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는 지난 7월19일 집중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청주시, 괴산군)에 따라 수해 피해자가 본인 소유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을 신청할 경우 측량수수료의 50%~100%를 감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는 집중 호우로 주거용 건물이 전파 또는 유실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이 주택 신축이나 복구 등을 위해 소요되는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해 주고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마련했다. 감면 대상은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 소실(전파, 유실)은 100%, 그 외 토지 등은 50% 이며 감면을 받으려면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주민이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나 읍면장에게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구청 민원실 지적측량 접수창구 또는 바로처리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특별재난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아 신청하면 측량수수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5일 이달 집중호우와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기종저·보툴리즘 등 소 세균성 질병 예방을 위해 가축 사양관리 및 축사 소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계속된 폭우와 장마 이후 천안지역 소 사육농장 3곳에서 기종저가 발생해 폐사 등 피해가 나타난 바 있다. 또 최근 서산의 소 농가에서도 갑작스러운 폐사가 발생했는데 이 또한 장마로 인한 기종저 발생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기종저 예방을 위한 백신 투여 등 장마 이후 철저한 방역관리를 권고하고 나섰다. 제2종 가축법정전염병인 기종저는 오염된 물, 토양, 사료에 있는 세균(클로스트리디움)에 의해 감염되고 발병하면 1∼2일 이내에 폐사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탄저·기종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나기복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최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보툴리즘과 기종저 같은 토양세균에 의한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질병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을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일 부여 귀덕1리 마을회관에 이어 25일 서천 갈숲마을에서 ‘농촌 노인 소득화 제품 판로 개척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선 농촌 어르신 복지 생활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만든 소일거리 소득화 제품 중 판로 확보가 필요한 6종을 대상으로 농사랑 입점 및 조달청 등록을 지원했다. 농촌 어르신 복지 생활 실천 시범사업은 농촌마을 노인이 가지고 있는 솜씨를 활용해 소일거리를 사업화하고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체 프로그램 보급 사업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래기, 무말랭이, 고사리·눈개승마·고추 등 공동 재배, 편백 도마 제작 등을 통해 총 36개 제품을 상품화한 바 있다. 이날 컨설팅에 참여한 분야별 전문가들은 농사랑 입점, 조달철 등록 시 필요한 서류와 절차 등을 설명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중희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지도사는 “농촌 어르신들이 전문가를 통해 온라인 판매, 경영 마케팅 등 어려움을 겪는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도내 농가가 협업체계를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진행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총 1만 9110명(37회)이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33회·참여자 수 3888명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등 제한됐던 문화생활이 자유로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충남도서관은 2월 ‘2022년 다독자 시상식’을 시작으로 3월 ‘도서관으로 와, 봄’, 4월 ‘도서관 주간’, 5월 ‘가정의 달’, 6월 ‘호국보훈의 달’ 등 매달 다른 주제로 공연·연극·전시·강연·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연은 클래식 콘서트, 드로잉 매직쇼, 소리극 낭독회, 국악, 전통무용, 샌드아트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진행했고 연극은 어린이동화 뮤지컬, 입체낭독극 등 어린이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위주로 했다. 또 기획전시를 통해 한국화, 서양화, 도자기, 캘리그래피 등 지역 작가와 동호회의 작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강연은 분야별 유명 강사를 초빙해 매달 2회 온도락 아카데미를 운영했고 도서관 사서가 직접 진행하는 인문 고전 강연, 베스트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최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감소 등으로 인한 의료기관의 휴·폐업, 운영시간 축소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고자 도내 82개 소아청소년과 진료 의료기관의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는 충청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진료 병의원 운영시간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달빛어린이병원 등 야간 진료 관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는 천안·아산 이외 지역에 야간·휴일 소아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신속·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도 자체 사업으로, 서산의료원·당진종합병원·홍성의료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 외 주말 및 공휴일에도 소아 경증 환자에게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도내에는 두정이진병원(천안)·김종인소아청소년과의원(천안)·신도시이진병원(아산)이 있다.