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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

안성시의회 최호섭의원, 제32차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개최… 고삼 어업계 “291억 피해 외면한 안성시, 행정 아닌 코미디”

안성시의회 최호섭의원 6월 9일(일) 오후 2시, 고삼면 금터식당 정자에서 제32차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개최하고, 정천식 시의회 부의장과 함께 고삼 어업계와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SK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개발로 인한 고삼저수지 수질오염 및 어업 피해 보상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어업계는 “실제 법원 감정으로 피해액이 약 29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왔음에도, 안성시는 근거도 없이 200억 원 이내로 보상 규모를 제한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더 큰 문제는, 안성시가 이 감정결과조차 반영하려 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정 태도였다. 시민의 피해에 대해 과학적 근거도, 객관적 수치도 제시하지 못한 채 무리하게 협약을 체결하고, 보상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행정이 아니라 코미디 수준”이라는 비판까지 쏟아졌다. 정천식 부의장은 “피해 규모를 실제보다 축소한 보상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의회가 피해자 입장에서 다시 문제를 짚고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호섭 위원장 또한 “상생협약은 피해자를 위한 것이지 시청의 예산계획을 위한 문서가 아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피해액 산정 근거조차 제시하지 못한 안성시의

안성시의회 최호섭의원, 제32차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개최… 고삼 어업계 “291억 피해 외면한 안성시, 행정 아닌 코미디”

안성시의회 최호섭의원 6월 9일(일) 오후 2시, 고삼면 금터식당 정자에서 제32차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개최하고, 정천식 시의회 부의장과 함께 고삼 어업계와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SK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개발로 인한 고삼저수지 수질오염 및 어업 피해 보상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어업계는 “실제 법원 감정으로 피해액이 약 29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왔음에도, 안성시는 근거도 없이 200억 원 이내로 보상 규모를 제한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더 큰 문제는, 안성시가 이 감정결과조차 반영하려 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정 태도였다. 시민의 피해에 대해 과학적 근거도, 객관적 수치도 제시하지 못한 채 무리하게 협약을 체결하고, 보상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행정이 아니라 코미디 수준”이라는 비판까지 쏟아졌다. 정천식 부의장은 “피해 규모를 실제보다 축소한 보상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의회가 피해자 입장에서 다시 문제를 짚고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호섭 위원장 또한 “상생협약은 피해자를 위한 것이지 시청의 예산계획을 위한 문서가 아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피해액 산정 근거조차 제시하지 못한 안성시의

안성시의회 최호섭의원, 제32차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개최… 고삼 어업계 “291억 피해 외면한 안성시, 행정 아닌 코미디”

안성시의회 최호섭의원 6월 9일(일) 오후 2시, 고삼면 금터식당 정자에서 제32차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개최하고, 정천식 시의회 부의장과 함께 고삼 어업계와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SK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개발로 인한 고삼저수지 수질오염 및 어업 피해 보상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어업계는 “실제 법원 감정으로 피해액이 약 29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왔음에도, 안성시는 근거도 없이 200억 원 이내로 보상 규모를 제한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더 큰 문제는, 안성시가 이 감정결과조차 반영하려 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정 태도였다. 시민의 피해에 대해 과학적 근거도, 객관적 수치도 제시하지 못한 채 무리하게 협약을 체결하고, 보상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행정이 아니라 코미디 수준”이라는 비판까지 쏟아졌다. 정천식 부의장은 “피해 규모를 실제보다 축소한 보상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의회가 피해자 입장에서 다시 문제를 짚고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호섭 위원장 또한 “상생협약은 피해자를 위한 것이지 시청의 예산계획을 위한 문서가 아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피해액 산정 근거조차 제시하지 못한 안성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