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월 7일부터 12일까지 ‘2017년 협동조합 공유・협업모델 지원사업’을 모집한다. 협동조합 공유・협업모델 지원사업은 여러 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협동조합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공유・협업모델 지원사업의 총 예산은 3억 5천만 원으로 ▲공유개발 ▲공유마케팅(판로개척) ▲공유네트워크 등 3가지로 사업 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도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단’을 별도로 운영해 선정사업에 대해 컨설팅과 관련분야 전문가 매칭 등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협동조합기본법 상 설립·등록된 3개 이상의 협동조합 컨소시엄, 3개 이상의 협동조합으로 구성된 연합회 및 소상공인(5인 이상의 사업자)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사업제안서 신청 및 접수는 경기도 공유경제과 경기쿱지원팀(031-8008- 3590)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동두천 꿈나무정보도서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0여명의 직업 전문가가 도내 40개의 도서관을 방문해 인문, 경영, 생활, 과학, 예술, 미래기술 분야에 대한 직업 체험과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게 핵심이다. 반려동물관리사, 스마트폰앱개발자, 인공지능개발자 등 전문가의 강의와 체험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들을 위해 자녀의 진로독서를 지도하는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강연에 앞서 사서들이 진로와 관련된 책을 전시하면서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스스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http://www.library.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8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도내 농업인과 향토음식연구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米맛나는 G쿠킹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쌀 중심의 한국형 식문화 정착과 쌀 소비 촉진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각 시·군에서 출품된 다양한 쌀 요리를 주제로 홍보경연을 진행한 뒤 이어서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다. 특별강연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혜경 전 원장이 ‘바른밥상 밝은 100세’에 관한 내용으로 참가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식생활 트렌드 공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홍보경연은 경기도내 시·군 농업인 10개팀이 전시에 출품한 쌀 요리를 주제로 홈쇼핑, 댄스, 타령 등 다양한 홍보 방식으로 경연을 펼쳤다. 또한, 쌀 요리 전시와 시식을 통해 각 시군의 출품작을 맛보고 즐기며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가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한국형 식문화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17 경기도 업사이클 플리마켓 ‘지구상회’를 29일 오전 11시부터 판교테크노밸리 유페이스 광장에서 개최한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도는 자원순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업사이클(Upcycle)’에 대한 대중적 인식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구상회에는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업사이클 디자인 아이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업사이클 힐링라이프존’, ‘업사이클 디자인 파크존’, ‘업사이클 퍼포먼스’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업사이클 힐링라이프존’에서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공병이 캔들 홀더, 공기정화식물 화분, 무드 조명 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업사이클 디자인 파크존’에서는 업사이클 상품을 직접 제작하고 있는 기업과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한복이나 청바지 등 버려지는 의류와 자투리 목재, 폐현수막 등을 활용해 소품이나 잡화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
DMZ국제다큐영화제는 5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된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제작지원 공모에 총 26개국 159편의 작품이 출품,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28일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올해 제작지원(18편)과 배급지원(2편), 대명컬처웨이브상(1편) 등 3개 분야에 총 21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3억 1천만 원이 지원되는 ‘제작지원’ 공모에는 159편의 작품이 몰리며 18편 선정에 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0개국 101편보다 6개국 58편이 증가한 것으로 DMZ국제다큐영화제 사상 역대 최다 국가와 편수를 갱신했다. 특히, 방글라데시, 이란, 레바논 등 다양한 아시아권 작품도 78편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4천만 원이 지원되는 ‘배급 지원’은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 중 2018년 극장 개봉을 앞둔 한국 다큐멘터리 2편을 선정한다. 제작·배급사 ‘대명문화공장’이 지원하는 ‘대명컬처웨이브상’은 공모작 중 60분 이상의 한국 장편 다큐멘터리 1편을 선정, 제작 또는 배급에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총 3억 6천만 원의 지원금이 걸린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제작지원은 아시아 다큐영화제 중 최대 규모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의 신품종 쌀과 가공제품을 알리기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11회 2017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농기원은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을 통해 육성된 농가 중 외식·급식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는 5개 업체를 선발해 해당 분야 관계자와 연계시키기 위해 홍보에 나선다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5개 업체는 ▲게으른농부 영농조합법인 ▲미듬 영농조합법인(이상 쌀 품목) ▲세준푸드(식혜) ▲다물농산 영농조합법인(한과) ▲고향애(전통식품) 등이다. 