주민들께서 애정 어린 조언으로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평택시 시립 이편한2단지 어린이집은 19일 아나바다 운동을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선풍기 15대(150만원 상당)를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용이동 행정복지센터에 맡겼다. 선풍기는 바르게살기운동 용이동위원회(위원장 최영갑)를 통해 관내 한부모 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배부될 예정이다. 강미선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종 용이동장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이편한2단지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에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품이 적절하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편한2단지 어린이집은 매년 어린이들과 함께 아나바다 운동을 통한 수익금으로 기부활동을 펼치며 자원재활용과 이웃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평택시 진위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하여 진위천 세월교에 쌓인 쓰레기를 19일에 민·관 협력으로 대청소했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 환경정비 활동은 진위면장을 비롯하여 진위면 자율방재단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세월교에 쌓인 쓰레기 및 잔재물 등 1톤 분량을 집중 수거함으로써 세월교의 원활한 통행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윤용성 진위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진위면 자율방재단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더불어 생활폐기물 수거를 통한 환경 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진위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평택시는 오는 8월부터 자동차 종합(정기)검사 장기(1년 이상) 미수검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명령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제37조 제3항에 따른 것으로, 법 개정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올해 4월 14일부터 시행됐으며, 평택시는 대상 차량에 대하여 우선 사전 예고를 한 후에 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차량에 대하여 8월부터 운행정지명령 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한 운행정지 명령 처분된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직권 말소될 수 있으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자동차 종합(정기)검사는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에 등록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제도이며, 자동차 신규 등록 후 일정 기간마다 정기적으로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의무 사항이다. 검사 유효기간은 소유자에게 발급된 자동차등록증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비서 누리집에 접속하여 자동차검사 접속하여 자동차검사 알림앱 서비스를 신청하면 검사기간 중 총 4회 발송 안내문을 받을 수 있다. 평택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중부시사신문)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질환 청소년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카카오 오픈 채팅을 활용한 비대면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오픈채팅방을 통해 비대면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청소년 등록회원이 겪고 있는 다양한 정신과적인 어려움에 대해 서로 지지해주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픈 프로필을 사용하여 익명으로 참여 가능하며 아동·청소년 사례관리 담당자가 방장이 되어 비공개 오픈채팅방을 직접 운영 및 관리한다. 더불어 회원 운영진 2인을 선정하여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 각자 겪고 있는 정신과적 증상 및 치료 과정, 또래관계, 학교생활 등 여러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하다. 자조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은 “익명으로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솔직한 감정이나 고민을 부담 없이 나눌 수 있어서 좋고, 내 얘기를 들어주는 친구들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플랫폼을 활용하여 아동·청소년들에게 친근하고 접근성 높은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26일 명성황후기념관 7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 그램으로‘쪽 염색으로 시원한 여름 물건 만들기’를 진행한다. 명성황후기념관은 여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명성황후를 기념하고 관련된 조선 시대의 문화를 전시, 연구하는 박물관으로 매달 여주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은 ‘전통의 경험과 발견’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염색인 쪽염색을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인 ‘쪽’은 우리나라 전통염색에서 유일한 푸른색 염료로 조선시대에는 청염장(靑染匠)이 상의원과 제용감에 근무하며 왕실과 관에서 필요한 염색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기도 했다. 쪽빛을 얻기 위해서는 매해 쪽풀을 기르고 수확하여 생쪽을 가공하거나 발효 시켜 염료를 추출하는 복잡하고 긴 과정을 감수해야 한다. 값싸고 편리한 화학 염료의 개발로 인해 쪽 염색은 잠시 사라진 듯 했지만 뜻 있는 사람들에 의해 쪽염색은 계속 이어져 왔고, 현대에 들어서는 쪽염색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방충 등
(중부시사신문)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2일, 세종국악당에서 아동체험극‘거인의 침대’를 선보인다. ‘거인의 침대’는 익히 알려진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작품으로 아이들은 무대 위에 설치된 대형 침대에서 소인이 되어, 환상의 모험을 떠난다. 모험가가 되기 위해 모인 아이들은 총 3개의 놀이로 구성된 작품에 참여하며 배우들과 함께 구르고 뛰며 신체를 활용한 놀이도 하고 직접 배우가 되어 뮤지컬을 만들기도 하고 공작 시간을 통해 모자를 만들며 보고 듣는 공연이 아닌 체험형 공연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동행한 부모들은 관객이 되어 모험가가 된 아이들을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이전에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코로나19로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체험극에 대한 수요가 많아 이번 아동체험극 ‘거인의 침대’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수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기획하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재단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여름방학특집 프로그램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