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3일 농업인학습단체 및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임원, 시군단위 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농촌지도사업 ‘농업인과 함께 짜는 공감예산 편성’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농촌지도사업 예산편성과 관련해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원은 ▲2018년 농촌지도사업 예산편성 방향 총괄 설명 ▲농업인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지도정책분야 ▲도시농업, 교육농장, 마케팅 지원 등 농촌자원분야 ▲벼, 원예, 축산, 밭작물 등 기술보급분야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농업인들의 질문 및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기원은 농업인 및 관계 공무원 의견수렴을 마친 뒤 2018년 농촌지도사업 계획에 맞는 예산안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의 수렴된 의견을 내년 농촌지도사업 예산에 최대한 반영해 편성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저장 및 순환하여 사용하는 분수, 폭포, 실개천 등 인공시설물 중 사람이 직접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기준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첫 시행됐다. 관련 규정에 따라 운영기간 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해야 하고 수질기준 초과 시 즉시 용수교체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관련 규정사항을 인지하지 못해 행정처분을 당하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적극 안내하고, 필요할 경우 기술지원도 할 예정이다. 또, 물놀이형 수경시설 현장에 수질검사 일시 및 검사결과를 명시하는 표지판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수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공운영시설 338개소, 민간운영 시설 19개소 등 357개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있다.
경기도가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 ‘BABY 2+ 따복하우스’가 3차 사업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건설(주)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3차 사업지구 전체 물량은 수원광교2 300호, 용인죽전 150호, 파주병원 50호 등 총 500호로 이 가운데 374세대를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도는 8월 중 동부건설(주) 컨소시엄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미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득한 파주병원은 9월에, 내년 2월에 수원광교2와 용인죽전이 착공에 들어가며 2019년 1월 파주병원지구 및 9월 수원광교2지구와 용인죽전지구가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도는 현재 14개 지구 4,352호에 대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쳤고, 나머지 5~7차 8개 지구 2,332호 민간사업자 공모가 추진 중이다. 7월까지는 민간사업자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020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선정방식과 설계 공모방식을 통해 올해 안으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해외투자유치와 도내 기업의 미국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2박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를 방문한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세계적 IT 기업인 미국의 A사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A사는 올해 안으로 경기도에 대규모 사무소와 R&D시설 입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의 마케팅 전문기업인 B사와 LA GBC(경기비즈니스센터), 경기도주식회사 간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판로확대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지시각 6일 LA에서 지역 동포 간담회를 열고 재미한인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미국행은 A사 투자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실무자들의 건의를 남 지사가 수용하면서 성사됐으며, A사 또한 도지사의 방문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국 첨단기술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세계적 기업의 경기도 투자를 유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장”이라며 “투자유치뿐 아니라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기업의 미국 수출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에서는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7월1일(토) 수원시 화성행궁광장에서 「2017소통과 통합의 대한민국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국군과 유공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라나는 세대와 일반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51보병사단ㆍ제3야전군사령부ㆍ경기남부경찰홍보단의 협연과 초청가수 홍진영 공연, S-Flava(비보이팀)의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제 51보병사단에서 퍼포먼스 ‘만세’와 중창곡 ‘무궁화’를 선보였으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김준수, 김형준, 광수 등 경찰홍보단원들의 노래와 다채로운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졌다. 식전행사인 보훈복지한마당에서는 한국SNS연합회 사랑의 짜장차 나눔 행사로 보훈가족과 공연을 찾은 시민들에게 짜장밥을 제공하여 그 의미를 더 했으며 나라 사랑 앞섬이 학생들의 재능기부 나라사랑 캠페인 영상 및 6.25 전쟁 기념 다큐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날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 음악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나라사랑 하는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통일