이와 함께 농기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쌀 참드림과 맛드림 시식행사를 통해 외식·급식 시장 진출 가능성을 평가받게 된다. 맛드림은 꼬들꼬들한 식감에 달콤한 맛과 향, 적당한 찰기가 있어 고시히카리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이며, 참드림은 부드러운 식감과 구수한 맛과 향으로 추청을 대신할 수 있는 신품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쌀 소비촉진과 함께 건강한 경기도의 먹거리를 급식과 외식에 연계해 우리의 맛을 알릴 수 있는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신축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허가와 건축위원회 심의에 녹색건축 설계 기준을 적용한다. 의무조항은 아니지만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돼 경기도에 녹색 건축물이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5월 16일부터 1달 넘게 진행된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에 대한 시·군 순회 설명회를 27일 마치고 9월 1일부터 제도 적용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에 따른 적용 건축물은 연면적 합계가 500㎡ 이상인 건축물과 3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 50세대 이상의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다. 단, 연면적 500㎡ 이상인 건축물 중 단독주택, 동·식물원, 냉난방시설이 없는 경우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건축물은 건축물 규모에 따라 설계 과정에서 LED조명 등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적용해 에너지 성능을 높여야 하며, 스마트계량기,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과 같은 에너지관리 체계 등을 반영해야 한다. 도는 공공건물은 녹색건축인증과 에너지효율등급 취득, 신·재생 에너지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데 비해 민간건물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설계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녹색건축 설계기준은 권장 사항으로 법적 제재는 없지만, 이
과학적인 도정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제3회 경기 빅데이터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발표회’가 27일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 대국민 우수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접수된 196건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PT발표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10건의 우수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환승시간 연장단말기를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률 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머스탱’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도지사 및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상장과 대상 1팀 5백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백만원, 우수상 3팀 각 2백만원, 장려상 4팀 각 1백만원 등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들 10개팀은 하반기 공공분야 빅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에 자동진출하게 된다. 이석범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발표회는 사회의 각종 현안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경제 생태계의 발전과 활성화를 견인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매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가 ‘빅데이터, 지식, 그리고 인공지능’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올해 428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내년에도 사업확대를 위해 국비 286억 원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해 파주 LGD산업단지와 오산 누읍동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용인시 영덕천·부천시 심곡천·김포시 계양천 하천유지용수 공급, 화성시 관공서 중수도 7개소 공급을 목표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업용수는 1일 4만4,200톤, 하천유지용수는 1일 4만700톤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도는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년에 부천시 여월천 등에 14개 사업을 추가하기로 하고 환경부에 국비 286억원을 신청한 상태다. 사업내용으로는 공업용수 2개소 1일 4만4,200톤, 하천유지용수 4개소 1일 4만8,900톤, 중수도 7개소 1일 1,631톤, 도로세척용수 1개소 1일 60톤 등이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하수처리수 재이용률이 현 13.6%에서 15%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이 설치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도내 시군에 149개소가 있다. 149개소의 1일 하수처리량은 464만1천톤으로 이
정찬민 시장, 공무원 십시일반 모금…해주 오씨 종중에 전달 종중서 마련한 부지에 지역기업 재능기부로 7월 주택 착공 3대 독립운동자 오희옥 지사 ‘고향가는 꿈’ 용인출신 ‘3代 독립운동가’인 오희옥(91.여) 지사가 올 연말이면 자신의 고향인 처인구 원삼면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의 보훈복지타운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오 지사가 여생을 고향에서 보내고 싶다는 소원을 용인시가 풀어준 것이다. 오 지사의 소원이 알려진 것은 지난 3월. 당시 오 지사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고향인 용인으로 돌아가 살고 싶다”는 희망이 알려지자 정찬민 시장을 비롯한 용인시 공무원들이 ‘오 지사 고향정착 돕기’에 발벗고 나선 것이다. 당시 오 지사의 고향인 해주 오씨 종중에서 오 지사에게 원삼면 죽능리 일대 땅 438㎡을 제공키로 했고, 건축과 조경, 토목설계비용은 지역기업인 유원건축사사무소와 ㈜네이코스 엔지니어링, 세화E&C에서 재능기부로 부담키로 했다. 그리고 용인시 3천여 공무원들이 건축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을 실시해 27일 오후 정찬민 시장이 해주 오씨 종중 오좌근 회장에게 2,133만원을 전달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