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은 25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충남형 재난·안전관리 대응 시스템 마련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지난 13일부터 7일간 계속된 집중 호우로 세계유산 도시인 공주시와 부여군의 문화유산이 크게 훼손됐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공주시와 부여군 등 4개 도시 등 피해를 입은 시·군의 응급복구를 위한 재정 지원과 인력 동원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수해와 이재민들의 고통이 매년 되풀이된다”고 지적하며 “재산피해와 인명 사고 등 재난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록,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실시간 상황 분석과 대응을 위한 충남형 재난·안전관리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침수 피해지역의 환경정보 데이터 수집·분석, 한반도 기후변화에 맞는 사전 재난 예측 등 관리대응 체계 마련, 재난위험지도와 도시침수지도 구축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인명피해를 막는다’는 대전제 아래 공공의 영역과 민간 차원에서 함께 촘촘하게 짜인 시스템으로 전환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은 25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외국인 이주자 정책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감사원의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보고서의 인구추계에 따르면, 2047년에는 충남 인구 10명 중 4명 이상이 은퇴한 고령자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 될 것”이라며 “출산장려 정책의 한계를 인정하고 적극적인 외국인 이주자 유입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4년간 충남의 인구가 0.3% 감소한 반면, 외국인과 다문화 인구는 11.8% 증가했다”며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과 함께하지 못한다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해결방법은 요원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 의원은 “이민자 유치와 다문화 친화정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총괄 기구 설립과 도민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양 의원은 “충청남도의 선제적인 노력으로 외국인과 다문화가 도민과 완벽하게 융합되어 대한민국
(중부시사신문) 25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매해 장마철만 되면 폭우와 금강에서 떠밀려오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해와 서천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장마철 폭우와 함께 금강 상류부터 떠밀려 내려온 쓰레기 더미로 서해와 서천군민이 몸살을 앓고 있다. 심각한 실상에 참담할 정도”라고 성토했다. 전익현 의원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후 15일 오후에 금강하구둑과 장항 물양장 주변을 직접 촬영해봤다”며 “화면만 봐도 엄청난 많은 양의 쓰레기임을 짐작하게 하는데, 직접 눈으로 보면 망연자실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항 내는 부유 쓰레기로 가득 차서 바다인지 쓰레기장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이며 어선 입출항조차 불가하다”며 “해변 일대에 집중적으로 쌓이는 쓰레기 더미 양만 약 1000여 톤에 수거비용 15억 원에 달할 정도니, 서해와 서천군, 어민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천군을 중심으로 금강 인접 시군과 협의체를 구성, 공동 대응 방안을 만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25일 제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축제장, 일회용품 사용 감량과 탈(脫) 플라스틱 전환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환경파괴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한파와 폭설,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변화가 발생, 사회, 경제적 피해가 심각하다”며 “최근 충남도만 해도 집중호우로 도민들이 큰 피해를 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충남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선포지역으로 선포됐다. 도내 재난지역 강수량을 살펴보면 부여군(외산면) 719㎜, 청양군(청남면) 681㎜, 공주시 656㎜ 등으로 기록됐다. 박 의원은 “충남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일회용 컵 반입, 휴대를 전면 금지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도내 101곳의 축제장에서도 일회용품 감량과 탈(脫) 플라스틱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일회용품 사용 근절과 플라스틱 전환 시도했으나 코로나19와 같
(중부시사신문) 충북도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50여 명은 25일 도내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도의원과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을 방문해 침수주택 내부의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도의회는 지난 20일에도 수해 복구 성금을 기탁한 뒤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80여 명이 청주시 오송읍 및 미원면 일원의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황 의장은 “폭우 피해로 상심이 큰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회장 김영제) 회원 300여 명이 25일 어진동, 도담동에 걸쳐있는 방축천 3.5㎞ 구간에서 수해복구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정원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시민을 주축으로 한 연합회는 지난 6월 28일 발족했으며, 도시외관·환경활동, 수목관리·경관, 문화유산·홍보 등 3개 분과에 28개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4일 쏟아진 폭우로 훼손된 하천 주변 경관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회원들은 하천변에 유출된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수해복구에 동참하여 시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힘썼다. 김영제 민간추진연합회장은 “정원도시 세종의 시민으로서 작으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섰다”며 “하루빨리 시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세종시 내 곳곳에서는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수해 피해 지역을 방문, 주택 내 토사 제거 및 배수로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는 지난 24일 ‘충청남도 국방관련기관이전과 국방산단조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국방관련 기관 이전과 국방산단 유치 총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국방특위는 국방관련 기관 이전과 산단 조성을 위한 2023년 주요 업무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위원들은 “충남에 육사 이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쏟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윤기형 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육사 이전과 관련해서 구체적 타당성, 논리성을 가지고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모아달라”며 “특히 전방위적 대책으로 힘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년간 국방기관 유치를 위해 노력했음에도 도민들께 추진 세부 사항을 알려 드리지 못했다. 추진 상황을 알리는 소통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또한 서울에 있는 육사 이전은 중장기 대책이 아닌 당면문제다.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서울에 있는 육사 이전과 관련해 명확한 집행부의 정책과 전략도 부족했다. 논산 이전 유치 관련해 세부적인 사항을 위원들에게 보고해달라”며 “기
(중부시사신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센터장 장은정)는 성폭력,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교육 기회 및 접근성이 취약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학교, 공공기관 등 의무교육 대상 기관을 제외한 일반시민 또는 희망 단체를 찾아가는 교육으로 폭력 예방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비의무대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10명 이상, 연간 180회에 걸쳐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 문의 및 신청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세종시 지원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044-862-9191~3)로 하면 된다. 세종시가 젊은 인구 비율과 합계 출산율 전국 1위인 점을 감안하여 YWCA성인권상담센터는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MOU를 맺고 양육자들을 교육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여 교육을 진행 중이다. 2023년 상반기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양육자를 대상으로 32회에 거쳐 교육을 실시했고 총 628
(중부시사신문) 백제문화제재단이‘2023 대백제전’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여행사 및 언론사 초청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최된 상반기 팸투어는 일본 주요 언론인들이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일본 현지신문에 ‘2023 대백제전’을 홍보하는 유튜브 영상과 지면기사를 15차례 실어 일본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2차 팸투어는 상반기 도지사 일본순방 연계 교류도시, 백제문화 관심 지역 언론사 및 여행사 관계자가 참여하여 19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됐다. 팸투어단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의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맛집, 대백제전 프로그램, 세계문화유산 등을 취재하고 대백제전 콘텐츠의 기사화를 통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백제문화제재단은 “백제시대부터 밀접한 교류관계를 맺었던 일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일본인들에게 백제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기회로 삼아 ‘2023 대백제전’에 많은 일본인들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은 25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을 잃기 쉬운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취약가구에 안부확인 및 여름이불 전달을 실시했다. 매탄3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취약계층 84가구를 직접 방문해 여름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8월 말까지‘일촌맺기’로 매칭된 위기가구에 주1회 이상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녕夏세요’ 혹서기 집중안부 확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탄3동은 민·관 협력을 통해 여름철 복지사각지대를 세밀하게 발굴하고 생활실태를 살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도영 매탄3동장은 “폭염으로 어느 때보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위기가구 발굴과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