경기도는 국내 굴지의 세탁업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A’사의 가맹지사에 대한 가맹사업법 위반사항에 대해 지난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3일 도에 따르면, 현재 ‘A’사는 전국 약 120여개의 가맹지사에 대한 통일적 운영 및 지휘통제를 행사하고 있다. 문제는 A사 측이 120여개의 가맹지사는 가맹점으로 볼 수 없다며, 정보공개서를 사전에 제공하지 않음은 물론, 가맹금 예치제 적용대상도 아니라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A사측은 해당 가맹지사는 가맹본부의 업무 일부를 대행할 뿐 가맹점사업자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여기서 ‘정보공개서’란 가맹본부 등에 대한 일정한 정보를 수록한 문서를 말한다. 현행법상 가맹본부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고 가맹희망자를 모집해야 하며, 가맹 계약 체결 14일 이전에 정보공개서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가맹금 예치제’는 가맹본부가 가맹금만 받고 도주하는 이른바 ‘먹튀’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 제도는 가맹계약체결 시 가맹점 사업자가 은행 등에 가맹금을 예치했다가 가맹점 영업개시 이후에 가맹본부가 수령하도록 규정함으로써 가맹점 사업자의 가맹금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의 하반기 인턴사업에 참여할 183명의 청년인턴들이 본격적인 근무준비를 마쳤다. 경기도는 3일 오전 10시 과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가발원에서 청년인터 및 멘토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하반기 경기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만 34세 이하 도내 주소를 둔 청년과 도내 소재 대학생(졸업생)들에게 현장근무를 통한 업무경험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6월 9일부터 15일까지 모집을 실시, 총 2,313명이 접수해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들은 지원조건과 거주지를 고려해 근무희망 기관을 선택해 접수하고 전자 추첨을 통해 최종 합격자와 예비 합격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 날부터 근무기관에 배치되어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특히, 이번 2017년 하반기 청년인턴은 단순 사무보조 업무를 배제하고 담당업무를 지정하여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 20곳을 대상으로 대기업의 생산 시스템을 직접 돌아보고 노하우를 전수받는 ‘대기업 공장 견학 및 노하우 전수 프로그램’을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중소기업 간 노하우 공유를 통해 상생협력관계 구축 및 동반성장 저변을 확대하고자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가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의 공장 시스템을 직접 돌아보고, 회사관계자로부터 공장 운영과 품질관리 방안 등 노하우 전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견학 이후에도 정보교류 및 벤치마킹 등 대-중소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도는 올해 첫 프로그램을 오는 7월 11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소재 한국 야쿠르트 천안공장에서 실시한다. 향후 도는 중소기업의 호응도, 실효성 등을 파악해 한국 야쿠르트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견학대상 대기업을 지속 발굴해 운영할 방침이다. 길관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노하우 전수는 물론,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관계를 공고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공정경제과(031-8030-2962)로 문의하면
경기도가 도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가의 가축 면역력 강화를 위해 분말유용미생물 공급에 나선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7월부터 AI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 농가, 영세·취약농가 등 도내 540개 농가를 대상으로 도 자체 생산 분말유용미생물 ‘잘큼이 유산균’ 공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험소의 이번 보급 조치는 AI 발생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AI 발생으로부터 취약한 농가의 가축들에 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AI 재발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 것이다. 시험소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분말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완공했으며, 생균제 제품등록 및 시험생산 절차를 완료 한 후 6월부터 제품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시설은 연간 70톤 가량의 분말유용미생물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제품은 이번에 보급되는 잘큼이 유산균은 물론, 잘큼이 고초균, 잘큼이 효모, 잘큼이 혼합균 등 총 4종이다. ‘유용미생물’은 성장촉진, 면역력증가, 악취감소 등 동물에게 유익한 작용을 하는 미생물들을 말한다. 최근에는 축산환경 개선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분말유용미생물’은 이 같은 유용미생물을 가루형태로 만든 것으로 가축들이 먹는 사료에 첨가할 수 있어 사용이 용이하다
1군단 창설 67주년을 맞아 군장병과 지역주민들이 화합하는 ‘군 장병 위문공연’이 고양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4일 오후 7시 20분부터 고양 1군단사령부 내 연병장에서 ‘1군단과 함께하는 군 장병 위문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군 장병 위문공연은 1군단 부대창설 기념일(7월 5일)을 맞아 열리는 행사로 군 장병 및 가족,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민관군이 하나 되는 장을 만들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설하윤, 실력파 보이그룹 버뮤다, 가수 겸 DJ 춘자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이 밖에도 밤비노, 식스밤, 레이샤 등 장병들이 선호하는 걸그룹들도 나와 공연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공연이 진행될 1군단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7월 창설된 대한민국 최초의 군단급 부대다. 전쟁 당시 군단급 전투 43회, 대침투 작전 62회, 대간첩작전 287회 등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무엇보다 국군 최초로 38선을 돌파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수도권 서부전선을 지키는 핵심 전력으로, 특히 판문점은 물론, 자유교, 통일대교, 남북출입사무소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주요