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화재발생시 효율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와 주택밀집지역 등 화재취약지역 67곳에 오는 9월말까지 소화전을 신규 설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화전이 설치된 곳은 현재 1,543곳에서 1,6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올해 소화전이 새로 설치될 장소는 처인구 8곳, 기흥구 10곳, 수지구 49곳 등이다. 이 중 6곳에는 매립형 승하강식으로 설치하며 나머지 61곳은 지상식 돌출형으로 설치된다. 이와 함께 돌출형 소화전의 매립형 승하강식 교체도 올해 처인구 13곳, 기흥구 2곳 등 15곳에 실시된다. 이로써 매립형 승하강식 소화전은 64개에서 79개로 늘어나게 된다. 매립형 소화전은 유사시 맨홀 덮개를 열고 밸브만 돌리면 자연수압에 의해 소화전이 지상으로 올라오도록 돼 있다. 낡고 노후한 소화전 보호틀 165곳에 대해서도 녹을 제거하고 재도색하거나 교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발생에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화전을 늘리고 돌출형 소화전의 매립식 교체 등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치매 조기검진사업은 1차 선별검사, 2차 정밀검사, 3차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60세 이상 어르신은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용인시치매상담센터 등을 방문해 1차 선별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내용은 시간지각 능력, 공간 지각 능력, 기억력, 언어능력, 구성능력, 판단력 등 총15~20분 정도 소요되는 질의응답식 인지기능 검사이다. 검사 결과 인지기능 저하군으로 판단되면 치매상담센터 또는 노인전문병원에서 2차 정밀검사를 받는다. 2차 정밀검사 후 치매로 진단된 경우 보다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혈액과 뇌 영상 촬영 등 3차 치매감별검사를 받게 된다. 이밖에 시는 치매상담센터와 협약을 맺은 10곳 읍면동(포곡읍,이동면,역삼‧동백‧상갈‧구성‧성복‧신봉‧상현1‧죽전1동)에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도 실시한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3개구보건소(처인.기흥.수지031-324-4905,6976,8942)나 용인시치매상담센터(031-
내달부터 매주 토요일 ‘행주산성 야간개장’ 공연도 보고 힐링도 하고 소소한 즐거움 제공 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9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까지 행주산성 야간개장을 한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입장마감은 오후 9시까지고 입장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어른 1천원, 13~19세 500원, 7~12세는 300원이며 6세 이하나 65세 이상인 어르신은 무료이고야간개장 동안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야간개장은 고양 신한류 예술단의 오카리나, 기타 연주와 인형극 등 공연을 곁들여 행주산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줄 예정이며 행주산성공원, 역사누리길, 평화누리길 등 주변 명소와 연계해 관람객의 건강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상 악화 시에는 야간개장이 취소되며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행주산성 정상에서 열리는 소규모 공연은 돗자리를 가져와 가족과 함께 즐기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행주산성관리사업소(031-8075-4642)로 문의하면 된다. 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경기도의 농업·농촌·녹색환경을 이야기할 ‘제5기 블로그기자단 그린프렌즈’를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12일간 모집한다. 그린프렌즈는 경기 우수 농식품 제공, 우수 포스팅 원고료 지급, 베스트 블로그 기자 선발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 6차산업, 귀농, 귀촌, 도시농업, 녹색교육, 환경 등에 관심이 있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관련 내용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www.gf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7월 10일 18시까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담당자 이메일(phi3698@gfi.or.kr) 또는 우편(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46-16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6층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영기획실)으로 접수하면 된다. 그린프렌즈 모집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영기획실(031-250-27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민의 경기도에 대한 소속감은 72점으로 지역 소속감이 높은 응답자의 경우, 삶의 만족도가 높고, 통근시간이 짧으며, 주택점유형태는 자가인 경우가 많으며, 선거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이 29일 낸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II : 공동체’ 보고서의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민은 모든 연령대에서 작은 단위의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경기도 72점<시·군 73점<읍·면·동 74점<마을·아파트 단지 77점) 작은 단위의 공동체 형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에 대한 소속감이 높은 응답자가 전반적인 삶의 만족이 높다고 응답했으며(61%), 투표참여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선 92%, 지방선거 82%, 총선 83%). 또한 상대적으로 거주기간이 길고(15.9년), 통근시간이 짧고(29.1분) 해당 지역 내 통근비율이 높았으며, 주택점유형태는 자가인 경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71%). 경기도민은 지역사회 활동으로 종교 활동을 가장 많이 한다고 답했으며(36.2%), 그 다음으로 운동(22.2%), 지역단체(12.2%), 교육(8.1%), 사회단체(5.6%) 순이었다. 