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와 달빛어린이병원 외에도 34개 의료기관이 야간·휴일에 진료하고 있으며, 의료기관별 진료 시간은 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숙 도 보건정책과장은 “항상 국민 건강을 위해 소아·청소년 진료에 힘쓰는 의료진의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도내 청년에게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키로 하고, 26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료 지원은 청년들로 하여금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지난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000만 원(신혼부부 7000만 원) 이하인 19∼39세 청년이다. 그러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상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회사 숙소 등)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주소지 시군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시군 담당부서가 30일 이내로 자격 요건을 검증해 적격 여부를 통보하고, 지원금은 15일 이내 신청인 계좌로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신청인이 납부한 보증료로, 최대 30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페이지를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다음달 21일부터 온라인 도정 소통 창구 명칭을 기존 ‘만사형통충남’에서 ‘충남 서로 이(e)음’으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도의 독자적인 이미지를 새롭게 이름에 담고 역할과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했다. 도는 새 이름을 찾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온라인 소통 플랫폼 명칭 공모’를 진행해 왔으며, 응모작 총 254건 가운데 명칭의 의미와 독창성, 정체성 등을 내부 검토해 충남 서로 이(e)음을 최종 선정했다. 충남 서로 이(e)음은 ‘도민과 정책이 서로 이어지고 이루어진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기존의 만사형통충남은 2020년 도가 개설한 소통 플랫폼으로, 우리 도만의 소통 창구로서 주로 도민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도는 이번 명칭 변경과 발맞춰 운영 방식도 기존의 방식을 넘어 도민에게 직접 묻고 의견도 듣는 쌍방향 소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9월 중 새로운 기능을 정식 개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 이름에 맞는 기능 개선·보완을 추진해 온라인 소통 창구를 통한 도민과의 소통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이 최근 해밀한빛공원 대운동장 옆 산책로에 엘이디(LED) 고보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보조명은 가공된 렌즈에 디자인을 각인하고 엘이디 조명을 활용하여 바닥이나 벽면, 천장 등에 투사하여 사용하는 조명을 말한다. 이번 조명설치는 안전한 야간 보행길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이 제안한 내용을 2022년 주민총회에서 의결해 마련됐다. 이 산책로는 높은 통행량에도 어두운 탓에 야간에 보행이 어려웠지만, 이번 공사로 꽃, 동물은 물론, 시정 홍보 문구를 빛 조명으로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강인덕 해밀동장은 “저녁 시간 산책로를 이용하시는 주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산책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국제정원도시 도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소속 남지성 선수가 지난 23일 스페인 포조블랑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포조 블랑코오픈 챌린저대회’ 복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복식 세계 랭킹 134위인 남지성 선수는 산업은행 소속 송민규(세계랭킹 167위)와 합작하여 복식 결승에서 루크 존슨(영국)-벤저민 로크(짐바브웨) 조를 2대 1(2-6, 6-4, 10-8)로 제압하고 최정상에 올랐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올해 1월 태국 방콕오픈 챌린저 대회에서도 복식우승을 합작한 바 있으며, 이번 스페인 챌린저대회에서 또 한 번 한조를 이뤄 패권을 탈환하며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시시장은 “끊임없는 훈련과 도전으로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우리시 남지성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 소속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시를 연고로 하는 지케이엘(GKL)휠체어펜싱팀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 동 4개를 획득했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68명, 심판 17명, 운영요원 58명, 관계자 42명, 서포터즈 15명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해 명승부를 펼쳤다. GKL휠체어펜싱팀의 심재훈 선수와 박천희 선수는 탄탄한 경기력과 멋진 실력을 발휘하며 메달을 휩쓸었다. 먼저 심재훈 선수는 플뢰레A, 에페A, 사브르A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장애인 펜싱은 장애의 정도에 따라 A, B, C등급으로 나뉘는데 A등급은 하지와 펜싱 팔의 지지가 가능한 경우다. 앉은 자세에서의 적절한 균형과 펜싱 팔의 지지가 가능한 B등급에서는 박천희 선수가 플뢰레B에서 1위, 사브르B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휠체어펜싱) 김예지 선수는 플뢰레B, 에페B, 사브르B에서 각각 동메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