응답자의 26.5%는 지역사회 봉사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29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북부지역 학부모들과 만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강 부지사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교육위원(고양시3), 자유한국당 이재석 교육위원(고양시1)과 함께 고양교육지원청에서 고양지역 학교장·학부모들과 만나 교육현장 지원 및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이재준 기획재정위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2), 김영환 기획재정위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7) 및 고양지역 초·중·고 학교장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상담교사, 사서교사 지원, 안전교육 지원, 특성화고 지원, 자유학년제에 따른 다양한 진로탐색 지원 등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강 부지사는 “아프리카 속담에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보다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교육위원은 “학부모님과의 만남을 통해 교육현장의 고민과 문제를 공감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경기도 모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그리고 13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는 경기옛길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7월 7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경기도를 거쳐 주요지방을 연결하던 의주로, 경흥로, 평해로, 영남로, 삼남로, 강화로 등 주요 6개 도로다. 이 중 삼남로, 영남로, 의주로가 복원돼 역사·문화·생태 자원이 결합된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도보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新팔도유람-한국지방신문협회’의 ‘경기도 걷기 좋은 길 4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 경기옛길 아카데미는 ‘옛길의 이해와 답사’를 주제로 옛길의 문화유산 바로알기 강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삼남길 10구간 소사원길(평택), 영남길 7구간 구봉산길(용인) 체험 등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옛길에 대해 궁금해 하던 사람에게 옛길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 신청은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ggoldroad.ggcf.or.kr)와 유선전화(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031-231-8574)로 가능하다.
경기도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따뜻하고 혁신적인 관점으로 해결할 사회적경제 예비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 공개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7월 4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경기도 14개 시·군(가평군, 광명시, 구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성남시, 시흥시, 안양시, 용인시, 의정부시, 파주시, 평택시, 화성시)에서 진행된 2017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수료생이다. 2017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은 베이비부머·청년 등 취업취약계층 및 주민공동체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신의 일터를 스스로 개척하는 사회적경제 창업실행을 체계적으로 돕는 사업이다. 14개 시·군에서 진행한 창업아카데미 수료생 5백 여 명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친 뒤 이번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경기도는 창업지원사업에 응모한 83개 신청자(팀) 가운데 21개 사업을 선정, 창업자(팀)별 창업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를 활용한 창업 멘토링 지원과 경기도 따복공동체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을 육성 지원한다. 이번 오디션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경기도의 인구정책조정회의가 29일 제2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1회 회의 주요 논의 안건 추진상황 점검,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외국인(이민)정책의 방향, 일자리·저출산 SIB 추진상황, 경기도 인구정책 평가지표 개발 추진상황, 실국별 인구정책 관련 대표사업 현황 등을 논의했다. 먼저 김규식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이 지난 회의 이후 주요 성과로 인구정책 자문관 위촉·운영(서울대 조영태 교수), 도 인구정책 5개년 계획수립과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의회 조례·예산 반영, 일자리·저출산 SIB 추진을 위한 전문가 회의 및 시·군 워크숍 실시, 인구정책 평가지표 개발 추진 등을 보고했다. 특히 도의 인구정책 추진성과가 지난 5월 행정자치부의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전국 지자체로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인구정책조정회의 위원이자 IOM이민정책연구원 원장인 정기선 원장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외국인(이민)정책의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인구정책과 외국인 이민정책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 인구정책자문관인 조영태 교수는 “일자리·저출산 SIB사업 추
경기도가 29일 평택시가 제출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팽성읍 안정리와 신장동 등 평택시 구도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내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은 지난해 12월 부천시에 이어 두 번째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좁은 도로,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도시계획으로 지난 2013년 12월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시·군은 인구와 산업체수 감소, 노후 건축물 등 도시의 쇠퇴 정도를 진단하고, 도시재생의 시급성·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선정하고 재생전략을 수립한다. 국토교통부 진단 결과, 평택시는 22개 읍면동 중 7개 지역이 쇠퇴지역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 자체 쇠퇴 진단을 거쳐 ▲안정 ▲신장 ▲서정 ▲안중 ▲통북 ▲신평 ▲하북 등 7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목적에 따라 공단, 철도, 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경제기반형’과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된다, 평택시가 지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